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는데 앞에 이상한게 있더라고
처음에는 조금 의심했었음 이게대체뭘까
신나는 리믹스와 광란의 레이저파티로 공연이 시작되었고
쌍안경은 숙소에있는캐리어에 있어서 공연장 분위기를 즐기며 놀았음
그리고 체인지리스때 기대대로 바로앞에 토롯코가 멈추길래 진짜 넋을 놓고 봄
그리고 솔로곡 되서 두번째 루비솔로곡 토롯코 하는데
2절 넘어갈 쯤 내 앞에서 멈추더니 저기에 올라감
주변 일본인들 보면서 마지? 마지? 이러고
첨에는 후리링이 앞에만 봐서 뒷모습만 봤지만 뒤돌아서 춤출때는 정말 최고였어
그리고 드는 생각은 진짜 좆메라임, 카메라로는 그 미모를 다 담을수가 없음
나마쿠아를 근거리에서 본건 내한 배웅때였는데, 그때는 시간도 짧고 그래서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1분이상 되는 시간동안 보고있으니까 진짜 볼수록 너무이뻤음
그리고 생각도못했던 놀이공원 로케 막간영상과 브하코
긴테는 뭐 여기까지 날라올거라는 상상자체를 안해서 마음편히 봄
그리고 브하코 때 카메라맨이 사다리 들고와서 중앙 무대에 카메라 거치해놓고 찍길래 좋은날은 다 갔나 싶었음
그리고나서 앵콜 샤론콜 하는데
중앙무대에 뭔가를 설치하더라고... 검은색 조그만거였는데
내생각에 보조조명장치나 모니터장비인거같았음
그리고 느낌이 왔지, 앵콜때 또 오겠구나
그리고 앵콜곡으로 팝스하트 토롯코타고 출발하더니 2절쯤에 토롯코 세대가 다 중앙무대에 주차하고 샤론 세명이 춤을 추는데...
콜넣는거 잊고 그냥 서서 보기만했다.
압도적인 미모에 그냥 뇌정지가 옴
메인무대는 무대가 크니까 외곽으로 안오고, 무대에서 최전열까지도 거리가 있으니까 그정도 거리감을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무대가 작고 복도도 좁으니까
멤버와 나와의 물리적 거리가 눈대중으로 5미터였음
그냥 5미터 앞에서 춤추는걸 본다는게 너무 행복했었다.
샤론포 발사는 아쉽게도 다른방향으로만 했더라.
팝스하트 끝난뒤에 엠씨를 보는데...
그 특등석에서 약 10분간의 엠씨...
진짜 앙코르 엠씨 동안은 내가 최전열이었다.
그냥 세명 다 너무 이뻐서 말이 안나옴
엠씨 내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행복사, 씹덕사를 왜 하는지 이해가 됨
그리고 멤버들 목소리가 진짜 큼, 특히 안쨩 목소리가 커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리기전에 안짱 목에서 나온 진짜 목소리가 들려나오는데...
진짜 생 목소리를 듣는다는 감동이 어마어마 했음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일요일은 그냥 무난한 자리(긴테안옴)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평지공연장이었기때문에, 뒷자리 걸린사람을 배려해서 보조무대를 세팅하자는 생각을 한 스탭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CD선행으로 걸린자리중에 TOP 50에 드는 자리를 준비해준 이플러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공연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