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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SS]루비「내 푸딩 돌려줘!」다이아「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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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8 22:13:26
루비「내 푸딩 돌려줘!」다이아「우물우물」
루비「루비가 용돈을 모아서 산 초고급 푸딩이라고!」
다이아「우물우물」
루비「당장 돌려달라니까」다다다다
다이아「우물우물」휙
루비「왜 멋대로 피하는건데!」
다이아「우물우물」
루비「이이이이익!! 엄마한테 이를거야!」
다이아「후우....여기요」
루비「에...돌려주는...거야!?」
다이아「」끄덕
다이아「그럼 저는 이만..」저벅저벅
루비「헤헤...다행...어라」
푸딩「텅텅」
루비「이이이이삐기이이이이이!! 언니이이!!」
2
요시코「그래서 다이아한테 가서 울고불고 난리치다가」
마루「역으로 설교를 당했다는겨...?」
루비「」끄덕
요시코「아니. 들어만 보면 아무리봐도 그 학생회장의 잘못인데..」
마루「그러게유...」
루비「그게...」
방금「전」
다이아「무슨 일이죠?」
루비「이이익! 먹다남은 푸딩을 줘서 어쩌자는건데!」
다이아「당신이 원하는건 푸딩이 아니었나요?」
루비「맞아! '먹다남은'푸딩이 아니라!」
다이아「그렇군요. 다음부터는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당신은
언제나 너무 대충대충이에요」
루비「그게 지금이랑 무슨 상관인데! 언니가 멋대로 루비의 푸딩을
먹었잖아!」
다이아「멋대로라니요. 저는 분명 허락을 받았다고요?」
루비「누구한테?」
다이아「저 자신한테요」
루비「이이이이이익!! 이 바보언니이이이!」투닥투닥
다이아「아프니까 그만 때리세요」
루비「루비를 바보취급하고! 빼애애액!! 절대 용서못해!」
다이아「」
루비「우아아아아앙」투닥투닥
다이아「」
루비「빼애애애액!!」투닥투닥
다이아「」찰싹
루비「꺅!」
다이아「답지않아요...!」
루비「에...?」
다이아「쿠로사와가의 여자가...! 이 쿠로사와 다이아의 동생이
그 정도의 배포...! 그리고 이 정도의 힘이라고요...!?」
다이아「당시이이이인!! 고작 푸딩따위보다 중요한 쿠로사와가의 품위...!
그걸 저버리다니...!」
루비「」오싹
다이아「치마를 걷으세요」
루비「무,무슨 소리야! 언니가 왜 갑자기 화내는건데!」
다이아「바지를 걷으세요. 아니면 제가 걷어드릴 까요...?」
루비「그,그만! 루비 이제 방으로..」슬금슬금
탕!
다이아「당신에게는 훈육이 좀 필요한거 같네요」
루비「히에에엑...」
삐기기이이이이이이이!!!
루비! 쿠로사와는 언제나 절대무적!
팡!
삐기이이이이이!!!
팡!
요시코「그래서...엉덩이맴매를 당했다고...?」
루비「」끄덕
마루「어마무시하구만유...」
루비「그래서 엉덩이에 얼음찜질을 하고 잤어...」
루비「훌쩍...」
마루「다이아선배가 그런 무뢰한일줄은..」
요시코「...이거 가정폭력아닌가...?」
루비「이제 언니따위는...언니따위는...!」
루비「정말싫어!」다다다다다다
요시마루「루비!?」
루비「언니..따위...언니따위...! 정말!」
퍼어어어엉!!
루비「꺄악!」털썩
카난「쿨러어억!」휘리리릭
카난「...」데굴데굴..
루비「...가...가난쨩!?」
카난「....」
루비「일어나 가난쨩!」
카난「...」꼴까닥
다이아「호오...이런 곳에서 학생회장이자 언니인 저의 흉을 보고있었다니..!」
루비「어,언니..!」
마루「이게 도대체 무슨일인즈라..?」
요시코「서,설마 다이아에게 악마의 빙의가...!」
다이아「네. 맞아요」
요시코「에」
다이아「저의 영혼은 대악마 루시펠에게 넘겼죠...! 그리고 얻은 게 이 힘...! 하하!하하하!
