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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모두의 여동생 요시코쨩 2
글쓴이
코코아쓰나미
추천
11
댓글
2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106693
  • 2020-03-04 08:53:25
 

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줘요


전편


-------------------------------------------------



「카난 주제!」

「잠깐, 요시코 씨랑 카난 씨, 언니라니 무슨 의미죠!」

「음ー!으음ーーーーー!」


모든 것이 밝혀지고, 나는 그저 허무의 소리를 지를 뿐이다.

이젠, 이렇게 수줍음을 달랠수 밖에 없었다.


「후후훗…… 이래도, 요시코가 내 것이 아니라고 할 샘이야?」

「음……」


불만을 토하는 나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의기양양한 카난 선배

뭔가, 나까지 두손들게 만들어 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무슨 항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면 위험해……다이아!」

「다음은 저인가요?」

「그래, 카난 따위 해치워 버리라go!」

「어쩔 수 없겠군요」


아무래도, 카난 선배의 선제 공격은 여기까지

다음은 다이아 선배의 반견이 시작 될 모양이다.

잠시 지금 어떤 흐름인지 모르겠다고?

안심하라고 리틀데몬. 나도 마찬가지야

카난 선배의 품은, 기분 좋구나……


ーー


나는, 이전과 똑같이 카난 선배에게 구속돼있지만

얼굴만은, 해방됐다.


오랜만에 다른 선배들의 얼굴을 보니, 마리 선배는 여전히 불만스럽다는 듯, 재밌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다이아 선배는 바로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것 같았다.

입가에만, 요염한 미소를 짓고서


「최근, 자주 요시코 씨와 공부를 함께 했다는 이야기는 아까 했었죠」


그 일도 얘기 했었구나……


「제가 조금씩이긴 하지만, 가르쳐 드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게 요시코 씨가 문제를 제대로 풀었을 때면 항상 저에게 하는 말이있죠」

「‼‼‼!읏」


잠ㄲ, 그건, 아, 처음부터, 


「다이아 선배, 쓰담쓰담해줘?라고. 눈을 치켜뜨며, 저에게 응석부려온단 거죠. 저, 진짜 너무 귀여워서……」

「~~~~~~~~~으읏!」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이번엔 스스로 카난 선배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얼굴이 뜨겁고, 전신이, 뜨겁다.


「크으……」

「다이아도, 꽤나 하는 걸……」


어쩐지, 침울한 분위기의 두 사람

무슨 승부야, 이거


「흐흥……아직 더 있어요. 공부 중간중간, 간식을 먹을 때도 있는데, 제가 아-앙해서 먹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요시코 귀여워!」


이, 한겹한겹 천천히 옷을 벗기는 듯한 기분

그러면서도, 몸 안쪽에서 부터 공격을 퍼붓는 것 같다.

눈앞에 있는 부드러운 벽에, 머리를 마구 문질러댄다.


「으으으으!」

「……요시코, 그렇게 해주는 게 기쁘긴 하지만, 왠지 굉장히 복잡한 기분이야……」


다시, 카난 선배는 부드럽게 뒷머리에 손을 가져다 주었다.

게다가, 다이아 선배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최근엔 아-앙 안 해주면, 삐진단 말이죠. 아아, 또 함께 푸딩을 먹고 싶어요……」

「다음에, 같이 마카롱 먹자!」


살짝 다이아 선배를 보니, 뺨에 손을 얹고는 기뻐하고 있다.

……재차 떠올리고 있는 걸까

멍하니 동태를 살피자, 카난 선배가 말을 꺼냈다.


「……하, 하지만, 아직이야……!아직, 난 지지 않았어!」


카난 선배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우앗」


놀라서, 이상한 소리를 질렀다.

근데, 이런 상황에……

허그 받는 게, 꽤나 좋다고, 생각해버리는 내가 있다.

그러자, 다이아 선배가, 다시 반격한다.


「좋습니다. 그럼, 저도 아끼고 아끼던 이야기를 하죠」


지금 또, 내 허락 없이 부끄러운 일들이, 밝혀진다――





그 날은, 요시코 씨가 저희 집에 놀러, 쉽게 말해, 공부를 하러 와있었습니다.

그것이, 저희들만의 방식이니, 좋아요

제 방에서 둘이 잠시 휴식을 갖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기, 다이아 선배』

『뭔가요, 요시코 씨』

『부탁이……있는데』

『부탁, 이요?』

『응……』


결심한 듯한 모습의 요시코 씨.

뭔가, 심각한 상담거리라도 있는 걸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죠?』

『저기……』

『네』


힐끔힐끌, 안절부절하게 저를 보며, 말을 이어갑니다.


『다이아 선배……ㄱ, 구ㅣ, ……。』

『구?』


웅얼거려 잘 알아들을 수가 없어, 저는 앵무새처럼 다시 되물었습니다.


『귀 청소, 해줬으면 하는데……』

『예?』

『아니, 그러니까, 그……』


요시코 씨는 머뭇머뭇하며 이쪽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놀라긴 했지만 딱히 거절 할 이유도 없죠


『……알겠습니다』

『정말⁉』

『루비에게도 자주 해주곤 하니까요』

『나도, 루비한테 들었거든……그래서, 나도 해줬으면, 하고……』


들뜨거나 부끄러워 하거나, 오늘 요시코 씨는 보고있어도 질리질 않는군요

요시코 씨는 외동이기도 하니, 그런 것들이 부러웠던 걸까요


『그러면 누워주세요』

『그으러니까, 어디에 누우면……』

『자, 이쪽으로』


저는, 자신의 무릎을 두 번 두드렸습니다.


