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후기/순례 샤론 직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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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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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78256
- 2020-02-24 14:12:13
2박 3일일정으로 비행기를 잡고 출발했음
공항에서 일단 후쿠오카 와이드패스를 수령했다. 갤럼들이 알려줘서 샀는데 진짜 이틀간 개꿀이었다. 소닉을 안탔으면 지금쯤 몸이 더 고단했을듯 편도 2천엔을 왕복하면 약 8천엔인데 3천엔에 퉁칠수있는 마법의 패스권
그리고 쓰까에서 비행기타고 출발해서 약 30~40분가니깐 후쿠오카에 도착하더라. 나는 토요일날 갔기때문에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공연장으로 갔음.
숙소는 하카타역에서 10분거리인 DK하우스란곳인데 게스트하우스고 체크인은 그냥 종이에 여권번호적으면 끝임. 집주인을 체크아웃할때까지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참고로 여성방이랑 혼성방 나뉘어있는데 혼성방 사용했고 여성분이랑 같이 사용했음. 진짜 잠만자러오는곳이라고 생각하면될듯 박당 2만원줬음.
숙소에서 나온뒤 패스권으로 소닉을 타고 회장이 있는 고쿠라역으로 이동->
입장하기전 아루아루시티 지하에있는 프리미엄샵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입장하는데 얼마 안걸렸음. 푸치구루 판넬에 사인되어있는거보니깐 이쁘더라.
근데 실용적인 굿즈를 원하다보니 정작 살건 별로 없더라 판넬만 찍고 나옴. 중고샵도 있길래 작소나 살까싶어 좀 둘러봤는데 매물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음
입장전 줄서있는 모습. 참고로 첫날은 표검사 초반에 했었는데 나중엔 안하더라 두번째날은 그냥 프리패스.
첫날 B구역 뷰
두번째날 Y구역 뷰
첫날은 클럽선행이라 꽤 앞자리였고 두번째날은 시디선행이여서 뒤였는데 다행히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스테이지랑 가까워서 나쁘지않았다.
공연이야기는 1일차와 2일차 같이 적어보겠음
2일차 뷰잉 다들봤을테니 겹치는 부분이나 너무 세세하게는 안적겠음 그리고 이미 해왔던 곡들은 안무도 그렇고 다 아니깐 특별히 적을건 없을듯
1일차는 사진보듯이 뷰를 딱히 걱정안했는데 2일차는 진짜 너무 멀어서 뷰걱정이 좀 많이되더라 직관가서 뷰잉모드해야하나싶을정도 엿다
실제로 라이브때 우연히 직관러들 머리가 일맥상통하여 메인스테이지로 시야가 딱뚫렸을때 보이는 샤론의 크기는 지금 너의 손을 앞으로 쭉뻗어서 새끼손가락펴보면 딱 그 크기로 보임ㅇㅇ 내 앞주인님은 망원경으로 보더라
광고-팝송순으로 하다가 BHC 리믹스와함께 시작
원기전개
솔직히 길키셋리랑 그래도 비슷하겠지 했는데 갑자기 원기전개여서 당황
토도호시
당황2
해안도로
즈챠챠챠즈챠챠챠
랜액
1일차엔 떼창했는데 눈치준다는 소리가 있어서 2일차엔 그냥 조용히 예~ 이런것만 햇음
MC
1일차에 안짱이 예상못했지~ 라고 하고 후리링 자기소개할때 간바루바이~(2일차도 동일) 그리고 잡담하다가 루비가 삐기하고 물마시는 타임이엇는데 갑자기 슈카랑 후리가 뒤로 서잇음 안짱이 뭐하냐고 묻다가 본인도 뒤로 돌더니 엠카아저씨 분장을 샤론이 선글라스랑 마이크들고 흉내내기 시작함. 이이요~ 이러고 박수도 치고 팬들이랑 주고받고 그럼 그리고 후리가 슈카한테 디스햇는데 슈카가 기억해둘테니깐 나중에 두고봐 이런식으로 말햇음
