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마 앞에서 스탬프찍고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가게밖으로 나오시면서 날 보시더니
"미안한데 하나만 물어봐도될까? 이 캐릭터들(아쿠아)이 마을 여기저기 생겨났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네 괜찮다면 설명 좀 해줄수있을까?"
아 이게 러브라이브라고
"라부라부?"
아...네...(러브라이브라고 3번정도 말씀드렸는데 계속 라부라부라 하셔서 그냥 포기함...ㅋㅋㅋ) 애니메이션인데요 여기 누마즈를 배경으로 활동하고있어요 저는 애니메이션에 나온곳을 이렇게 스탬프를 찍으면서 성지순례하고있구요
"이게 인기가 많아? 몇년전부터 자꾸 이 캐릭터들이 마을 여기저기에 생겨나는데 뭔지 알수가있어야지"
인기 엄청많아요 해외에서 공연도하구요
"에에? 해외에서도 인기가있어?"
네 저도 멀리서 여기까지 왔어요
" 그렇구나 나는 아날로그 시대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거에 좀 거부감이있어(정확히는苦手라고 하셨는데 번역을 어케해여할지 몰긋다) 가게들도 전부 이 캐릭터들 붙여놓고말이지 아마 돈이되니까 그런거려나"
네 뭐 그렇긴하죠...ㅎㅎ 이 캐릭터들로 마을도 살아나면 좋자나요 ㅎㅎ
"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요"
평범한 누마즈 시민의 마음을 알수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할머니는 여전히 라부라부로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