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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모두의 여동생 요시코쨩 3
글쓴이
코코아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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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4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109070
  • 2020-03-05 12:47:11
 

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


전편


-------------------------------------------------------


「~~~~~~~~~!」


번민하는 나, 억누르는 머리


「……헤에, 요시코, 다이아한테도 그런 얘기 했었구나」

「읏……」


여전히, 카난 선배는 나를 부드럽게 안고 있지만, 그 목소리는 명백하게 날 책망하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도끼눈이 되었다.

카난 선배와는 대조적으로, 마리 선배는 알기 쉬웠다.


「다이아ー!치ー사ー해ー!나도 요시코 귀 파주고 싶어!」


저런 걸, 아까전부터 외치고 있으니까

한편, 승리를 뽐내는 듯한 다이아 선배가 말했다.


「자, 어떤가요? 두분. 특히 카난 씨, 빨리 놔주시는 게 어떨까요?」



「큭……알았어……여기선 일단 패배로 해둘게……」


조임이 느슨해진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다이아 선배의 승리라는 것 같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덥혀진 몸을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이번엔, 다이아 선배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자, 요시코, 언니 곁으로 오는 겁니다」

「으, 응」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

더이상, 이 분위기에 거스를 기력이 남질 않았다.


책상 앞에 앉은 다이아 선배의 옆에 서자, 다이아 선배의 손이, 머리를 만졌다.


「앗……」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다른 손으론 나를 살며시 끌어안았다

의자에 앉은 채로 , 다이아 선배는 나를 애지중지 아끼듯 귀여워했다.

카난 선배의 뜨거운 포옹과는 또 다른, 하지만 올곧게 맘이 느껴졌다.


「요시코, 앞으로도, 언니랑 함께 공부, 하는 겁니다?」

「……응, 다이아 선배랑 같이 하는 건, 즐거우니까……」


나는, 솔직한 마음을 입에 담았다.

다이아 선배의 미소를 보고, 마음이, 채워져간다.


「다이아~」

「잠깐, 좋은 분위기 만들지 말아 줄래!」


카난 선배와 마리 선배의 불평 소리들이 들려왔다.


「알겠나요, 두 분. 요시코는 제가 돌보는 게 가장 좋아요. 요시코의 장래를 위해서도, 계속 저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아우으……」


내 몸에 걸친 손에, 힘이 들어간다

카난 선배 못지않은, 꽤나 폭탄 발언

나는, 그저 부끄러울 뿐이다.


「다이아, 아직 승부는 나지 않았어!」

「그래 맞아, 마리, 해치워 버려!」


역시, 하는구나……

마지막으로, 마리 선배가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나는, 요시코랑 같은 유닛이라, 연습 같은 것도 자주 함께야, 그렇지? 요시코」

「그, 그렇네」

「요시코가, 꼭 부탁이라고 하니까, 이 전에 집에서, 가창 개인 레슨을 해줬다는 거지」


역시, 그 얘기구나……


「뭐라고요⁉」

「그건 그냥 못 넘겨 마리」

「너희들도 비슷한 일들을 하고 있었잖아!……어쩔 수가 없잖아?귀여운 요시코가 부탁한 거라고」


그건, 진짜 그렇긴 했지


「그게……마리 선배, 노래 잘하니까……나, 마리 선배처럼 되고 싶어서……」


같은 유닛 속에서, 가까이서 마리 선배를 보며,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다.

내 말을 들은 다이아 선배와 카난 선배가, 대항심을 불태우고 있다.


「요시코, 노래라면 이 언니가 가르쳐 드릴게요!」

「노래는 못이기지만, 댄스라면 나도……」


두 사람의 불만을 흘려들으며 , 마리 선배는 이어간다.


「그러니까, 우리집에 초대해서……소리를 내는 방법이라던가, 자세 같은걸……이래저래 봐줬단 거야!같이 노래도 부르고!요시코는 정말 좋은 몸과 목소리를 갖고 있었지……」

「……뭔가, 야시시한데 마리」

「파렴치합니다」


그러는 다이아 선배도, 내 허리에 손을 둘러안고 있지만 말이지……


「하루, 착실하게 연습했으니까, 꽤 능숙해졌잖아? 하지만, 이런 건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구. 또 다음에, 집에 와야 한다?」

「괜찮아?」

「Of course!」


마리 선배 집은, 이러저런 일이 있었지만……재밌었으니까, 또 가는 건 기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참에, 다이아 선배의 싸늘한 목소리가


「잠깐……요시코?」

「히익」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나는 몸이 굳었다

불안한 마음에 무심코, 허리에 얹힌 손을 잡았다.