2일차에는 MC는 비슷했는데 아시아뷰잉 "감사합니다"해줌 아 ㅋㅋㅋㅋㅋㅋ 직관에서 제일 크게 울렸던 소리여서 유일하게 저거만 들음. 1일차와 마찬가지로 후리가 라이브뷰잉 MC로 또 슈카괴롭힘. 그리고 선글라스 아저씨부분에서 마지막 박수 짝 짜작 짝! 이부분이 딱 맞았음. 1일차때는 약간 엉성했었기에 좀 아쉬웠음. 끝으로 아쿠아는 다들 하레온나인데 아이다는 제외라면서 슈카의 첫번째 리캬코 디스 그리고 선글라스 아저씨 마무리부분에 "이거 아이다 잘 어울릴거같아"라면서 2차디스
아이다 의문의 1패
챈지리스
토롯코를 타고 이동한 곡. 개인적으로 연출에 너무 감명받아서 이번 라이브곡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3곡은 뭐냐고 물으면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곡이 되어버림. 공연장의 연기에 레이저를 쏘니깐 머리위로 선명하게 레이저가 지나가서 분위기도 좋았을뿐더러 회장전체에 물방울같은 조명이 막 움직여서 곡 분위기랑도 정말 잘어울렸음. 단, 이건 R석까지의 이야기이고 2일차인 뒷자리에서는 그 연출이 뒷자리까지 닿지가 않아서 좀 아쉬웠음
단, 2일차에는 토롯코가 자리근처까지 왔는데 왼쪽 안 슈 오른 후리순으로 출발을 함 내 자리 근처로 왔을때 안짱 그 군대 어두울때 ㄹ자 수화하는거 아는 물붕이 있나? 그거 하면서 내가 있는 Y석 쫙 훑는데 진짜 와 심장 미치는줄 알았다. 나는 안짱이랑 눈마주친거같음 ㄹㅇ 그리고 교차하면서 후리링도 지나가는데 채구 엄청 작더라 엄청 귀여웠음 ㅋㅋㅋ 뒷모습을 바라봤는데 샤론 1집의상이 그렇게 매끈한지 처음알았따
요조라
그리고 그 분위기를 이어받아 요조라까지이어졌고 2일차에는 이엣타이가가 있었음
막간애니 1
1일차와 2일차 동일. 길키 우주선싸움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이야기였다
솔로곡 시작
원모어
안짱의 솔로곡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
2일차에는 워낙 무대가 안보이니 안짱이 2층에 올라가서 춤출때 너무 감사하더라..
후리솔로
메인스테이지에서 토롯코로 이동 해서 센터스테이지에서 마무리. 1일차때는 뒤로가서 안보여가지고 아 ㅡㅡ이러면서 몸은 후리링 목은 화면으로 꺾여서봤는데 2일차때는 절하면서 봤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이쉑이 나는 카메라인줄알았는데 조명이었음. 근데 우리 구역으로 직빵으로 쏘는거임;;; ㄹㅇ 구라안치고 얼굴부터 절반은 저 빛때문에 하나도 안보임 눈뽕 오져
토롯코에 타면 움직이니깐 문제가 없는데 센터스테이지에서는 자리가 거의 고정수준이다보니 저 빛을 손으로 안가리면 가까이와도 얼굴이 안보임 그리고 이건 마지막까지 문제였음
그리고 불꺼지고 퇴장할때 후리링 반짝이때문에 동선이 다보임
슈카솔로
매인스테이지에서 진행. 2일차때는 노래시작때 반주문제와 중반에 슈카 가사실수가 있었음.
MC
서로 솔로곡 의상 자랑하는데 특히 후리링 조명 꺼달라하고 가방 스틱 신발에서 불빛나오는거 자랑 ㅋㅋ 2일차때도 멀었지만 불빛만은 너무 잘보였다.
그리고 1일차때 슈카가 안짱 의상소개할때 손넣을곳이 엄청 많다고하면서 등뒤 리본(?)같은곳에 막 손넣다 뺏다 그러고 어깨뽕에도 손가락넣다 뺏다 그러면서 장난치고 그럼
스텝 재로 투원/아쿠아 히어로즈
스탭 제로투원은 9인곡을 3명파트로 부르는데 샤파트를 후리링이 불러서 인상깊었음 그리고 2일차 히어로즈 다들 오랫만에 들었을텐데 콜 엄청 잘넣더라;;
Ps
언제나의 샤론 다만 실제로 글자가 적힌 보드로 춤춰서 신선햇음 변화를 주려는게 보엿다
막간애니 2
치카카 1에서 비석으로 인해 기이한 힘을 얻게되는데 폭주하다가 다시 잃는 내용이엇다 누마즈 가게생긴건 어이x
2일차에는 1일차와 전혀 다른 내용으로~~
근미래
언제나의 샤론 2집의상을 입고 등장
태양쫓
세손가락안에 드는 꿀잼 띵곡 두번째 이거 진짜 너무 예상외의곡이 나와버려서 난리낫음. 번호는 "샤로토모 슈고! C! Y! R!"로 박자맞춰서 대체해버림 콜이 너무 꿀잼
하나마치로케
길키땐 없엇던걸로 기억하는데 샤론이 유원지에가서 직접 놀이기구를 타는 예능프로엿음. 절묘하게 롤러코스터 내려갈때 끊어버리고..
