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갤문학]아유무「좋아해...좋아한다고 말했잖아..」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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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60591
- 2020-02-18 0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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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나타 「모두들 오늘도 연습 수고했어 」
카스미 「 선배~! 수고했어요 」
카린 「 모두 열심이야. 후후 」
세츠나 「 더욱더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에 서자구요!! 」
오늘도 모두 연습을 끝내고 각자 돌아갔다.
나는 부실에 남아 창밖을 바라본다.
내가 모두를 잘 이끌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을 요새들어 자주 하고있다.
드르륵(문이 열린다)
아유무 「 앗 아직 안 돌아가고 있었구나 」
아유무인가...
방금 부실에 들어온 여자아이는 우에하라 아유무.
같이 스쿨아이돌을 하고있는 부원이자 유치원 소꿉친구이다.
아나타 「 막 돌아갈 참이었어. 」
아나타 「 너야말로 부실에는 볼일이라도? 」
아유무 「 아까 연습할때 옷을 두고간 모양이야. 」
아유무 「 괜찮다면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
아나타 「 응 」
전철 안
아나타 (창 밖만 멀뚱히 바라본다.)
아유무 「 ....... 」
아유무 「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얼굴이네. 」
아나타 「 아니 그렇지는...별거 아니야.. 」
아유무「 아까부터 그렇다고 얼굴에 써져 있다구? 」
아나타 「 그게.... 」
아나타 「 응... 사실..고민하고 있어 」
아나타 「 내가 모두를 모아서 스쿨 아이돌을 시작했었고...」
아나타 「 그리고 지금도 부장으로써 여러가지를 도맡아 하고있고. 」
아나타 「 그런데도 내가 잘 하고있는지 모르겠어. 」
아나타 「 µ's 나 Aqours처럼 멋진 스쿨 아이돌일까 하고. 」
아나타 「 모두가 빛날수있는..멋진 」
아유무 「 .... 」
아유무 「 나는 네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
아유무 「 우리 모두를 모아준것도. 우리를 이끄는 것도. 」
아유무「 모두 네가 있었기에 할수 있는거야 」
아유무 「 그리고...내가 무대에 설수 있는것도.. 」
아유무 「 다 네 덕분이야 」
아유무 「 있지, 처음 무대에 섰을때 말이야 」
아유무 「 춤추고, 귀여운 옷을 입는다는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
아유무「 네가 하자고 해서 시작한 스쿨 아이돌도 말이야. 」
아유무「무대에 서기 전에 너무 떨리고 무서웠어. 」
아유무「 그때 네가 손을 잡고 따뜻한 말을 해주었기에 난 무대에 설수 있었던 거야. 」
아유무「 이런 일을 할수있는건 너뿐이야.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
아나타 「 아유무.... 」
아유무 (싱긋 웃어 보인다.)
아유무 「 고민이 있으면 언제나 들어줄게 」
역에서 내린다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집앞에 도착했다.
아나타 「 내일 봐 」
아유무 「 응 잘가 」
각자 짧은 인사를 나눈후, 집으로 들어갔다.
아유무 「 ......... 」
아유무 「 언젠가는 전할수 있겠지.. 」
(문 닫는 소리) 덜컥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았던 나는 일찍 잠에 들었다.
최근 일이 많아 힘들기도 했다.
아나타「 휴 곡 작곡이라던가 연습이라던가.. 힘내야지 」
아나타 「라이브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까 」
다음날 아침
아나타 「 으..아침인가... 」
창밖으로 스며드는 햇빛...그리고...아유무의 얼굴?
아나타 「 으앗! 」
아유무 「 괜찮아? 」
아유무 「 네가 좀 늦은것 같아서... 」
아나타 「 응응 괜찮아 그것보다 학교 갈까 」
늦어서 허겁지겁 뛰어야 했지만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었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휴대전화를 보고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아유무 「 같이 부실 가자 오늘 연습이 있어 」
아나타 「 그럴까 」
부실
세츠나 「 그 부분의 안무는 이렇게 하는게 좋겠고..
