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4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05:51.43 ID:uO6tUK6b.net

～하코다테～ 

세이라「어서오세요！ 이쪽에 앉으세요」 

세이라「주문은 정하셨나요？ ……네、고래국 하나랑 경단 파르페 하나 맞으시죠！」 

세이라「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세이라「리아、4번 테이블 고래국이랑 경단 파르페에요！」 

리아「네！……언니、3번 테이블 나르고 있어」 

세이라「네、알겠습니다」 

터벅터벅 

세이라「기다리셨습니다、여기 고래국 단품과……고래국 주먹밥 세트가 되겠습니다。천천히 드세요」 

세이라「……오」 

​

세이라「아아、네！ 저는 Saint Snow 인……」 

세이라「사진이요？ 네、괜찮습니다。하지만……여유 있을때만 가능해요♪」 

리아「언니 서비스는 나중에 해줘！！」 

세이라「네 미안해요」

4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06:37.03 ID:uO6tUK6b.net

・・・ 

리아「……지쳤어」 

세이라「수고했어요、리아」 

리아「언니도、수고했어」 

세이라「네……오렌지 주스 마실래요？」 

리아「괜찮아？」 

세이라「네、열어 놨으니까요」 

리아「그럼、마시겠지만……언니도 반 마셔」 

세이라「후후、고마워요」 

드르륵……툭 

부우웅

리아「우편？」 

세이라「그런가 보네요。보고올테니、주스 따라주세요」 

리아「알겠어」 

터벅터벅

달그락…… 

덜컥

세이라「……응？」 

세이라「……어라」

4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07:44.67 ID:uO6tUK6b.net

・・・ 

리아「……」또르르르

리아「이걸로 반、완벽해。아무도 뭐라 못해」 

세이라「리아！ 리아！」 

세이라「언니……오렌지 주스、딱 반으로────」 

세이라「누마즈에서 온、도전장 입니다……！！」 

리아「！」 

『세인트 스노우 두분께。 

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누마즈로 놀러 오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만약 시간이 되신다면、부디 이쪽으로 와서 같이 놀아요！ 

티켓도 첨부해놨으니、그걸로 와주세요。 

P.S. 선물교환도 하니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P.S. 플스의 PS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렇지만 저는 GC가 더 좋은거 같아요。DS도 좋지만ー？ 왜 SONY 인걸까요！닌텐도가 더 재밌는 게임이 잔뜩 있는데다 가지고 다닐수도 있고 이쪽이 더 좋은데。 

세이라씨의 집에 PS4가 있나요？ 있다면 다음에 놀러갔을 때 망치로 부수겠습니다』 

​{GC : 게임큐브}

세이라「……그쵸？」 

리아「아니、그냥 여행오라고만 하는거 같은데。것보다 PS4 부수겠다니、뭐야 이 사람 무서워……」

4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0:34.37 ID:uO6tUK6b.net

세이라「무슨 소리를 하는건가요！ 이건 결투장、싸움입니다！」 

리아「싸움이라니、일부러 티켓까지 보내줬는데……？」 

세이라「그래요。이걸 보세요」 

리아「？」 

『세인트 스노우 두분께』 

​{せいんとすのーのおふたりへ}

리아「……？」 

세이라「히라가나죠」 

리아「……아아」 

세이라「알파벳으로 적는거잖아요！！？」 

리아「귀찮았던게 아닐까하고 생각하는데……나도 가끔 잘못 쓰기도 하고」 

세이라「이건 싸움입니다。리아도 나중에 벌입니다」 

리아「에에……」 

세이라「이렇게까지 얕보였는데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리아「에、나……하코다테 크리스마스 판타지 가고 싶었는데……」 

