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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무「어라、이상하네…놓쳐버렸어。그래도 그렇게 멀리는 못갈텐데…。」 두리번

카스미「선배들 어디있는거지？ 아유무 선배보다 빨리 찾지 않으면 무슨 짓을 당할지…」

리나「으음～、없네…。응…？？」

카스미「어라？ 왜 그래 리나코、빨리 선배들을 찾아야 해」

리나「…………。」

～～～～근처 빈 교실의 책상～～～～

아나타「후우～、어떻게든 떼어낸거 같아。 저기…///」

시오리코「…。」추욱 어깨에 기대며

아나타「이제 적당히 하고 놔줬으면 하는데…。」

시오리코「어째서…？」

아나타「에？？」

시오리코「어째서、지켜준건가요？？ 저는 계속 선배에게 달라붙어서 방해한데다、우에하라 선배는 악을 쓰고 달려와서 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저를 버리면 선배는 살았을텐데、어째서 저도 데리고 도망간거죠？」

아나타「그대로 뒀으면 미후네씨가 위험할거 같아서…。」

사실은、미후네씨가 나에게 매달리는 완력이 고릴라만큼 강해서 뿌리칠 수 없던것도 있지만…

만약 뿌리쳤다고 해도… 아니、그래도 데리고 같이 도망갔을테니 상관없지

시오리코「저는 당신들의 동호회를 폐부시키려고 하는데요？？」

아나타「일단 사소한건 냅두고、지금은 숨는거에만 집중하자、알겠지？」

시오리코「이상한 사람이군요。하지만、그런 부분이…。」

아나타「엣、…。」

시오리코「좋아요…///」（귓속말）

아나타「읏…！！」두근…///

아나타「그、그건 고마워…/// 기쁘지만、그래도 그런건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시오리코「그러니까 말하고 있잖습니까…。」

아나타「으읏…」화악///

시오리코「여전히 귀여운 반응을 보이시는군요…。당신의 그런 점에 저는 끌렸다고 생각합니다…///」꼬옥

아나타「잠깐 또 껴안고…///」

정말로 오늘은 미후네씨 어떻게 된거지…。이런걸 절대로 말할 이미지가 아닌데…///

아유무「찾～았다♪」

아나타・시오리코「꺄아아아아아악！！！」

이 때、나는 또 미후네씨한테 매달린채였지만、필사적으로 교실에서 뛰쳐 나갔습니다。

아유무「거기 서ー！！」

카스미「아유무 선배 이제 괜찮아요！ 시간 됐으니까 미후네 시오리코는 괜찮아졌을거에요！！」꽈악

아유무「말리지 마 카스미쨩！ 빨리 미후네씨를 아나타한테서 떼어내야… 어？ 시간？？ 괜찮아졌다니？？」

카스미「사실은、이러쿵 저러쿵해서…」

아유무「하지만 미후네씨는 아직 아나타한테 저러는데…。」

아나타「응？」힐끔

시오리코「윽！！…///」벌떡！ 바로 떨어져서 거리를 둠

시오리코「나 나.았.습.니.다！방.금 나.았.습.니.다！！」

카스미「휴우～ 다행이다！ 드디어 효력이 떨어졌네」

아나타「그래서 저렇게 이상해진거구나 미후네씨」

시오리코「그、그렇습니다 그렇죠！！」

리나「…。」

아나타「그래서、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들려주실까。카스미쨩？？」

카스미「히이이이익！？ 아뇨、카스밍은 관계 없고、그게…리나코가」

리나「앗、물귀신 하지말아줘！！」

카스미「그래도 만든건 리나코잖아！！」

리나「말 꺼낸건 카스미쨩！！」

아나타「그러면 두 사람의 짓이라는거네？」

카스미・리나「죄송합니다…」

결국、카스밍과 리나코가 만든 미약은 선배의 지시로 전부 처분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기다리고 있던건 설교였습니다…

～～～～～1학년 승강기～～～～～

카스미「하아～、지쳤다아… 선배랑 미후네 시오리코의 설교、너무 길어～」

리나「이제 미약은 지긋지긋해…。」

카스미「그러게、처음부터 선배한테 시험해봤으면…。」

리나「카스미쨩은 괜찮나보네… 그러고보니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카스미「응？뭔데 뭔데？？」

리나「저 약의 효과는 기본 20분대、길어도 30분도 안간다 했지？？」

카스미「응응、것보다 그걸 말한건 리나코잖아」

리나「근데 그 때…。」

～～～～～～～～～～～～～～～～～～

카스미「선배들 어디로 간거지？ 아유무 선배보다 빨리 찾아야 하는데！」

리나「으음～、없어…。응…？？」

카스미「어라？ 왜 그래 리나코、빨리 선배들 찾아야 하는데」

리나「…………。」

～～～～～～～～～～～～～～～～～～～

리나「그 때、근처에 있던 교실의 시계를 봤는데 17시 35분이었어。하지만 나중에 찾은 미후네씨는 방금 나았다면서…。」

카스미「확실히 선배의 얘기라면 미후네 시오리코가 약을 먹은건 17시로…어라、30분은 넘지 않았어？？ 그리고 먹고나서 35분 이상 지났는데 효력이 떨어졌다고？？」