여기는 이게 좋겠네요! 」
아유무 「 이렇게....알것같아 」
카스미 「 최근 아유무 선배 열심이네요 」
카스미「 카스밍도 이번 무대를 위해 힘내야겠어요!」
리나 「 리나쨩 보드 [간바루비] 」
시즈쿠 「 선배 뭔가 힘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
아나타 「 아유무.... 」
아나타 「 나도 힘내볼까 」
아나타 「 무대 준비를 위해서 곡 작사도 해야하고
각자 레슨도 봐줘야 해 」
아나타 「 여러가지 할게 많구나... 」
연습이 끝난 후
세츠나 「 모두 수고했어요! 내일은 더 힘내도록 하죠! 」
모두들 「 오! 」
아유무 「 돌아갈까 」
아나타 「 응 」
전철
아유무 「 저기 있지 」
아나타 「 ..... 」
아유무 「 자고 있네... 」
아유무 (이 아이 무슨일 있는걸까...)
가는 도중 피곤해 잠든 바람에 역에서 아유무가 나를 깨워야만 했다.
집 앞에 도착한후 인사를 나눈다.
아나타 「 주말 잘 보내 」
아유무 「 응 」
주말 동안에는 무대준비를 위한 작곡과 작사로
빈틈없는 날을 보내야만 했다.
아나타 「부원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지 」
아나타 「아유무도..모두도 최고의 스쿨 아이돌이 될수있도록 」
그나저나 한숨도 못잤더니 몸이 버티질 못하겠다.
간신히 조금 눈을 붙일수 있었다.
아침.. 아유무쨩에게는 먼저 학교에 가라고 한뒤,
천천히 학교로 향했다.
부실
아유무 「 그 아이 괜찮은 걸까? 몸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았어 」
카린 「 확실히 요즘 라이브 준비로 모두 바쁘고,
그 아이도 」
턱 (부실문을 연다)
아나타 「자 그럼 모두 곡 연습.....을 」
쿵
털썩
순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아유무 「 ! 」
카스미 「 선배! 」
시즈쿠 「무슨 일인가요.!! 」
세츠나 「 빨리 양호실로 옮겨야 해요! 」
난 모두의 부축을 받고 양호실로 옮겨졌다.
세츠나 「 과로가 누적되서 그런거겠죠.. 」
아유무 「 ...... 」
카스밍 「 선배.....우리 때문에 」
양호실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부원들은 모두 말없이 기운이 없는 모습이었다.
내가 이렇지만 않았더라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휴대전화가 울렸다.
아유무한테서 온 메시지였다.
「잠깐 괜찮을까 」
밖 공원에 아유무가 서 있다.
아나타 「 아유무...미안해 」
아나타 「 괜히 걱정 끼치게 해서... 」
아유무 「 ........ 」
아유무 「 왜 상의해 주지 않은 걸까.....? 」
아나타 「 상의.... 」
아유무 「 일에 관한것도, 고민도,네가 힘들었던 것도 」
아유무 「 왜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걸까? 」
아유무 「 나 반대 같은건 하지 않았을 거야. 무대를 포기한다 해도, 곡을 쓰지 않더라도 」
아유무 「 너와 같은 선택을 했을거야 」
아유무 「 그런데 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
아유무 「 혼자 맡은 일을 전부 짊어졌어 」
아유무 「 열정과 책임감이 넘쳐서...문제를 혼자 떠안는다구 넌 」
아유무 「 모두가 너보다 무대를 우선시 할꺼라 생각한걸까? 그렇다면 나..조금 슬플거같아 」
아나타 「 ......어째서.. 」
아유무 「 난......난널 좋아하니까... 」
아나타 「 아....유무? 」
아유무 「 좋아해....좋아한다고 말했잖아....」
2편 하기싫어
완도폭격기 | 이어써봄. 아나타:미안해 아유무... 나 사실 신경쓰이는 아이가 있어. - dc App | 2020.02.18 05: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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