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CyaRon! 2일차 4곡 연타 이후에 세 명이 갑자기 난데없이 선글래스와 마이크를 꺼내들어서 이게 뭔가 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적어 봅니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능인 중 '타모리'(タモリ)라는 분이 있습니다.
(본명 모리타 카즈요시  森田 一義)
이 분은 1945년생이며(현 75세), 굳이 이야기하자면 국민MC 급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 타모리 클럽 (TV 아사히 계열  )
: 참고로 이 프로그램, 오프닝이... 한번 유튜브에서 찾아서 보세요.
그리고 항상 일본어처럼 들리는 외국어의 몬데그린을 이용한 팝송을 소개하는 '소라미미 아워'라는 코너가 꽤 유명합니다.

- 뮤직스테이션 (TV 아사히 계열)
- 부라타모리 (NHK) 등이 있습니다.

1) 왜 샤론 라이브에 이 분 네타가?
이 분의 출신지는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입니다.
항상 라이브때는 그 지역의 네타거리를 끌어다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타모리가 등장한 걸 보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2) 왜 선글래스를 끼어야 했는가?
이 분이 항상 방송에 출연할 때는 선글래스를 끼고 나오는데,
연예게 데뷰 초반에 어느 선배가 "너는 인상에 너무 남는게 없다, 선글래스라도 끼고 나오는 게 어떠냐?"라는 조언을 듣고 실천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한쪽 눈이 실명 상태인 탓도 있을 겁니다)

3) 왜 샤로토모 즛토 이이토모인가?
이 분이 후지TV에서 1982년 10월부터 2014년까지 진행했던 고정 프로그램,
'모리타 카즈요시 아워 웃어도 좋고 말고!'(森田一義アワー 笑っていいとも!)
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이 분의 특기는 '엉터리 외국어'입니다.
관광 버스 체인인 '하토버스' 안내원으로 도쿄 시내를 안내하는 것도 잘 합니다.
관련 영상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