​세이라「내년으로 하죠！」 

리아「……」 

세이라「Aqours분들도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준비하고 참전하죠！」 

세이라「그렇게 됐으니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죠。마침 휴일이기도 하니」 

리아「프리큐어를 못봐……」 

세이라「녹화해두세요！」 

리아「항상 하고 있지만、생방송으로도 보고싶어……」 

세이라「아、가면라이더 녹화도、부탁할게요。이노우에 마사히로씨가 내일도 나오니까요」 

리아「가면라이더라니 유치해」 

세이라「프리큐어가 할 소린가요」

4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1:38.42 ID:uO6tUK6b.net

～오타루～ 

세이라「왔네요……오타루！」 

리아「힘들어……이젠 차도 전차도 타고 싶지 않아……」 

세이라「리아는 자고만 있었잖아요」 

리아「버스에서는 못자겠어……엉덩이가 너덜너덜해지는 꿈을 꿨는걸」 

세이라「뭐어……디렉터가 가위눌린거 같으니까요」 

리아「홋카이도를 버스로 여행하는건 오오이즈미들한테 맡기는게 좋다고 생각해」

세이라「그래도、동경되지 않나요 도민으로서」 

리아「……한번 해보고 싶었었는데、이젠 하고 싶지 않아」 

세이라「다음은 컨트리 사인 여행이네요」 

리아「정말로 무리……」 

세이라「아 맞아요！」통

리아「？」 

세이라「누마즈까지 가는건、주사위로。그래요、저희들이 도민 명물 주사위 여행입니다！」 

리아「정말 싫어！ 착각하니까 명물이라고 하지 말아줘！」

4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3:49.24 ID:uO6tUK6b.net

・・・ 

세이라「흐음……역시 오타루의 유리공예품은 좋은게 있네요、리아」

리아「그래도、언니가 그걸로 한다면 나는 다른걸로 하고 싶어……」 

세이라「……그럼 왜 따라온건가요？」 

리아「그건 너무해」 

세이라「그럼……리아는 훈제연어 어포로 할까요」 

리아「누가 기뻐하겠어、그거」 

세이라「쿠로사와 가의……아버님이라든가？」 

리아「쿠로사와 다이아나 루비가 받아들이지 않는한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

세이라「다이아씨 루비씨도 좋아하지 않겠죠……」 

리아「털게 모둠……비싸네」 

세이라「우선 저는、예산 2만엔 정도로 유리 공예품……펜과 잉크로 하겠어요」 

세이라「전부터 제가 갖고 싶어했던거지만요」 

리아「……끄으응」 

리아「어쩌지……」

4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6:39.53 ID:uO6tUK6b.net

～누마즈～ 

리아「어쩌지……」 

세이라「아직도 고민하는건가요！？」 

리아「언니……이건、위험해」 

세이라「아뇨、정한줄 알았는데……에、정말로？」

리아「응……」 

세이라「……근처 잡화점에서 귀여운거라도 찾아보는건 어떤가요？」 

리아「그럴 수밖에……여기 근처에 좋은 가게 없으려나……」스마트폰

리아「……으으음」 

세이라「어떤가요？ 버스올 때까지、아직 시간은 있어요」 

리아「…………여기 근처라면、요시코」 

세이라「아아、츠시마 요시코씨」 

리아「걔한테 물어보면……이 근처 가게는 잘 알거야……」 

세이라「하지만、요시코씨에게는 들켜버리네요」

4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9:11.49 ID:uO6tUK6b.net

리아「나는 딱히 그렇게까지 숨길 생각은 없으니까 괜찮은데……걔한테 뭘 부탁하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아……」 

세이라「여기까지 와서 그런말을 하는건가요……」 

리아「요시코보단 아래라는건 생각하고 싶지 않아……나는 저 1학년들 중에서 제일이니까……」 

세이라（리아의 자존심 수준이 곤란하네요……） 

세이라「하지만、빨리 하지 않으면 버스 시간 늦잖아요？」 

리아「끄으응……언니、먼저 가 있어。나 혼자서 둘러볼게」 

세이라「……괜찮겠어요？ 미아가 된다든가……」 

리아「아니야。나 벌써 누마즈에 2번이나 왔으니까」 

세이라「확실히……애니메이션이랑 드라마 CD로 1번씩이었죠」 

리아「그러니 괜찮아。이 근처 지리는 완벽하게 머리에 있어。나는 항상 성장하고 있어」 

세이라「……그런가요？」 

세이라「모르겠다면 바로 전화하세요。알겠죠？」 

리아「알겠어」 

세이라「그럼、먼저 쿠로사와 가로 가고 있을게요」 

리아「응、조심해서 가」

4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19:40.95 ID:uO6tUK6b.net

리아「……길 잃었다」 

리아「위험해……이러면 정말로 언니한테 전화할 수밖에 없잖아……」 

리아「모처럼 여러모로 진화한 나를 Aqours에게 보여줄 찬스였는데……이러면 성장하지 않았다고 하겠지……」 

리아「이왕이면、선물도 진화한 나를 보여줄 수 있는게 좋은데。홋카이도나 누마즈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스페셜한 나……」 

리아「……그러기 위해선 우선、미아가 된 상황을 헤쳐나갈 필요가 있어」 

리아「먼저 걸어온 길을 확인、거슬러 가보자」 

리아「누마즈역을 쭈욱 직진해서 왼쪽으로 꺾고 오른쪽으로도 꺾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으니까……」 

리아「……그래서 헤매고 있었구나 나。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성장의 증거、나 잘했어。전이였다면 고집을 부렸을터」 

리아「그리고、다음은 주위 파악……큰 다리와 아파트」 

리아「……확실히、저 아파트는 요시코의 집이라고 전에 얘기했어。그렇다면、아직 수단은 있어」 

리아「저곳으로 걸어가면 요시코와 만날 수 있어……다행이다」 

리아「괜찮아、아직은 괜찮아。저게 보이는 범위에서 나가지만 않는다면 헤맬일은 없……을터。​괜찮아。

​괜찮아、나」

4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12/15(土) 21:20:16.00 ID:uO6tUK6b.net

뚜벅뚜벅

리아「……뭔가 이상한 곳에 와버렸어。어두워……」 

두리번 (･ω･`三´･ω･) 두리번

리아「……이상한 골목이야。이런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다고 고로씨가 얘기했어」 

​{고독한 미식가}

리아「좋았어、무슨일이든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지지。가자」 

살금살금

리아「……정말로 어둡네。건물과 건물사이라서 그런지、빛이 없어……」뚜벅뚜벅

리아「……응？ 뭐지、저건……가게？」 

리아「더러운 간판……이지만、이름은……마、

​마버…………업、당。너무 더러워서 못 읽겠어」 

리아「그래도 요시코가 좋아할거같은 느낌……혹시 그녀석 알고 있는곳이려나」 

리아「뭐、됐어。여러가지가 있을거 같고、그중에서 좋은걸 찾아내면 되지」 

리아「가게 안、엄청 어두워……하、하지만 괜찮아！ 진화한 나라면、성장한 나라면 무섭지않아 무섭지않아……」 

리아「……좋아、가볼까」 

덜컥

끼이이…… 

「히히히……어서오게나。마법당에」 

「꽤나 절실한 소원이 있는거 같구나────」 

Next prologu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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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려봄 게임하려는데 서버터져서 메다닥하고옴

주사위 여행은 ''수요일 어떠신가요?" 라는 홋카이도 tv 버라이어티 심야방송에 나오는 주사위 여행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