……아 이거 다이아 선배 손이었지!

손을 바로 놓으려 했지만, 다시 다잡는 다이아 선배

기분, 조금 나아진 건가……

내가 다이아 선배의 분위기 변화에 일희일비하는 동안, 카난 선배가 마리 선배에게 말한다.


「하지만, 이제 와선, 조금 임팩트가 모자란 거 아닌가~」

「뭐라고⁉」

「그야 그렇지. 같이 노래한 거뿐이잖아」


도발하는 카난 선배.

이를 악물고, 그으으으!라는 효과음이 들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 선배.

이대로 도발에 넘어가는 건가 싶은 순간, 마리 선배가, 문득 평정을 되찾는다


「……어쩔 수 없네. 나도, 마지막까지 얘기하는 수밖에 없나 보네yo」

「마지막까지?」

「무슨 뜻이죠?」

「당연하지. 아직 끝이 아니란 거야」

「……뭐, 그럴 거 같았어」

「맨처음 마리 씨의 여유인듯한 태도에서, 예상은 했지만」

「그 날, 요시코랑 좀 너무 의욕이 넘쳐버려서 말야. 돌아갈 배를 놓쳐버렸어. 그래서, 갑작스레 숙박을 하게됐지. 그치~, 요시코?」

「……으, 응」


이야기를 들은, 다이아 선배와 카난 선배는 당연히 소란스러워졌다!


「하아⁉숙박⁉」

「아니, 마리!자가용 선박있잖아!」

「무 슨 소 린 지, 저언혀 모르겠는데yo!」


데헷, 장난스럽게 혀를 내미는 마리 선배

그러고보니, 나도 왜 떠올리질 못했지

마리 선배는, 그 날 밤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Sorry, 요시코. 너무 집중하고 있었네』

『미안, 나도, 시간을 좀 더 자주 확인할 걸 그랬어……』


해는 완전히 떨어졌고, 노래 연습을 위해 들어온 방 창문 너머엔 밤하늘이 보이고 있었다.

너무 집중한 나머지, 눈치 못 챘다고 한 건 정말이라구?


『신경 쓰지 말고. 저녁도 대접하고, 목욕도 편히 해』

『고마워. 잠깐만 집에 좀 연락만 할게』

『그럼, 나는 이래저래 준비 좀 하고 올게』


핸드폰을 꺼낸 요시코에게 말만 하고, 나는 방을 나선다.

저녁 식사 준비라던가, 손님이 없는 목욕탕 확보라던가, 이래저래 할 것이 많은 것이다.


――


셰프가 준비한 저녁 식사를 요시코와 함께 즐긴다.


『뭐, 뭐야 이게!본 적도 없는 요리가……이렇게나!』


우치우라 해산물을 사치스럽게 사용한 카레나 샐러드, 조림.

호텔 오하라에서 준비할 수 있는 요리를 전부 준비해달라고 부탁했지.


『오하라 전속 셰프의 요리야, 부디 맛있게 먹어줘!』

『자, 잘먹겠!……아, 테이블 매너라든지 그런 건……』

『그런 건, 신경 쓰지 말고!』

『다행이다……근데, 이런 굉장한 요리, 괜찮아……?』

『그러니까 신경 쓸 거 없다니까!너무 쓸데없이 신경 써주면 화낸다?』

『그럼……잘 먹겠습니다!』


요시코는 한 입씩 먹을 때마다 괜스레 과장된 감동을 보여줬다.


『맛있어……이것도, 저것도……정말로……승천해버려』


정말, 보고만 있어도 질리질 않는 아이야

그러면서도, 손댄 요리 접시는 제대로 깨끗이 비우는 등 묘하게 잘 자란 듯, 좋은 가정교육을 받은 느낌이 든다.

평소엔 그렇게 좋은 태도는 아닌데 말이지


――


『마리 선배 목욕해도 괜찮을까?』

『맘껏−!』


욕실로 향하는 요시코를 배웅하고 나는 방으로 돌아온다.

느긋하게 요시코가 돌아오는 걸 기다릴……리 없잖아

당연히, 같이 들어가야지!

이런 기회 좀처럼 없으니까!


――


호텔 목욕탕에 들어가 탈의실에 들어서자 안에서 샤워 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엔 다른 손님은 없다

나는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긴다.

주위를 둘러보니, 요시코가 가장자리에 앉아있다.

마침, 머리를 감는 중이었던 것 같다.


