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리는 대로 적어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마츠 : 퍼스널리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러브라이브 페스 고생하셨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제가 러브라이브에 빠진 것은 2015년 말이었습니다. 파이널 발표에 티켓도 없고 일반으로 기적 티켓 확보.
못 만나는 줄 알았고 지금이 최고라고 외치고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2020년에 현실이 되다니, 꿈인줄 알았습니다.
뮤즈 여러분을 만날 것을 믿고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뮤즈 아쿠아 니지가쿠 세인트 스노우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뮤즈 포에버.
에미츤 : 파이널을 마치고 각각 떨어진게 아니라 자기 길을 다들 걷기 시작했달까, 예전보다는 덜 만나게 되어서 어떻게 될까 걱정했지만 뮤즈는 모두가 한다면 한다는 그런 마음이 강해서.
의상을 입고 아홉 명이 모이니 어떻게 되든 모르겠다고 되어버렸어.
웃치 : 다들 그렇게 고민했는데 그냥 즐거웠지. '보다 파워업했네요'라는 사연이 많았다. 이 4년간 여러 현장에서 '정말 좋아했어요'라든지 '만나고 싶었어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4년간의 파워가 축적되어 있다고.
에미츤 : 이 4년간이랄까, 니지가쿠 아이들이나 아쿠아 만날때 언니 포지션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서 선대 사람? 그런 느낌이라. 뮤즈 안에 있으면 순수한 자신으로 있을 수 있어서.
웃치 : 에미츤이 딱 부러지게 할 리가 없다고(웃음).
2) (엽서) 신쨩 : 에미츤 웃치 안녕하세요. 러브라이브 페스 첫 날은 라이브뷰잉, 둘째날은 현지 갔습니다. 저는 뮤즈 여러분이 나오면 역시 울겠다 싶었지만 안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유를 몰랐지만 에미츤이 둘쨋날에 멤버 이름을 부르면서 곁에 있었다고 할 때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파이널 이후에도 굿즈 스쿠페스로 어떤때나 곁에 있어줬고 한 번도 헤어진 적은 없고.
모멘트링 가사에 있는 '앞으로 좀더 잘부탁해요' 의미를 4년만에 알았습니다.
앞으로 제 옆에 있는 32명 스쿨 아이돌 여러분과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뮤직 포에버.
에미츤 : 섭섭하기도 했겠지만 다들 어른이 되어서 담은 의미를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줬다.
웃치 : 파이널을 앞두고 뮤즈 해산인가? 하는 쪽으로 관심이 몰렸지만 다들 곁에 있어줬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
에미츤 : 우리들도 너무 걱정했나. 만나지 못한 시간이 있는 만큼 주욱 뮤즈였지만 뮤즈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런 걱정은 필요 없었다. 이렇게 사랑받았구나 하고. 행복했어
웃치 : 오랜만이라는 느낌 하나도 안 들었지.
에미츤 : 정말 즐거웠어.
3) (엽서) 잇코링 : 페스에서 에미츤이 '영차' 할 때 세월의 흐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4-5년 전에도 '영차' 했었지요. 뮤즈는 변하지 않고 언제나 청춘, 뮤직 포에버라고 생각했습니다. 귀엽고 멋있는 뮤즈가 언제나 좋습니다.
에미츤 : 그게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뮤즈 안에 있는 나이구나 하고 생각해. 왜냐하면 말 안해도 니지가쿠나 아쿠아 앞에서 혼자 선배입니다 하는 얼굴 하면 절대 그런 말 안 하니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웃치 : 에미츤 지금 영차 했어? 스테이지 위에서? 하고.
에미츤 : 그렇게 츳코미가 날아드는 때가.
4) 하야피@신자 미모리안 : 러브라이브 페스 이틀간 수고했습니다. 친우와 이틀간 현지 참가했는데 이틀째 보라라라. 센터 가운데에서 캐스트 가까워서 대흥분. 센터 스테이지 가기 전에 블록을 보면서 들뜬 웃치가 아름다웠습니다. 미모링! 하다가 웃치! 했습니다.
블레이드 색도 코토리 컬러로 바꿨습니다.
웃치도 미나미 코토리도 무서운 여자구나 싶었습니다.
러브라이브 페스 최고! 뮤직 포에버!
웃치 : 글자 귀엽네.
에미츤 : 아 코토리 색깔로 바꿔야지, 웃치! 래.
웃치 : 가까이 갈 수 있어서 센터 하나미치 달려갔으니 굉장히 즐거웠지.
에미츤 : 우리들 예전에는, 활발히 활동할때는 댄스를 의식했지만 이번에는 페스라 여러분 얼굴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가까이 가서 다행이었어.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이나 추억이 떠오르지만 아 이건 새로운 추억이구나 싶었어.
웃치 : 그때는 댄스나 포메이션 열심히 하는게 멋있었지만 이번에는 프리가 많아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한 시간이 많았어.
에미츤 : 자연스럽게 동작이 나오니 어지간히 스며들었구나 싶었지.
웃치 : 완전 다 기억하고 있었지.
에미츤 : 리허설부터 즐거워서 뮤즈 처음 모여서 퍼스트 할때 보라라라 췄던 그 공기 그대로 여러분들이 있었지.
웃치 : 포지션 완벽하네 하고.
에미츤 : 아 호노카 있네, 하고 거울을 보면서.
웃치 : 이상한 느낌이었지.
에미츤 : 즐거웠지.
웃치 : 우는 사람도 있었고.
에미츤 : 이 즐거움을 더 전하고 싶다는 퍼포먼스를 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