- 제 목
- 일반 송포유 pv 이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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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귤데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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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158584
- 2020-03-25 10:32:41
초반에 애니파트에서 다들 무슨일이 있었나는 듯 평범한 방학의 일상이 나올 때 마치 14년도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았음
호노카가 일어나자마자 빵 맛있다며 먹는 장면에서 오랜만에 뮤즈 애니 처음보던 그때 그 느낌나서 그리움에 젖어있었는데
갑자기 민나! 히사시부리다네! 라는 말에 왈칵했다ㅜㅜ
어쩌면 내 안에서 뮤즈는 15년 럽장판에서 멈춰서있었던 거일지도 몰라. 애초에 이번 싱글이 럽장판 이후 뮤즈의 첫 애니, 독립적인 컨텐츠로서의 애니였으니 뮤즈는 15년도의 그때 그 보쿠히카 무대에서 계속 멈춰있었음
17년 럽복절, 18년 나마뮤즈의 럽라 컨텐츠(방송, 감사제 등등) 복귀, 19년에 스쿠스타도 나오고 올해 페스까지 뮤즈 컨텐츠도 파이널 이후 다시 시동걸린지도 이미 오래이지만, 애니 속 오토노키자카 학원 스쿨아이돌 뮤즈는 더 이상 못볼 줄 알았어
근데 호노카의 그 한마디가 약 5년간 멈춰있던 뮤즈에 대한 내 인식을 움직이게 한 것 같다. 과거로 돌아간게 아니라 뮤즈가 진짜로 다시 돌아왔구나... 와...
몇년 전만 해도 1,2분짜리라도 좋으니 뮤즈 애니 하나만 더 나와줬음 좋겠다며 간절히 바랐던 것이 이렇게 눈 앞에 있다니 믿기지 않았고...
노래 가사도 너무 좋았어
분명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노래인데 이렇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노래가 될 수 있구나
보쿠히카가 끝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추억을 뒤돌아보는 노래였다면 송포유는 앞으로 달려가기 전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노래라서 너무 좋았다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강해서 좋은 노래였음
말하고 싶은 감정은 산더미인데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PV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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