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지랄맞은 돌림병이 돌아 아제리아 공연이 취소되었다. 이로인해 물붕이들이 받은 고통은 이루말할수 없다는것을 나또한 잘 알고있다.
그렇게 물갤이 절망에 빠져있는 중 한 물붕이가 흥미로운 이벤트를 열어주었다.
아제리아 혹은 azalea를 이용해서 n행시를 짓는 이벤트였다.
요리나 그림이랑 다르게 작문이란 것은 별도의 도구 없이도 행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본인도 아제리아로 4행시를 지었다.
첨엔 아쿠아니까 바다가 연상되게 아무도없는 제방에서서 파도바라본다 뭐 그런 컨셉으로 썼다가 별론거 같아서 지우고, 극장판 다이아 심경묘사 쪽으로 갔다.
나름 운율도 신경썼다ㅋㅋ
중간에 너무 웃기고 멋진 글들이 있어서 솔직히 1등할줄은 몰랐는데 1등의 영예를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링크첨부함
어쨌든 그래서 오늘 상품 받았는데
상품인 티샤쓰랑 같이 주전부리도 보내주셨다. ㄱㅅㄱㅅ
감동적인 멘트도 동봉. 근데 누리느 띄우고 냐를 강조한걸 보고 주최자가 사실 5센챠를 지지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대망의 티셔츠 앞면. 르비챤을 안고있는 다회장님을 입체파적인 관점에서 그려냈다. 입고있는옷은 아마 잠옷인듯?
뒷면은 뭔가 풍차를보니 돈키호테? 컨셉인거 같다. 뭔가 인싸느낌나는 듯.
근데 중요한게.. 이거 사이즈가 라지인데 나한테 안맞는다. 파오후라 크게입거든.. 착샷은 무리무리. 사실 이거 어케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착샷은 니엥이가 대신 찍어줬다.
마지막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우승의 영예를 안겨준 대회 주체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글을 마치겠다. 재밌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