관련 북원 그림 [1]
브레이브 코스터
등장. 의상. 머리. 너무 좋았고 폭죽과 함께 노래시작. 특히 1절하이라이트때 안슈후 롤코 내려갈때 망가지는 얼굴 뒤에 띄워줘서 집중이 안됐음
요런느낌
1일차때는 언급안하더니 2일차때는 우리 얼굴봣냐고 언급해주더라 ㅋㅋ 여기서 진짜 이번공연 열심히 준비했구나를 느낌. 2절쯤엔 긴테가 터진다. 근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1일차때 전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못주웠음..ㅠ
고독 탤레포트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곡. 근데 뒤에 뭔 메이플 법사 인피니티 가로버전같은 이상한 cg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연출로 기억이 남네
바다영상으로 바꿔줄때는 이쁘던데
MC
머리자랑 옷자랑 신발자랑(신발은 직접 낙서해서 꾸몃더라 슈카는 양쪽 신발에 웃칫코) 근데 2일차때는 신발자랑을 안하더라
그리고 슈카 배꼽 서비스 ㅗㅜㅑ 사실 2일차는 잔소리 금방 넘어갔는데 1일차때는 안짱이 엄청 갈궛음
관련 북원 그림 [1]
홉스와/짬빱
춤은 추지만 노래는 부르지않는다 홉스와
짬빱 와 이거 뒷자리라 안보여서 서러운데 수건돌리고 펼치기까지 안무 다하니깐 메인스테이지 화면마저도 다 가려버리더라 야발... 진짜 서러웠다. 나는 당하니깐 차마 수건까지는 못펼치겟던데 앞사람 몇명만 펼쳐도 장막마냥 아무것도 안보임 뷰잉 1승
유메유메
1일차때 혼자 떼창하고 2일차때 딱 1명 주변에서 떼창해줫음 내한 마렵네
앙콜
샤 로 은
폽스파티(토롯코타고 이동)
이것도 예상외의 곡. 2일차때 토롯코 개이득이엇음 토롯코만 기다리고 있었다
Mc
뒤 스태이지에서 진행 샤론포 리뉴얼 자랑과 함께 마무리 소감을 해버림. 1일차때는 그냥 너무 길어서 아예 메인스테이지 화면을 보고있었음. 그리고 2일차때는 빛과의 싸움을 했다. 야발 진짜 나마쿠아가 가려주거나 앞에 관객이 절묘하게 가려주면 나마쿠아뒤에 후광이 비치듯이 진짜 이쁘게 잘보이긴함. 근데 한 5초? 지나면 다시 움직여서 빛과의 싸움 시작. 진짜 Y-6석이 카미석이 맞다;; Y-5라서 좋아했는데 함정이 있었음
빛때문에 바로앞에있는데도 메인스테이지 중계화면을 봐야하는 그 슬픔을 이해할수잇냐..야발
리폼한 의상자랑을 했고 갠적으로 브하코 치마가 진짜 이쁜거같음 ㅇㅇ 그리고 2일차때 앞에서 안햇던 신발자랑을 여기서 햇음.
관련 북원 만화 [1]
사쿠라바이바이(토롯코이동)
토롯코 타고 메인스테이지로 복귀 안짱이 우리구역으로 손 흔들어주고 손 밀쳐주고 그랫음 아아아아아아악 언냐!!!
인사후 종료
퇴장할때 인원이 인원이다 보니 엄청 천천히 빠지는데 1일차때는 셋리에 없었던 짬빱이 나와서인지 다들 콜넣고 수건돌리고 난리였고 2일차때는 근미래였는데 다들 1일차때 분위기로 콜박고 마지막에 CYR CYR LOVE때는 오히려 스태프가 볼륨을 높여주더라 환호성나오고ㅋㅋ 근데 그 곡 끝나고 이제 나가라는 의미인지 팝송틀어버림
공연이 끝나고 진짜 바글바글하다. 2일차때는 퇴장이 앵간히 느렸는지 두번째 사진 중간에 큰문을 열어서 저기로 퇴장시켜버리더라
공연이 끝나고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회장이 아무래도 평평하다보니깐 뒷자리사람들은 안보이는게 너무 뻔한 상황이라 갤럼들도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연출하는 과정에서 일부러 뒷사람들까지 배려하는 무대연출이 많이 있어서 앞사람 뒷사람 모두 만족스러운 공연이 만들어지지않았나싶다.
담날 슈카 트윗보고 하카타역 바로 달려가서 빵부터 샀다. 가니깐 이미 오타쿠들이 줄서서 사고있고 "역시 오타쿠들 생각은 다 같구나" 라면서 주인님이 그러더라 아 ㅋㅋ
빵 개존맛이니깐 아직 일본인 물붕이들은 한번 사먹어보는걸 추천
그리고 이번가챠 전리품과 게이머즈 상품... 마루 2개 요우 2개 루비 2개 카난 1개 이렇게 나와서 요우로 리코구하고 루비로 치카구해서 저렇게 됨. 남은 마루랑 카난은 추후 아제리아 부산대 뷰잉에서 나눔할 예정
그리고 이게 왜 5천원짜리입니까 야발? 리코도 2개나와서 하나 나눔할 예정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미다
지렁이먹자 | 혼성룸 ㅗㅜㅑ | 2020.02.24 14:14:28 |
리캬코 | 내눈엔 물붕쿤뿐이야 | 2020.02.24 14: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