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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모두의 여동생 요시코쨩 1
글쓴이
코코아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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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104544
  • 2020-03-03 11:52:22
 

오/의역 많아요 상냥히 봐줘

조금씩.. 한 3,4편까지 가지 시프요?


---------------------------------------------------------------


「그러므로, 제 1회 Aqours 3rd-year Students Meeting을 시작합뉘다!」

「뭐가, 그러므로, 라는 거죠?」

「아하하……」


어느 날 방과 후

Aqours의 연습이 없는 날

저는 학생회실에서 사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이제 막 시작하려던 찰나에, 부랴부랴 소란스런 소꿉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전 이사장 님과는 다르게 바쁜데 말이죠. 대체 무슨 일이죠?」

「실례네. 이사장도 평소엔 이래저래 확실히 하는데 말이지」

「예를들면?」

「……다이아가 일하는 걸 감시?」

「돌아가 주실래요?」

「자자, 다이아. 조금은 쉬어도 괜찮지 않아?」

「맞아!학생회장의 노동 피로를 관리하는 것도 이사장의 훌륭한 일이라고yo!」


멋대로 신난 마리 씨에게, 어이없어하면서도 말릴 생각은 없는 카난 씨

……어쩔 수 없겠네요

저는, 오늘의 일을 포기하고, 손을 멈춥니다

저분의 억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대체 무슨 얘길 나누는 거죠? 그 미팅」

「당연히 그거뿐이지!오늘의 의제는!」


쓸데없이 큰 움직임을 보이며, 마리 씨는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적어갑니다

……화이트보드 같은 게 원래 학생회실에 있던가요?


「즉 이거야!」


『타천사    요시코는 누구의 것?』


「……하아?」

「……에?」


갑작스러운 요시코 씨, 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어이없어하는 카난 씨

아니 애초에, 카난 씨도 모르고 온 거였나요……


「무슨 이야긴지, 설명해 주시죠?」

「시치미 떼긴, 다이아!그리고 카난도!」

「에, 나도?」

「맞아!우리들 셋……」


일순간, 눈을 감는 마리 씨

진지한 표정과 함께 눈을 뜨고, 


「모두들, 요시코에게 폴 인 러브잖아!」


……


「……하아?」

「……에?」


다시 한번, 아연실색하는 저희들


「시치미 떼도 소용없습뉘다!우선 다이아!」

「네?」

「너, 최근 자주 요시코랑 공부회 하고 있지!」

「그, 그건 요시코 씨가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하시니까……」

「그러고 보니, 최근 요시코가 다이아한테 이것저것 묻는걸, 자주 봤지」

「That’s right! 다이아, 이 전에 학생회실에서 요시코랑 뭐하고 있었어!」

「그, 그저 함께 과제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요」

「헤~?」

「뭐, 뭔가요」

「과제라니, 함께 참고서를 읽는다거나?」

「맞아요!진지하게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어깨를 맞대고?」

「읏⁉」


어, 어떻게 그걸……!

몸이 움찔, 책상에 무릎을 부딪쳐 버렸습니다.


「……헤~?」


카난 씨의 눈도, 뭔가 능글거리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밀착하고?머리까지 딱 붙어서?집중이 되려나아?」

「하, 함께 읽는 편이 효율도 좋고, 조금 작은 책이어서 그래요!」

「뭐, 상관은 없다지만?어느 쪽이 먼저 말을 꺼냈으려나」

「그, 그건 요시코 씨인게 당연하잖아요!정말이지 아이처럼 곤란하다니까요!」

「……헤에, 그게 사실이라면, 요시코도 꽤나 하는 걸. 다이아도 그렇지만」

「어느쪽이든, 다이아가 그렇게 즐거워하는 거, 오랜만에 봤어」

「저희는 진지하게……」

「교제?」

「아닙니다!왜 그런 타천사랑!」

「다이아는 요시코한테 해롱해롱, 이란 건가」

「그러니까 아니라고요!」

「하지만, 요시코랑 얽혀서 기뻐보이는데?다이아」

「그러는 카난 씨도, 요시코 씨랑 자주 대화하잖아요!」

「맞아, 카난. 아닌척하고 있지만 카난도……」

「나, 나는 아무것도 없어」

「어라?나는 아는 걸. 최근, 매일 아침 요시코랑 같이 조깅을 하고있단 사실!」

「에⁉그, 그건, 요시코가 같이 달리고 싶다고 하니까……」

「그래서?일부러 평소보다 상당히 이른 시간에 달리는 거야?손을 잡고서?」

「어, 어떻게 그걸……앗!」


카난 씨가 눈을 부릅뜨고, 초조해 하는 표정을 보입니다.