『~~~~~♪』


콧노래도 들려……귀여워

이 곡, 길티키스 노래인가?

나는 조용히 요시코 옆에 앉아, 가능한 놀라지 않도록, 말을 건다.

『요~시코』

『~~~♪!⁉』


요시코의 몸이 순간 굳고, 노래가 멈춘채, 눈을 크게 뜨고선 이쪽을 보고있다.


『미안~ 역시 놀래켜 버렸나』

『노, 놀랐잖아!왜 들어온 거여!』

『자기 집에서 목욕하는 거라구, 별로 괜찮잖아』

『아, 아니, 내가 있는데. 그보다, 꺄아아아!』


요시코가 머리를 씻고 있어 이래저래 훤히 보이는 것들을 숨긴다.


『딱히. 이제 와서 부끄러워할 것도 없잖아~』

『그건 그렇지만……뭔가, 그, 분위기 같은 게, 이래저래 다르잖아!그런 마리 선배는 수건 감고 있고!』

『그야 숙녀의 조심성이지』

『치사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말하는 요시코

귀여워

난 어떤 것이 떠올라, 살짝 일어난다.

요시코가 궁금하단 듯이 이쪽을 보고 있다.

요시코의 뒤에 서서, 나는,


『그러면 요시코, 내가 씻어줄게!』


그렇게 말하며, 경단이 풀린 머리에 손을 올려, 쓱싹 씻어주기 시작했다.


『자, 잠, 잠깐잠깐!내가 할 테니까!』

『괜찮아 괜찮아』


전신 무방비 상태의 요시코의 정항은 약하다

해보고 싶었단 말이지~, 여동생 머리를 씻어주는 그런 거


『아우우으……이게 무슨 수치 플레이야……』


이윽고 요시코가 저항을 포기했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감아간다

머리카락 한 결 한 결 샴푸를 문지르듯 정성스럽게


『정말로 예쁜 머리네』

『당연하잖아, 나는 타천사라고』


다시 보니, 등까지 내려오는 네이비 컬러의 머리는, 샴푸를 하면서도 알 수 있을정도로 찰랑찰랑하다.

머릿결을 관찰하면서도, 머리를 가볍게 마사지해 나간다.


『아……이거, 기분좋아……』

『흐흥, 오하라 전속 마사지사의 비전이라구?』

『아아, 극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아……』

『……자, 물 뿌린다』

『응』


머리카락 끝에서부터 조금씩 거품을 씻어내기 위해, 나는 쪼그려 앉는다.

흠하나 없는, 옥과 같은 광택을 품은 등이, 내 눈에 들어온다.

눈을 감고,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있는 요시코를 보고, 나는 묘한 기분과 장난기가 동시에 싹트고 있었다.

거품을 다 씻긴 나는, 


『요시코, 이대로 등도 씻겨줄게. 아직 안 했지?』

『괘, 괜찮아!내가 한다니까!』

『딱딱한 소리 말고!』


바디 샴푸를 손에 들고, 손에 뿌린 뒤

나는 그대로 다시 등뒤, 목덜미부터 씻어간다.

맨손으로


『잠깐, 힛!』

『왜 그래?』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요시코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모, 목욕 수건은 어쨌는데!간리럽아으!』

『이런 보석같은 등, 그런 수건 같은 걸로 문지를리가 없잖아!』

『그만, 그만 마리 선으응……우으……』


거울에 입을 막으며 버티고 있는 요시코가 비쳤다.

내가 등 한가운데 쪽으로 손을 내려가자

간간이, 입에서 끙끙대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으읏……으으……』


등쪽에서 허리로

물론, 바디 샴푸로 정성스럽게 씻어 갈 뿐이다.


『아……그읏……쪽은……읏』

『거의 다 했으니까 참고있어』


허리 아래쪽까지 잘 씻어낸 후, 나는 샤워기에서 물을 튼다.


『물로 씻는다』

『……으』


소리를 내지 않고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 같았다.

부끄러움이 한계에 도달한 걸지도 모른다.

……좀, 지난쳤으려나

그렇다곤 해도, 요시코에 대해 좀 알 것 같긴하다.

이렇게, 뭐라곤해도 강하게 저항하지 않는단 것은 딱히 싫지는 않은 것이다, 이 애


――


요시코의 등을 다 씻어낸 후, 난 옆쪽에 다시 앉았다.


『가끔은, 씻겨주는 것도 좋지?』

『뭐, 뭐 그래』

『앞쪽도 씻겨줄까?』

『됐어!』


또 다시, 몸을 손으로 가려버린다.

