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라이너로 가자 ~샤이니를 찾아서~ 투어
2기 10화에 나왔던 이즈노쿠니 파노라마 파크와 스카이라인을 이어서 가는 투어 이벤트로 1월1일에만 했다가 인기가 있어 다른 날도 갈 수 있게 된 투어임
1월에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갔는데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2월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음
혼자 가는 것보단 여럿이 가는 게 좋아서 동생한테 1,2기 극장판 보여주고 여행에 동참시켰음
샤이니투어 참가하면 잡다한 굿즈도 줌
그중에선 부적이 제일 괜찮은듯
비나 눈이 내리면 오르막길 오르기 힘들어서 스카이라인에 가기 어려운데
마리는 8명을 데리고 어떻게 그곳까지 갔는지 의문임
샤이니투어답게 자동차 번호판이 마리의 생일임
아(와시마) 6/13
아와시마 호텔 전문 드라이버는 아주머니신데 처음 탔을 때 일본어 괜찮냐고 물어도 보시고 유머도 중간중간 치셔서 좋았음
일정은 누마즈북부역-파노라마 파크-스카이라인-누마즈북부역으로
파노라마 파크에서 해 질 때까지 시간을 보내고 스카이라인으로 이동하는 플랜이었음
가방 클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엄청 작더라
작은 손가방 정도
어린 3학년처럼 케이블카를 타고 파노라마 파크 정상까지 이동
5시를 마지막으로 케이블카의 이용시간이 끝나니 적어도 4시 45분 정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야 함
왼쪽에 있는 작은 섬이 아와시마, 가운데 도시가 누마즈임
원래 날씨가 덜 흐리면 후지산이 보이는데 내가 갔을 때는 구름에 가려서 후지산이 안 보였음
파노라마 파크 위에는 판매소랑 통나무로 된 놀이시설들이 있고, 작은 신사도 있었음
원래는 적당히 보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동생이 왔으면 다 봐야 한다고
정상에 올라가서 저 행복의 종인가 그거까지 치고 옴
작은 족욕시설도 있는데 수건이 없어서 안 담그고 왔음
만약 간다면 작은 수건 가지고 가서 담그고 와라
파노라마 파크부터 스카이라인은 1시간 정도 걸리는 구불거리는 산길임
아주머니께서 마리 아가씨께서 비오는 날 초보운전으로 5분 안에 가셨지만, 우리는 1시간 걸린다고 농담하셨음ㅋㅋ
밖의 해 질 녘을 보기 위해 버스의 불을 끄니 보이는 게 바깥 풍경밖에 없어서 중간에 졸았음
게다가 이놈의 일본은 산에 들어가면 전파가 전혀 안 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해발 800미터 스카이라인 도착
이상하게 내가 간 주에는 누마즈가 무척이나 추워서 밖에서 돌아다니기 힘들었음
산 위니 당연히 추웠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별 찍는다고 가져갔던 삼각대가 자꾸 쓰러져서 괜찮은 거 1장 찍고 도망치듯 버스에 들어갔음
운이 나쁘게 구름도 많아서 이 날은 별을 많이 못 봤음
샤이니라이너 조명은 마젠타더라
입구 찾기 쉬우라고 저렇게 배치한 모양
참고로 버스 내에도 저렇게 캐릭터로고가 그려져 있음
굿즈로는 작은 가방, 후레시 겸용 펜, 놋포빵 신버전, 차, 별자리판, 핫팩, 부적, 알 수 없는 작은 종이가 들어 있음
차랑 놋포는 숙소에서 먹었는데 맛있더라
놋포는 내가 먹었던 시리즈 중에 제일 맛있었음
〒410-0801 静岡県沼津市大手町5丁目3−14 / おっこん みやび
저녁으로 나카미세 상점가 안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옷콘미야비에서 먹었는데 점원도 친절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더라
0시까지 문을 여니 밤 늦게 뭘 먹고 싶은 사람한텐 추천임
다만 가게가 야구로 도배되어 있고 밤에는 야구마니아들이 모여서 떠들어서 시끄러움
메뉴는 저렇게 태블릿으로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진 않을 거임 (대신 술 주문은 조금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