걸린 모양이군요


「호텔 오하라는, 우치우라 쪽도 꽤나 보인단 말이지」

「으……우, 우리들 한테만 뭐라하고, 마리는 어떤데!」


이번엔, 화살이 마리 씨를 향하는 것 같군요

아까 전의 복수를 해야겠습니다.


「그래 맞아요!이때니까 말하는데, 마리 씨도 최근 요시코 씨와 꽤나 사이가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어라, 나는 유닛도 같은 걸?사이가 좋은 것도 당연하지. 요시코는 정말로 큐트한 엔젤인 걸!」

「글렀어 다이아, 전혀 안 먹혀」

「이 전에도, 이것저것 해서 부드럽고 상냥하게, 가창지도를 해줬다고」

「이, 이것저것……?」

「퍼렴치합니다!」

「다이아, 지금 그걸 다이아가 말한다 한들 씨알도 안먹혀……」

「으윽……전, 딱히……찔릴만한 일은……」


제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동안, 마리 씨는 이어간다.


「내가 자세라던가, 이것저것 다듬어주니까, 수줍어하면서 나에게 몸을 맡기고……」

「가창지도 얘기지?」

「귀엽고, 붙임성있고, 입으론 이런저런 말을 해도 심지는 솔직한 응성쟁이고. 아아, 요시코 귀엽다니까…… 함께 노래하면, 기분이 좋아져」

「나, 나는, 요시코랑 그런 거 해본적 없어……」

「흐흥, 분해?」

「딱히, 그렇진……」

「뺨, 부풀어있는데?」

「눈 꼬리도 올라가 있어요 카난 씨」

「시, 시끄러!」

「자, 그런고로, 우리 셋, 보기좋게 요시코의 마력에 농락당하고 있단 거지」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겁니까」


「거기서, 이걸로 돌아오는 거지!」


마리 씨는, 화이트 보드에 큼직하게 쓰여진 의제 『타천사    요시코는 누구의 것?』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저거, 저와 루비의 곡에서 따온 건 아니겠죠


「요시코가 누구 건지, 확실히 해두자는 거?」

「That’s right!」

「그런거,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나요……?」

「당연하지!이건 큰 문제라고!」

「애초에, 요시코 씨는 누구의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 맞아. 우리 다같이 친해요~, 라는 걸로 괜찮지 않아?」


그러며 카난 씨는, 조금 기분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No!이건 Aqours의 미래에 관해 중요한 문제라고!」

「무슨 뜻?」

「이대로면, 2학년도 요시코에게 매료되서, Aqours가 요시코한테 넘어간다는 거야!」

「……무슨 소릴하는 겁니까?」


또 마리 씨가, 어뚱한 소리를 하는 거 같네요

하지만, 카난 씨가, 뭔가를 떠올렸다는 듯이, 


「아, 그러고 보니 나, 이 전에 요시코랑 리코가 같이 있는 거 봤어」

「뭐라고요⁉」

「응, 리코가 연주하는 피아노를 듣는 걸 점심시간에 봤어」


……그건, 저도 조금 듣고 싶긴하군요

마리 씨도, 그 뒤를 이어 말합니다


「게다가, 요우랑도 꽤나 사이좋잖아, 요시코」

「그야 그 둘 귀갓길이 꽤나 전부터 같았으니까」


이렇게 재차 생각해보니, 요시코 씨는 의외로 폭넓게 사람들과 사이가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끼리라고 3학년 사이에서 흑백을 가려내고, 요시코를 막지 않으면 안 돼!」

「요시코를 독점하고 싶다, 가 아니고?」

「그, 그럴리가 없잖아!나는 Aqours의 미래를 생각해서!」

「겉으론 그렇다는 거네요」

「정말 마리는 열린 척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항상 솔직하지 못하지」

「셧업!어쨌든, 지금부터 이곳에 요시코를 부르겠습니다!」

「에!」

「요시코 씨를 부르는 건가요⁉」


아까 전의 얘기도 있고 해서, 왠지 쓸데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아니 뭐, 이미 연락은 했었기 때문에, 이제 곧 올 시간이야」


바로 그 순간, 학생회실 문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저는, 일단 문쪽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들어오세요――」



「학생회실 앞에, 타천사 요하네……강림!」

기랑

포즈를 취하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린다


마리 선배에게 불려, 학생회실로 왔다.

……아니, 무셔무셔무셔‼

마리 선배인데 왜인지 학생회실, 애초에 방과후에 학생회실로 호출하다니 왠지 설교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


들어가면, 나에겐 무슨일이 일어나는 거지?

최근, 뭔가 화낼만한 일을 했던가?

……가만히 생각만 한다고 해서 변하는 건 없지

나는 문을 두 번 두드렸다.


