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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와인 태워먹은 놈이다.

저녁도 해결할 겸 안쨩찌개랑 개랑마리를 만들기로 했음

준비물은 참기름, 소금, 국간장, 대파, 고기, 순두부

고추, 미원, 계란, 마늘, 고추기름, 후추, 식용유, 고추가루, 양파

그리고 맛술로 넣을 술.

일단 돼지고기를 해동해줌.

이거 대패라서 안했어도 됐을 것 같음.

역럽씹멍 1스택

양파, 마늘, 고추, 파를 적당히 썰어줌

살면서 오늘 양파 처음 썰어봤음

진짜로 눈물나더라

국간장 세스푼, 고기, 방금 썰은 채소, 라유 두스푼, 소금 두스푼

식용유 참기름 종이컵 1/6컵씩 넣고 버무림

오지게 졸인다.

이게 원래 양념만들때는 대패살이 아니라 다진살을 써야 하는데

생각을 못했음,,, 역럽씹멍 2스택

쫄게 냅두고 순두부를 뚝배기에 풀었음.

국물이 있어야 하니까 물도 종이컵으로 3/4컵 정도 넣었음

자취생에겐 사치인 콩나물을 한주먹정도 넣고

고기를 빼내서 다 넣은 다음에 소스도 두숟갈 정도 넣었음

미원도 좀 넣었고 간 봐서 향신료도 좀 더 넣었음

남은건 보관

이제 끓인다

개랑마리 준비. 오늘은 일본식으로 하려고 설탕이랑 혼다시를

준비해봤음.

1인분 기준 계란 두개에 물 반컵정도

혼다시 한스푼 소금 한스푼

잘 섞어준 다음에

약불에 천천히 굽는다.

....fail.

스크램블로 만든다.

약불이라고 해놓곤 중불에 구워버림,,

역럽씹멍 3스택

순두부찌개가 대충 끓고 있으니 계란 하나 넣어줌

결과물.

아유무가 아니라 세츠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