『에?』

『여기가 제일 편합니다. 루비도 그렇게 해줬고』

『그, 그래…… 루비도 거기서 해줬던 거구나……』


요시코 씨가 망설이는 동안, 책상 위에 귀이개를 가져왔습니다.


『자, 요시코 씨』

『아, 알겠다고……!』


펑하는 소리가 날 정도의 기세로, 제 무릎 위로 뛰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요시코 씨는 작군요

머리에 손을 올리자, 요시코 씨가 움찔하고 떨었습니다.

그대로 한 번 쓰다듬자, 조금 굳어 있던 몸에서 힘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귀이개를 집어들어

요시코 씨의 귀에 살짝 손을 가져다 댑니다.


『으읏』


요시코 씨의 목소리가 새며 다시 몸이 경직됐습니다.


『조금만 참고있어 주세요』


요시코 씨의 무게를 무릎에 느끼는 것과 동시에, 저는 귀를 파기 시작합니다.

조용히, 귀이개를 넣습니다.


『으으응』

『……』


손에 의식을 집중하며, 아프지 않게


「으읏」

「……。」


생각해보니, 루비 이외에 이렇게 해주는 건 처음이네요.


『……읏』

『……』


가끔씩 들려오는, 작은 신음소리를 흘려 들으며, 저는 묵묵히 이어갑니다.


『으응』

『……』


슬슬 됐으려나요.


『요시코 씨, 입김 불어 넣을게요」


후우 하고 귀 주변을 깨끗이 하자


『힛』


한층, 요염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제 무릎 베개 위에서, 긴장하면서도 몸을 맡기는 요시코 씨

끝입니다, 그 한마디가 좀처럼 나오질 않는군요

저는, 귀이개를 두고, 다시 한 번 요시코 씨의 경단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습니다.


『……』

『……』


요시코 씨도 아무말 없고, 저는 쓰다듬는 걸 계속 이어갑니다.

이상하게도 거북하지 않는 침묵

얼마큼의 시간이 지났을까

저는, 아쉬움을 느끼면서, 말을 합니다.


『요시코 씨, 일어나셔도 됩니다」

『응……』


눈을 뜨고, 눈부셔 하는 듯 합니다

조금, 잠들었던 거려나요?

요시코 씨는 쑥스러운 듯


『고마워, 다이아 선배』

『네』


한 마디, 그렇게 대답을 합니다

이제, 오늘의 공부회는 이렇게 끝인 거 같군요

같은 생각을 했는지, 요시코 씨도 뒷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문구를 정리하며, 요시코 씨가 말 합니다


『저기, 다이아 선배……』

『뭔가요?』

『나, 역시, 다이아 선배같은 언니가 갖고싶었어』

『언니, 말입니까?』

『응, 루비의 얘기를 들고나서……줄곧 부러웠거든』


그것이, 갑자기 귀를 파달라고 한 이유였던 거군요


『최근, 공부도 봐주고……오늘은, 귀까지 파주고……나, 다이아 선배를 진짜 언니처럼……느껴져서』


요시코 씨의 발언에 놀라, 그 말에, 저는 솔직한 마음을 되돌려 줍니다


『……기뻐요』

『저기, 나……』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요시코 씨를 보고선, 저는,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만약 틀렸다면, 엄청나게 부끄러운 예상이긴 하지만


『나의……어, 어, 언, ……상급 타천사가 되어줘!』

『네?』

『그, 그러니까!상급 타천사로서, 내 시중이나 이것저것 앞으로도 해달라는 거라고!』


아무래도, 뜻밖에 방향으로 예상은 빗나간 모양이군요

요시코 씨의 말에, 저는


『크흣……우흐흐흫』


참지 못하고, 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잠깐만, 웃지마!』

『아니 그게, 상급 타천사라니……뭔가요……프흣흐!』

『상급 타천사는, 상급 타천사야!내 윗 계급을 만들어 준 거라고!』

『잠깐……프흡……죄송합니닿ㅎ흐흐흫!』


요시코 씨의 모습과 말들이, 뜻밖에 웃음코드를 자극한 것 같아요


『……크흐흐흨……후우』

『진짜……』

『……요시코 씨』

『뭐야』

『한 번, 제대로 불러만 준다면, 상관없는데요?』

『제대로 불러……』


저는 살짝, 윙크를 하고는


『뭔지 알겠죠?』


그러자, 누가봐도 알 수 있게 당황한 요시코 씨

요시코 씨는, 정말로 표현이 풍부하다고 할까 감정이 풍부하달까

정말로 귀엽네요

요시코 씨가, 맘을 다잡은 듯한 새빨간 얼굴로 이쪽을 보고는 말을 꺼냅니다.


『다……다이아, 언니』


그 귀엽고 기특한 모습에, 저는


『네에, 잘 했쪄요』


그렇게 말하며, 루비에게 하듯, 요시코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가, 각오하라고!확실히 시중들어달라고 할거니까!』

『네, 알고있다니까요. 요시코』


저는, 꽉 껴안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는 것만으로 필사적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상급 타천사로서, 루비가 질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계속

은근히 ㅇㅎㄷㅇ ㅂㅇ ㅇㄷ!

ㅇㅇ 기다렸다 116.126 2020.03.04 08:57:30
Rubesty 쿠로사와 사파이어추 2020.03.04 0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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