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부실문 「드르륵」

치카 「앗, 요시코쨩!」

요시코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그보다 웬일이야 혼자서 부실에... 두 사람은?」

치카 「요우쨩은 수영부 정리, 리코쨩은 음악실에서 잠깐 작곡 작업하러 가버려서...」

요시코 「그래서 혼자 부실에서 귤을 먹고 있었구만」

치카 「그렇다구, 아무도 안 와서 얼마나 심심했는데! 요시코쨩이 와서 다행이야」

요시코 「흐응...」

치카 「요시코쨩도 귤 한 조각 줄까? 엄청 달다구」

요시코 「아니, 귤은 좀...」

치카 「아, 요시코쨩 귤 싫어했던가... 누마즈에 살면서 귤을 싫어하다니 중죄라구」

요시코 「그런 법 없거든」

치카 「사양하지말고 한 조각 줄테니 먹어보는게 어때? 내가 엄선한 귤이니깐 분명 요시코쨩도 먹을 수 있을거야」

요시코 「음... 역시 사양하도록할까」

치카 「어째서!」

요시코 「귤은 질렸단 말야...」

치카 「아아?! 말했겠다? 어떻게든 먹여보이겠어」

치카 「자, 요시코쨩 순순히 귤을 먹는거야」

요시코 「잠깐, 왜 그렇게 되는건데?!」

치카 「자, 어서!」

요시코 「으..으악, 다가오지마! 저리 가라고!!」

요시코 「그렇게 귤이 좋으면 귤이나 되버리라구!!!」

「퍼-----엉」

치카 「으악?!」

요시코 「꺄아아악!!」

요시코 「으으.. 난데없이 웬 연기나구?」 콜록콜록

요시코 「치카...? 뭐야 어디간거야」

치카 「요시코쨩...」

요시코 「응? 목소리는 들리는데... 치카 어딨어?」 

치카 「요시코쨩, 여기야! 이쪽, 이쪽!」

요시코 「,,,? 귤?」

치카 「치카라구?!」

요시코 「에에에에엑?!?!」

요시코 「뭐야 어떻게 된거야?! 난데없이 왜 귤이 된건데?!」

치카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라구」

치카 「갑자기 펑하면서 연기가 가득 차더니... 눈 떠 보니 귤이 되버렸다구」 훌쩍

요시코 「(도대체 무슨.... 앗!)」

요시코 「(혹시... 방금 내가 한 말 때문에?)」

요시코 「후후훗... 드디어 이 요하네님의 심연의 마력이 해방된 것인가!」

치카 「태평한 소리 할 때가 아니라구 요시코쨩! 어서 원래대로 돌려달라구!」

치카 「이대로는 스쿨아이돌 할 수 없어...」 훌쩍

요시코 「(어쩌지... 내가 했다고 하지만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 같은거 모르겠어... 정말로 내가 했다고도 믿어지지 않아...)」

요시코 「치카, 이,일단 진정하고...」

치카 「이게 진정 되겠어?!」 으아앙

부실문 「드르륵」

치카,요시코 「?!」

하나마루 「요시코쨩~」

루비 「우리 왔어~」

요시코 「요하네! 와와와와와와왔구나? 아하하하....」

하나마루 「연습이 있으니 오는게 당연하잖아유」

루비 「요시코쨩 혼자였네? 무슨 일 있어? 안색이 안 좋은데?」

요시코 「아... 아니 아무것도...」

하나마루 「앗!」

하나마루 「귤이 있어유!」 홱

요시코 「!!」

치카 「!!」

하나마루 「루비쨩, 요시코쨩은 귤 싫어하니깐 둘이서 반씩 먹어유」

루비 「좋아!」

치카 「(요시코쨩 어떻게 좀 해봐..!!)」

요시코 「스토오오오옵!」

하나마루 「즈랏?!」

루비 「삐깃!!」

요시코 「이... 이 귤은 내 거 니까 내가 가져가도록 할게!」 홱

루비 「요시코쨩이 가져온거야? 싫어하던거 아니었어?」

하나마루 「맞아유, 언제부터 먹게 된 거에유?」

요시코 「그..그게.. 최근들어 갑자기 맛있어 보였달까... 먹을 수 있게 됬달까...」

요시코 「어쨌든, 이 귤은 내가 가져가겠어!」

하나마루 「어디가유? 언습 곧 시작할텐데」

요시코 「급한 사정이 생겨서 오늘 연습은 쉴 거야! 그럼 이만!」 후다닥

하나마루 「요시코쨩... 뭔가 이상해유」

루비 「응...」

치카 「흐아... 그대로 잡아 먹히는 줄 알았어. 구해줘서 고마워 요시코쨩」

치카 「그래서 이대로 어디로 가는거야?」

요시코 「일단 우리집으로 갈 거야, 그 상태론 치카도 집으로 못 돌아갈테고...」

치카 「아, 그렇겠네」

요시코 「(집에 가서 치카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보는거야!)」

요시코 「(찾을 수 있을까.... 하아...)」

같은 내용의 만화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