「들어오세요」

「시, 실례할게. 여기가 천계 타천위원회인가……?」


안을보자, 책상에 앉아있는 다이아 선배에, 마리 선배……거기다, 카난 선배도 있었다.

3학년, 집결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하지만, 세명 모두, 딱히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야호~ 요시코」

「어서와요, 요시코 씨. 그리고 여긴 학생회실입니다」

「하이!잘 와줬어!」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고서, 조금 안심하며 나는 안으로 들어간다

더더욱, 왜 불린건지 모르겠어.


「셋다, 오늘, 무슨 일이야?」


그럼에도, 조금 말이 날카로워졌다.

험한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묘한 분위기가 돌고있다는 것은 느껴진다.

마리 선배가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


「오늘 부른 건, 다름이 아니라. 조금, 요시코에게 시크릿한 이야기가 있어」

「이미, 꽤나 시크릿이라고 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다이아 선배의 딴죽이 들어가는 가운데, 이번엔, 카난 선배가 말을했다.


「그래그래. 우리 셋, 요시코한테 할 이야기가 있어서」

「뭐, 뭘까……」


셋다라니, 역시, 담금질이나 뭐 그런 건가?

체육관 뒤가 아니라, 학생회실이긴 하지만

또 다시, 몸이 굳어진다.

「요시코, 잠깐 이리와봐……」

「뭐, 뭐하려는 거야……」


나는, 주뼛주뼛 카난 선배를 향해 걸어간다.

다이아 선배와 마리 선배의 시선을 업고, 나는 카난 선배에게 다가갔다.

등에, 식은 땀이 흐른다.

서있는 카난 선배의 앞까지 오자, 카난 선배가 움직인다.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나는 무심코 사과를,


「자, 잘못했「꼬옥-!」」

「⁉」

「자, 잠깐 카난⁉」

「카난 씨⁉」


정신을 다잡으니, 나는 카난 선배의 품 속

있는 힘껏, 안겨있다.

온 몸은 편안함의 감싸이는 한 편, 내 머릿속은 새햐얗게 변했다.

공기마저 튀어오르듯.


다시 말문을 연 사람은, 카난 선배였다.


「나, 결정했어. 요시코는 내 꺼야!」

「엣……」

「「에에에에에에에엣‼」


난, 너무 갑작스러운 일에 말이 따라가질 않는다.

대신이랄까, 3학년 두 사람이 보기 좋을 정도로 큰 소릴 내주고있다.


「나, 깨달았어. 요시코와 함께있으면 즐거워. 두 사람이 요시코랑 즐거운 듯이 있는 건 싫어!요시코는 내 꺼야, 마리!다이아!」


이, 이건……역시, 고, 고, 고배……


「카나안!그걸 이제부터 확실히 해두자고 하는 건데 치사해!」

「맞습니다!우선 요시코 씨를 놔주세요!」

「싫어!」


카난 선배는 응석받이 아이처럼 소리치며, 장난스런 미소를 이쪽으로 향해왔다.

항상 열심히 달릴 때와는 다른, 새로운 카난 선배의 일면을 본 것 같았다.

게다가, 왜 이사람은 일일이 껴안는 거지……

……아니, 이게 아니라!


「대, 대체 뭔……!」


그 때, 카난 선배의 뒤에있던 화이트 보드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엔, 


『타천사    요시코는 누구의 것?』


지금까지, 분위기에 휩쓸려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니아니, 무슨 소리야!

그리고 요하네!


「납득 못 해!정정당당, 승부야, 카난!」

「좋아, 나한테서 요시코를 뺏어봐!」

「어쨌든 일단은 놓으시라고요!」

「그건, 빠른 사람이 임자다, 란 걸로」


나를 무시하고, 멋대로 떠드는 셋

내 의견은……


「그러면, 시작한다. 마리, 다이아!」


어, 어쩐다는 거야⁉뭘하는 건데⁉


「바라던 바입니다!」

「덤벼보라고, 카난!」


더 이상, 영문을 모르겠어

갑자기 부르나 싶더니, 3학년 사이에서 쟁탈전이 시작됐다.

나는, 안겨진채로 살짝 하늘을 바라본다.


「정말, 뭐냐고오ーーーー!」


석양이 비치는 학생회실, 작은 비명(?)이 허공에 울려퍼졌다.





「그럼 나부터 한다!아까전의 조깅 얘긴데」


에, 조깅이라니, 카난 선배랑 아침에 같이 달리는 그거?

왜, 그 얘기를 하는 거야

……잘 생각해보니, 비밀로 하자는 약속은 안 했구나


「이미 일과가 됐지만, 꽤 오래전부터 조깅을 한 나랑 요시코지만, 아직 체력도 그렇고 속도에도 차이가 꽤있단 말이지」


그건 그 말대로다.