아무리 그래도 농담이였다구? 반정돈


『그럼, 나도 씻을 테니까, 요시코는 마저 다 씻으면 먼저 탕에 들어가 있어』

『알았어』


요시코의 대답을 듣고 나도 샴푸를 집어들고 내 머리를 감는다.

옆에서 요시코의 기척이 없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어라, 벌써 다 씻은 건가?


『마리 선배……』

『에?』


등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답례로서 나도 마리의 머리를 씻겨줄게』


요시코의 목소리 톤이 바뀐다

요염함을 머금은, 타천사로


『ㄴ, 나는 No thank you야!』

『물론 등도……사양하지 말라고……?』

『에, 아, 잠깐!』


앞선 말은 무시당한 채, 내 머리는 요시코의 손에 잡힌다.


『각오하라고……당신도, 극락에 빠지게 해줄게……』

『부, 부드럽게, 응……?』


그 후, 나는 자신이 한 일을 고스란히 그대로 되돌려 받은 것이었다.


――


『인간계에 이렇게 좋은 온천이 있다니……』

『후지산도 잘 보일걸?』

『정말이다……이것이, 오하라의 힘……무시무시해』


몸을 다 씻어내고 우리들은 나란히 탕에 몸을 담그고 있다.

한숨 돌리고 기분 좋은 온수와 분위기

그런 것들이, 내 입을 느슨하게 만들어 버린 걸지도 모른다.


『저기, 요시코』

『왜?』

『오늘은 즐거웠어』

『나도……즐거웠어……』

『나, 이런, 자매끼리 목욕하면서 장난치는, 그런거, 동경했었단 말이지~』

『마리 선배, 여동생이 갖고 싶었던거야?』

『딱히, 엄청나게 갖고싶어-!란 건 아니지만, 다이아라던가 보다보면, 저런 것도 좋겠구나 해서』

『그랬구나……』

『게다가……』

『……?』


요시코는 고개를 갸웃하고 내 말을 기다린다.

움직임 하나하나가 귀여운 아이라니까


『요시코는 엄청나게 여동생력이 높단 말~이지!』


나는 요시코에게 달라붙는다.


『잠ㄲ, 그만해!그리고, 여동생력이라니 뭐야!난 외동이라고!』


요시코가 발버둥치고, 물이 튀어, 물보라가 일어난다.

그럼에도, 나는 떨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


『귀엽고 말이 솔직하진 않지만 어리광쟁이고, 그, 뭐라고 하지?연상에게 응석을 잘부린달까?그러면서도 속셈같은 건 없고 순수!아 진짜 귀여워-!』

『나, 나는, 딱히 응석쟁이도 아니고, 순수하지도 않아!타천사니까 말야!그보다 떨어지라고!또 요하네야!』


계속해서 날뛰는 요시코, 나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의 나는, 왠지 이상해

그러니까, 지금, 내 입에서 새는 말들도……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보낸다는 고양감에, 취해있을 뿐이다.


『나를, 앞으로 언니라고 생각해도 좋아!모처럼 유닛도 같으니까!』


내가 이렇게 말하자, 요시코는 발버둥을 멈췄다.

얼굴을 돌리고 있어, 이쪽에선 표정이 보이질 않는다.

요시코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정말……?』

『에?』

『정말, 언니라고 생각해도 돼……?』

『무, 물론이지!나는, 이미 여동생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니까!』

『마리 선배……』

『왜 그래?』


요시코의 분위기가 전과는 살짝 달라졌다.

이번엔, 내가 요시코의 말을 기다린다.


『마리 선배는……선배인데도, 엄청 대하기 쉽고……오늘도 나 정말로 엄청 즐거워서……』


요시코의 말에 가슴이 뜨거워지며, 강한 포옹을 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른다.

요시코의 말을 끝까지 듣기 위해


『그러니까……언니로 생각해 달라는 말을 들으니까……, 기뻐. 마리, 언니』


그 얘기를 듣고 난,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요시코ーーーー‼정말 사랑해ーー!』

강하고 강하게. 끌어안았다.


『잠깐, 마리 언니, 답답하잖아!――』



---------------------------------------------------------계속

담편이 끝일듯

킬러 퀸 요하다이는 일단개추 2020.03.05 12:53:14
쌍화탕비빔밥 2020.03.05 13:01:33
루퍼 퍞퍄퍄ㅑ퍄퍄퍞퍄ㅑㅑ 2020.03.05 13:02:40
contact 이건 정말 귀하군요 2020.03.05 13: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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