힘이...! 샘솟아요..!!」
요시코「어,어라...?」
다이아「거기있는 자코들...!」
루비마루「네,넷!」
다이아「그 버르장머리없는 미역머리를 학생회실로 옮길테니 들고와요」
루비「에...그,그치만 카난쨩 무거운걸!」
마루「그런즈라! 카난쨩은 생긴 것 이상으로 무거운 즈라! 들었다가는 마루의 허리가
두동강날거인즈라아!」
요시코「그,그래...나,나도..」
휘이잉
다이아「...지금 저의 말이 말같지않나요?」
요시마루비「」오싹
다이아「당장 들고 오세요...! 들고오지않으면...!」
다이아「맴매에요!」
요시마루비「옛설! 아이아이설!」
다이아「그리고 나머지 모브들은 청소부탁드려요」
모브들「옛설!」
학생회실
카난「」
다이아「...」
요시마루비「」정좌
다이아「제가 왜 여러분을 불렀는지 알겠나요?」
다이아「대답...5..4..3「정답!」네 하나마루씨」
마루「루,루비짱을 혼내기 위해서에유! 다이아언니!」
루비「헤나무루쨩!?」
마루「헤헤...그..마,맞죠?」초롱초롱
다이아「땡」
마루「헉」
다이아「하지만 절반은 맞답니다. 토파즈」
마루「후우...」
다이아「그런고로 토파즈에게는 학생회실 냉장고에 있는 푸딩을 드리죠」
루비「퀴즈게임이야!?거기다가 토파즈!?」
요시코「저,정답!」
다이아「네. 요시코씨」
요시코「루비를 혼내고...카난도 혼내려고 인거야!다..다이아..언니..!」
다이아「...! 이 울림...그,근사해요...평소에 개차반처럼 굴던 아이가..'언니'라니...훌쩍」
다이아「사파이어..! 당신에게도 근사한 푸딩을 증정!」
요시코「와아~!」
루비「요시코쨩도 기뻐하지말라고!」
마루「어,언니...」
다이아「무슨 일이죠 토파즈?」
마루「아...아앙~」)푸딩
다이아「」
다이아「」뚝뚝
마루「다이아언니!?」
다이아「하하...미,미안해요. 토파즈...제가 이렇게 우는 사람이 아닌데..눈물이 다 나네요..」
다이아「언니는 이렇게 상냥한 동생이 있어서 기쁘답니다」
요시코「나,나도!」)푸딩
다이아「」
다이아「아아...」털썩
요시코「언니!?」
다이아「사파이어...! 당신도 정말이지...상냥한 아이에요!」
루비「자,잠깐 도대체 뭐가 당연하다는듯이 자매놀이인데!」
다이아「루비!」째릿
루비「우..」
다이아「자매놀이라니...! 당신...말을 삼가세요!」
루비「에....그치만! 언니의 동생은 나잖아! 거기다가 그 푸딩들 전부 루비꺼잖아!」
다이아「당신...! 또 그렇게 염치없는...!」
루비「그게 아니라! 그 푸딩들 원래 루비가 루비용돈으로 산건데 사라졌잖아! 봐봐! 포장지에
루비가 매직으로 쓴 루가 적혀있다고!」
요시마루「아,진짜다」
다이아「...」
루비「혼나야 할 건 언니잖아! 이 바보언니!」
다이아「....바보....제가...바아아보!?」
다이아「크큭...크크크큭!!! 하하하하하!!」
루비「헥」
다이아「말 한번 잘했군요. 루비이이!!」
「WAIT」
다이아「!?」
「설마 다이아가 여기서 노닥거리고 있을 줄이야...」
다이아「마,마리씨!?」
마리「꽤나 찾아다녔다고? 다이아」
다이아「어째서..저,저의 누추한 학생회실에 오신거죠!?」
다이아「빠,빠빨리 나가주세요! 당신같은 분이 있을 곳이 아니에요!」
마리「...」
다이아「...뭐,뭐죠!? 호,혹시 가난씨가 필요한건가요!?」
카난「」대충 카난인 것
마리「아...저거...흐음. 딱히 흥미는 없어」
다이아「여,역시 그렇네요...하하..저 토파즈..사파이어..마리씨랑..에」
요시코「마리언니~」와락
