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이 밑에 고닉도 언급한 리버사이드 근처의 보석/시계점 이치카와인데

때는 내가 퍼스트 보고 누마즈가 어떻게 생겼는가 구경이나 하려고 1회차 끊었던 때다.

그냥 평범한 씹드억모드로 렌탈자전거 빌리고 주요 스팟(마루산서점 누마즈버거 등등)을 훅훅 찍으며 누마즈1회차 다운 티를 내고 있었는데

퍼스트 시점이니 아직까지는 스탬프도 없고 그렇게까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밀어주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

마루산서점에 자전거 주차시켜놓고 책 사러 갔다가 나오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누-마-즈에서 샀던 요시코 폰케이스를 보곤 "러브라이브?"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네맞워요" 하면서 이야길 하는데 "혹시 괜찮으면 나중에 우리 가게도 들러줘"라고 하더라고. 보석가게인데 호텔 근처 상점가에 있다면서. 그래서 "리버사이드 호텔 쪽 말씀이신가요?" 하니까 "ㅇㅇ 그쪽"이라면서 그러실때

당시엔 "예. 시간이 있으면 들러볼게요" 하면서 넘겼는데... 사실 보석이나 시계 같은 거라고 하면 씹드억이랑은 거리가 좀 있기도 하잖냐. 그래서 당시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듯이 넘어갔다.

근데 나중에 누마즈 가서 보니 그 보석가게가 스탬프 취급 가게 중 하나가 되어있었고, 왜 그 할아버지를 마루산서점에서 만났나 했더니 마루산서점 지하의 안경점과 거기가 같은 가게였고 그러했었지...

암튼간에 누마즈가 아쿠아로 본격적으로 노젓기 이전 시기부터 누마즈라는 곳에 대한 첫인상을 남겨줬던 데라서 인상깊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