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토씨' 근처에 있는 '누마즈 시립 우치우라 소학교' 학생들은, 학습의 일환으로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생각해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해서 어떤 게 가능할지 6학년들이 열심히 궁리하던 중, 하나의 아이디어로써 "뭔가 캐릭터를 만들어 우치우라를 홍보하면 어떨까?" 라고 하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미토씨' 에서도 마침 당시에 캐릭터 제작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형태로 만들어보자는 생각도 해서, 지역에서 사랑 받는 '오리지널 캐릭터' 의 제작을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만드려고 하니 비용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그렇긴 해도, 6학년 아이들이 졸업하기 전까지는 끝내고 싶어서 저희 미토씨의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오리지널 캐릭터'는 6학년 여러분이 생각해본 아이디어 중에 다수였던 바다생물들을 모티브로 삼기로 했어요.
캐릭터 이름은 6학년 중 어떤 학생이 생각해낸 우치우라의 '우치', 自分たち(자신들)의 지역 방언인 'うちっち(우칫치)' 그리고 '미토시'에서 인기있는 세이우치(해마)의 '우치'에서 따서 '우칫치' 라는 안을 받았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형태를 만들고, 특수 원단으로 재봉하는 과정은 수공예 클럽 분들도 협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달 뒤인 2014년 3월 초대 우칫치가 탄생했습니다. 그럭저럭 6학년 졸업식에도 맞춰서 완성했고, 이때부터 다양한 이벤트에서 활약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토씨'에서는 물론이고, 현지의 이벤트나 프로모션 활동 등에 많이 참가해서, 때때로 누마즈 도심에서 열리는 이벤트에도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1년 이상 지나 점점 인기도 생긴 2015년 11월에는 버전 업해서 2대째 우칫치가 탄생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