마루「마리언니~」와락
마리「OH~MY SISTER~ 」
다이아「」
요시코「언니~보고싶었어~(아무리봐도 다이아와 마리는)」
마루「언니~(상하관계에 있구먼유.여기서는 재빠르게)」
요시마루「(갈아타는 게 상책!)」
다이아「에...에...에에?..사,사파이어「요시코!...아니 요하네.다이아선배」」
다이아「토파즈..?」
마루「지는 쿠니키다 하나마루여.다이아 선배」
다이아「하하...하하하..」
루비「어,언니...?」
다이아「마,마리씨이이!! 당신이 감히!!」
다이아「참을 수 없어요!당신을 제「응~얼마든지~」흡」오싹
마리「다이아와 몸을 맞댈 수 있는거잖아? 다이아랑 같이 호흡할 수 있고,다이아의 사랑스런
얼굴을 맘껏...맘껏...맘꺼어엇!!! 빨리 와! 다이아!」
다이아「히이익! 요,용서해주세여!!」덜덜
루비「도,도대체...」
「설명은 내가하지」
루비「가,가난쨩?」
카난「가난이 아니라 카난이야. 그리고 가난뱅이도 아니고」
카난「어흠...마리는 다이아의 초중증 스토커야」
루비「에?」
카난「다이아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건 물론이고 생X주기 부터해서 다 쓴
XX를 챙기거나 자고 있을 때 몰래 들어와서 납치해간 것도 수십 번이야」
루비「...?하,하지만 루비는 딱히 그런 거 본 적이「물론」」
카난「밤새서 다이아랑 놀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보낼 뿐이지」
루비「...」힐끔
다이아「히익...오,오지마세요!」
마리「다이아..모두가 보는 앞에서 하고싶은거구나! 그런거구나!」
다이아「」오들오들
요시마루「없애버리세요! 마리누님!」
루비「둘다 너무 줏대 없는거아니야!?」
쿵!
「이 전쟁을 끝내러 온거시다」
치카「이몸 등장인 거시다!」
마리「흐흐...말은 그렇게 해도 몸은 솔직하잖아..」
다이아「오,오지마세요! 겨,경찰을 부를거에요!」
요시마루「///」
카난「(오늘도 바다에서 식량확보인가...하아..)」
루비「(미묘한 기분..)」
치카「자,잠깐!」
치카「왜 아무도 치카의 등장에 반응을 안하는건데!」
「그야」
마리「OH!요우!」
다이아「요우씨잖아요!? 도와주세요! 요우씨!」
요시마루「와~ 요우쨩!」
카난「요우잖아~ 같이 수영이나 할까?」
치카「」
요우「..하하」긁적긁적
요우「미,미안...그냥 치카쨩이 달려나가길래 따라간거「요우쨩 싫어」에」
치카「바보」
치카「」다다다다다다
요우「치,치카쨩!? 어디가는거야! 나보다 발도 느리면서!」다다다다
오지마! 이 바보멍청이해삼멍게말미잘카난요소로!
마지막은 욕인거야!?
카난「마지막의 두번째부분 왜 아무말도 안하는건데!?」
일동「...」
카난「...」
마리「다이아! 더 이상 이 욕정을 참을 수 없어!」
다이아「마,마리씨! 지금 후배들이 보고 있다고요!」
요시마루「///」
루비「(다음에 언니가 이상한 짓하면 마리쨩을 불러야겠다)」
카난「...훌쩍」
카난「나..갈게...」
카난「정말 갈거야..」힐끔
다이아! 마리씨! 워메~ 요하~
드르륵
카난「...」
카난「...」저벅저벅
카난「...부자가 될 거야..」
카난「부자가 되서...! 모두에게 인정받을 거야!!!!」
그 후 주식에 투자한 카난은 막대한 돈을 벌고 파산했다.
完
ㅇㅇ | 리코 ㅇㄷ? 14.34 | 2020.03.08 23:4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