리나「설마 효력이 다 됐는데도 계속 반한척을…。」

카스미「가끔 개인차로 길 수도 있지、리나코～♪」

리나「그런가？？」

카스미「그치만 저 미후네 시오리코인데？ 그런짓을 할거라 생각해？？」

리나「확실히、카스미쨩 말이 일리가 있네…。」

카스미「됐지、이 이야기는 끝！ 뭐 먹으러 가자 리나코！！」

리나「앗、기다려 카스미쨩」

ーーーーーーー학생회실ーーーーーーーー

시오리코「그、그건 순간 마음이 흔들린겁니다！！평소였으면 그런 짓을 할 리가…///」

아나타 선배와 책상에 숨어 있었을 때는 완전히 제정신으로 돌아왔는데、심지어「좋아해요」라고 말하다니…。

그 때의 저는 이상한겁니다、틀림없어요！

그렇죠、분명 그런거죠！ 아직 약 효과가 조금 남아서…。

아나타「미후네 씨ー」

시오리코「#@%&！？…///」

아나타「음、그거 어디 말？？」

시오리코「서、선배와는 관계 없습니다！그래서、또 뭔가요？？」

아나타「오늘은 우리 왕바보、카스미쨩이 폐를 끼쳐서 정말로 미안해！」꾸벅

시오리코「너무 그렇게 말하는건 그만두는게 좋을겁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카스씨는 왕바보가 된 걸 신경쓰고 있는거 같고。」

아나타「엣、그렇게나 쇼크 받았어？」

시오리코「제가 왕바보라고 언급하니까『누구한테 들었어ー！ 불어ー！』라고 필사적으로 들으려고 했으니까요？」

아나타「설마 그래서 내 이름은…。」

시오리코「당신한테서 들은건 사실이니、말했습니다。무슨 문제라도？」

아나타「엄청 큰 문제야！ 나중에 뭐라고 할지！」

시오리코「말 안했으니 괜찮습니다、농담이거든요」

아나타「헤에？ 뭐야 깜짝 놀랬어… 그래도 고마워、말 안해줘서」

시오리코「따、딱히 고맙다고 해도 이번 일을 용서한건 아닙니다。 애초에、당신이 후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니까요！ 그、그리고…///」

아나타「응？？」

시오리코「오、오늘 제가 한 벌언은 전부 미약의 영향으로 제 본심과는 하나도 관계없으니！ 절대、오해하지 않도록！！…///」

아나타「알고있어、전혀 신경 안쓰니까～♪」

시오리코「전혀… 신경쓰고 있지、않아…？？」

아나타「왜냐면 미후네씨가 그런 말을 할리가…아야 아파아악！！  발을 왜 차는건데！！」

시오리코「죄송하네요！ 발이 미끄러졌네요」

아나타「왜 화내는건데！？」

시오리코「화 안났습니다！…오늘 일도 그렇고、당신쪽과 엮이면 제대로 되는 일이 없군요。」

아나타「그래서、뭔라도 사과를 하고 싶은데…。」

시오리코「그렇다면 얌전히 동호회의 폐부를 받아들여줬으면 합니다만」

아나타「물론 그거 말고！」

시오리코「정말이지、변함없이 말은 잘하는군요。그、그렇다면…。」

아나타「응？ 뭔데뭔데？？」

시오리코「…。」

미후네씨、왜 말없이 가까이 다가오는거지？…///

나의 뒤는 벽이라서 물러설 수 없는데…

시오리코「그럼、한번 더 꼬옥 안아주게 해주세요」

아나타「에엑！？…///」

시오리코「저를 위해서 사죄하고 싶다했죠？그럼 책임을 져주세요」

의라、설마 아직 약 효과가 남은건가？？ 아니면 진심으로…？？ 하지만、어느쪽이든 미후네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아나타「아、알겠습니ㄷ…///」

시오리코「뭐、농담은 이쯤으로…。」 살짝 떨어짐

아나타「@#%&$¥*#っ！！！…///」

시오리코「그거、어디 말인가요？？」

아나타「잠까안、방금 전부터 농담이 많은데요…」

시오리코「그렇군요、재밌어서 그만 지나쳤군요。정말로 농담…、농담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아나타「정말이지…」

시오리코「그럼… 저기…。」

아나타「…？？」

시오리코「그、그게…。 요즘、역 앞에 카페가 생겼더군요。거기 케이크가 맛있다고 평판이 나있던데、사주세요。」

아나타「에？」

시오리코「『엣？』은 뭔가요『엣？』은！ 제가 케이크를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아나타「아니、그런걸로 괜찮을까 싶어서？」

시오리코「제가 그러고 싶다는거니 괜찮습니다。」

아나타「아하하… 앗、그러고보니 나도 그 카페 알아！ 언젠간 가보고 싶었거든♪ 기분좋게 한 턱 낼게！」

시오리코「정말로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군요…。」소근

밑져야 본전이라더니 설마 정말로 OK해줄 줄은…。

왜 이 사람은 이런 나같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거죠？？

아나타「어、뭐라고 했어？」

시오리코「아무것도 아닙니다、그렇게 결정됐으면 바로 가죠。꽤나 인기라고 하니 서두르지 않으면 케이크 다 팔립니다」 꽈악！ 꾸욱꾸욱

아나타「우왓、잠깐！그렇게 손을 세게 잡지 않아도 안도망치니까！ 그리고 아파 팔힘뿐만 아니라 악력도 고릴ㄹ…。」

시오리코「뭐어어어라고요？？」

아나타「여신과도 같은 예쁜 손입니다！」

시오리코「푸흡…。」

아나타 (어라…、미후네씨가 웃었어？？ 평소에도 그랬으면 귀여울텐데…。)

시오리코 (정말이지、그런 점을 좋아하게…되는군요。다른 사람이었으면。저는 절대로 좋아하지 않겠지만요！！)

그리고…、동호회를 언제 폐부할지는 아나타와 케이크를 먹은 뒤에 천천히 생각하는걸로 하죠。

그 때까지는 서로 휴전입니다…。

그、그렇습니다！지금 생각하니 이건 데이트가 아닙니다！！

데이트가 아닌 휴전입니다！결코 데이트가 아닙니다！ 절대로！！…///

뒷이야기 있음 아마 여기에 수정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