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2시에 자러간다는 새끼는 이미 카난상을 만나러 우라노호시에 간걸카난?

[10.명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리「마키...부탁이야. 협력해줘!」

마키「응? 협력...이라니?」

마리「리코가 작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키라면 영감을 북돋아줄 수 있을 거 같아!」

마키「후...알았어. 나도 그 기분을 모르는 게 아니니까」

마리「정말? 그럼 리코가 있는 곳으로 가자! 코토리도 기다리고 있어!」

마키「붸엣? 잠깐! 지금 당장?」

마리「Let's Go!」

공터

마리「부우우웅~아, 여기서 점프」

마키「...」점프

마리「오케이~그다음 코토리가 있는 쪽을 향해 마키쨩 드롭킥~!」

마키「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애초에 자길 업고 있는 사람한테 드롭킥을 하라니, 의미를 모르겠어!」

마리「역시 마키! 주인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훌륭한 샤O자O!」

마키「누가 샤OO쿠야! 그보다 왜 내가 마리를 업고 코토리랑 같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건데!」

리코「...」지긋

마키「왜 열심히 바라보고 있는거야...」

마리「자, 사X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격추당한다고?」

코토리「부우웅~」

요시코「잠깐, 하얀 악마 치고 기동음이 너무 평화로워. 좀 더 구스타브 열차포같은 느낌으로」

코토리「네~」

마키「『네~』가 아니라! 애초에 나도 코토리도 왜 이런 짓을 하고있는 건데?」

마리「리코가 곡의 컨셉을 정했는데 이미지가 잘 안떠오른대서?」

마키「...대체 무슨 곡이야」

요시코「우주전쟁의 한가운데에서 누구에게도 보일 정도로 뜨겁고 거대한 빔을 내뿜는 느낌?」

마키「바꿔. JAM PROJECT도 아니고 스쿨 아이돌이 그런 노래를 불러서 반응이 좋을리가 없잖아」

리코「음...아직 뭔가 부족한데...엄마한테 물어봐야 하나?」

마키「더 이상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응? 전화?」

하나요『마키쨩? 큰일이야. 니코쨩이 세츠나씨한테 요리를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넋이 나가버렸어!』

마키「...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휙

꽈당

마리「ㅏㅜ치!」

마키「코토리도 보건위원이니까 데려가야겠어」덥석

코토리「마, 마키쨩?」

리코「...」

마키「미안 리코, 작곡은 좀 더 제대로 된 형태로 도와줄게」 다다다다

코토리「다, 다들 나중에 봐!!」 파닥파닥

휑~

요시코「리리...괜찮아. 아직 발매까진 시간이」

리코「떠올랐어...」

마리「호왓?」

리코「우주가 느껴지는 정열적인 노래...그것을 만드는 데 필요한 건...」

요시코「필요한...건?」

리코「Lily White의 곡을 듣는다!」

요시마리「???????」

(이해를 돕기 위한 완성된 앨범자켓)

[11.귤출생의 비밀]

치카「어릴때 『넌 사실 주워온 애다~』이런 소리 한번쯤 듣곤 하지」

카나타「치카쨩은 왜 그런 소리를 『카나타씨랑 하루카쨩은 나하고 시마언니만큼이나 분위기가 다르네~』다음에 하는걸까?」부들부들

치카「그게, 사실 어릴 때 시마언니하고 내가 그다지 닮지 않아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엄마가 갑자기 그랬거든」

치카「『넌 귤밭에서 주워온 것이다~』라고!」

우미「로컬하네요」

린「마키쨩의 경우는 토마토밭에서 주워왔다는 걸까냐?」

치카「이미 초등학생일 때라 믿진 않았지만」

세츠나「뭐, 그치만 집안에서의 포지션이나 캐릭터가 겹치는 문제 등으로 인해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자매끼리는 오히려 남보다도 덜 닮아 보인다네요」

카난「오히려 다이아하고 루비처럼 비슷한 경우가 드물다고 해야하나...」

치카「그렇네!」

우미『비슷...?』

시마「실례합니다~ 치카쨩! 데리러 왔어~」

치카「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잠깐 올라가서 가방 좀 챙겨올게~!」

시마「치카쨩도 참...」

우미「후훗, 역시 주워왔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시마씨하고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시마「농담? 으음...그건 사실인데」

세츠나「네?」

시마「아니, 우리 가족 막내딸은 항상 그런 식으로 태어나는게 전통이랬거든. 엄마도 그렇게 태어났다 그랬고」

카나타『전통이라는 걸 내세워서 이렇게 생물학을 파괴해도 되는걸까?』

시마「미토가 막 말하게 됐을 쯤에 가족 소유 귤밭에 다같이 가서 보니까 한 나무에 큰 귤이 열려있었고, 치카쨩은 거기서 나왔어. 여기 사진」

우미「ㄱ...귤의 과육 안쪽에...」

린「아기가...」

카나타「...이 사진을 리나쨩한테 가져가면」

세츠나「안돼요. 사실이라는 확증이 생기면 전 견딜 수 없을 거 같아요」

치카「늦어서 미안...아, 시마언니 차에 귤 있어? 오늘 하루종일 안먹어서 허전했거든」

린「...모모타로는 복숭아를」

우미「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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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극장이 나와서 입지가 사라진 것을 체감하고 있거나 뭐 그런 상태는 아님

씨발 이걸로도 공식에 취직을 못하면 난 이제 왜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