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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기억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쓰는 길키 유닛 라이브 양일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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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65313
- 2020-02-20 07:51:40
길키 라이브로부터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이래저래 고생하긴했어도 또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와서 지금이나마 기억보존하기위해 후기 써봄
1일차
일주일 넘게 각보면서 존버하다가 공연 당일인 토출발 항공편을 잡음
근데 담날 다시보니
아 ㅋㅋ 더 빠른 시간대에 왕복 10따리가 뜬거
이걸 못탄게 결국 1일차 일정을 상당히 많이 틀어지게 했음
좆같은 3터미널은 덤
이건 같은 날 같은 시간인데도 하루만에 1.5 떡락 ㅋㅋ
하여튼 공연이 5시 시작이고 나리타 도착시간이 약 1시 40분이라 여유가 많이 없는 상황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최저요금 루트도 가는데 나리타에서 무사시노 까지는 약 2시간 40분
일단 2시에 공항 탈출한다는 가정하에 이론적으로는 아슬아슬하게 공연장에 맞출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리한 일정을 강행
아침에 집 나와서 비행기 타고 어찌저찌 공항 탈출하니 역시 2시쯤 되더라
다만 밥 먹을시간은 커녕, 호텔 들를시간도 없어서 환승역이든 공연장이 있는 역이든 캐리어를 코인로커같은데에 넣어야하는 상황이었음
그렇게 환승역인 쵸후에 도착하고 환승전까지 잠깐 캐리어를 넣고 올랬는데 코인로커가 다 차버린거 ㅋㅋㅋㅋ
이때부터 좀 많이 꼬이기 시작했음
공연장이 있는 토비타큐역은 무조건 다 찼을거라 생각했기에 애초에 저길 노린거거든
어쩔수없이 캐리어 끌고 토비타큐역 왔지만 역시나 코인라커는 만석 ㅋㅋ
이 시점이 4시 20분쯤
일단 하루종일 한끼도 안먹어서 공복상태로는 빡콜을 못넣을까봐 근처 편의점에서 빵 하나랑 물만 사고 나와서 공연장 가는 길목의 건물들 샅샅이 뒤져봄
코인 로커 있나하고..
그렇게 몇 몇 코인라커 있는곳을 찾긴했는데 문제는 캐리어가 들어갈만한 사이즈는 없었다는거..
약 1년만에 다시 온 무사시노노모리
하지만 감상에 젖을 시간이 없을정도로 시간이 촉박했기에 사진만 금방 찍고 캐리어를 끌고 공연장 여기저기 다니며 스탭한테 맡길만한데 없나 물어도 별 소득없이 주인님이랑 합류함
비행기 타고 바로 온거긴했지만 그 때까지 기다리게해서 좀 미안하긴하더라
이후 어찌저찌 캐리어를 맡기고 공연 보러 드디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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