솔직히, 따라가는 것만으로 겨우고, 다 달리고 나면 항상 쓰러져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요시코는, 조금 무리해서라도 페이스를 올려 나랑 나란히 뛰려고 했어」


……들켰네. 무리했던거 들켰어


「그런데, 나를 따라잡으면, 살짝 기쁘다는 듯이 입가가 올라간단 말이야」

「‼‼읏」


난, 그렇게나 얼굴에 드러났던 건가……?

아니 그보다, 뭐야 이게, 새로운 공개처형⁉

나는, 카난 선배를 막기위해 얼굴을 올려다 봤다.


「자, 잠깐 카난 선배 나는 그러흐」


카난 선배의 가슴이 얼굴을 짖누른다

그래도, 목소리를 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지 않았다.

「으-!으-!」

「잠깐 조용히하고 있어줘-. 그래서, 최근엔 손을 잡고 있는 거야. 조금 힘들긴해도, 요시코가 기뻐보이니까」

「귀여워」

「예, 귀엽네요」

「그치?하지만 요시코,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거나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구?확실히 말해줘?」


뒤통수에, 팡팡두드리는 느낌

카난 선배가 그러는 건, 조금 새롭단 기분이든다.

놀랐지만, 마음이 가는대로 몸에 힘이 풀려, 나의 항의도 잦아든다.


「하지만, 솔직하게 함께 달리고 싶다고는 말 못하는, 요시코 씨 답네요」

「응, 귀여워」

「으-!으-!」

「손, 잡을래?라고 말하면서 손을 잡으니까, 말없이, 꽉 잡아줬다고!」

「으-!으-!」


마음이 느슨해진 것도 잠시, 여전히 계속되는 공개수치로, 나는 다시 들리지 않는 소리를 질렀다.


「아, 바로 얼마 전에 조깅이 끝난 뒤에 일인데!」

「읏!⁉」


서, 설마‼


「으-!으-!으-!」


이번에야말로 하고 저항을 강하게 하지만, 카난 선배는 말하기 시작한다ーー





그건, 언제나처럼, 조깅 코스를 전부 완주했을 때의 일.


『하앗하아……핫……하아』

『요시코, 괜찮아?』

『응으……괜차하안아……핫』


요시코는 무릎에 손을 얹고 숨을 고르고 있다.

오늘도 열심히 달린 요시코는 엄청 귀여웠다.

그 후 진정된 요시코는 나에게 말했어


『카난 선배, 그……』

『응?왜 그래?』

『나, 민폐 아니야?』

『에, 왜?』

『나, 아직 달리는 게 빠르지도 않고 체력도 카난 선배한테는 전혀 이길 수 없으니까…… 발목만 잡는 게 아닌가……』

『전혀 그렇지 않은 걸?매일 요시코 덕분에 즐거워』

『정말?』

『응!그러니까, 아무것도 신경 쓸 거 없다고!』

『고마워……』

『응』


요시코는 이러니 저러니 너무 깊게 생각하는 타입이란 말이지, 란 생각을 하면서, 나는 돌아갈 준비를 하려고 했어


『……카, 카난 선배』


요시코사 다시 한 번 나를 불렀다.


『응?뭐 더 있어?』

『ㄴ, 나……카난 선배를, 처음엔, 조금 무서워했어서……딱히, 안 맞을 거라고 생각해서……』

『에, 뭐야 그게, 쇼크받았는데』


뭐, 은근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서, 지금 많이 친해졌다는 걸 안다.


『하지만……이렇게, 함께 달리다……보니, 엄청 믿음직하고……어, 언니같, 고……』

『에?언니?내가?』

『그, 그러니까!앞으로도!나를 잘 이끌어달라고!그, 그것 뿐이야!』

『요시코!』

『우, 우앗!』


나는, 무심코 요시코를 안아버렸다.

포옥하고 팔 안으로 딱 들어오는 요시코가 사랑스럽다.

나는, 고양된 기분을 타고, 요시코에게 말했다.


『저기, 카난 언니라고 불러봐』

『엣⁉시, 싫어……부끄럽잖아』

『한 번만 이라고 괜찮으니까!』

『우으으……』


요시코가, 신음하며 부끄러워한다.

너무 심술부렸나?하지만, 귀여웠는 걸


『카……』


작게 들린 목소리에, 나는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


이상한 고양감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카, 카난……언니』

『응!』


나는, 답례대신, 요시코를 더 강하게 껴 안았다.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 본다.

왠지,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햇볕이, 평소보다 뜨거운 거 같아ーー


------------------------------------계속

슈카랜드 개추 2020.03.03 11:52:36
すず 2020.03.03 11:52:39
zxd 개추 2020.03.03 1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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