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페스 안 되면 취소해야지 하고 비행기 표 끊어놨었는데,

ㄹㅇ로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주기라도 하는지 내 표가 생겨서 다행히도 다녀올 수 있었음

1/16 오후 비행기로 출국해서, 1/16-18 오전까지 누마즈에 있었는데, 그 때 사진들하고 도쿄에서 스팟 찾아 떠났던 사진들 좀 올려봄

첫 비행이라 신난 삐기

학교(기숙사있음 수업할땐 안들고감) 데리고 갈 땐 기차 타고 다니는데, 이제는 비행기도 타는 삐기잇

누마즈 공기 무한으로 즐겨요

이때가 4시 40분 경이어서, 사실 이 날 뭐를 많이 하지는 못했음.

나카미세 쪽 돌면서 스탬프 찍고, 마루산 가서 스탬프 찍고 책 좀 사고,

왔으면 역시 이것도 찍어주고.

지난번에 왔을 때 찍긴 했지만 그래도 예의상 찍어줘야지.

스탬프 찍으면서 리버사이드로 돌아가다 보니까 그랜마가 아직 열려 있길래, 스탬프 클리어하고 타천사의 쇼콜라 삼.

저녁은 킹리루 못 가본 사람 없지? ㅎㅎ

미쳤음 최고임

햄버그같은 다른 메뉴도 솔직히 먹어보고 싶기는 했는데, 니들이 하도 오므라이스 최고 그래서 첫트는 오므라이스 먹어봄.

오므라이스 말하자마자 사장님이 한국인? 그러시더라 ㅅㅂ 니들이 얼마나 먹어댔으면...

그리고는 북부 스탬프 찍으러 이동

로이넷 호텔 갔다,

플라자베르데에 이거 있다길래 보러 갔는데, 컬러맨홀이 어디 그냥 창고에 있다 옮기는 건 줄 알았는데 저기 다 있대?

ㅅㅂ 이거 알았으면 작년에 첫트 당일치기 저녁에 시간 남았을 때 여기 왔었지 ㅜ...

비비 오락실에서 스탬프 찍고 리겜 좀 하다 첫날 종료. 발권가챠는 HP선행에 뭘 바라냐는 듯 500레벨 ㅎ

물론 누마즈 왔는데 이거 안 찍어주면 섭섭함

사온 스위츠는 삐기와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둘째날,

미리 아와시마 호텔 런치팩을 예약해놨었음.

리버사이드 조식 해둬서 먹고 방 들어가서 버스 시간 보니까 의외로 금새 오길래, 후딱 준비하고 나와서 버스 타서 생각해보니까 아 씨발 삐기 놓고나옴 ㅡㅡ

별수없음

타고 와보니까 시간이 좀 애매해서, 일단 미토씨에서 자전거 빌려서 산노우라나 우미노 스테이지같은 데 돌면서 스탬프 좀 모으려고 보니까

자전거가 먹히는 게 없음 ㅡㅡ

세 대 있었는데 한 대는 언놈이 반납처리 안된지 모르고 간건지 락은 걸려있는데 아직 대여상태로 돼있고,

두 대는 반납처리는 돼 있는데 카드 찍으면 메인테넌스 뜸 ㅅㅂ

결국 외국인 관광객티 팍팍내면서 직원 도움 받아서 반납처리 안된거 강제로 반납띄워서 대여 성공

전기자전거는 이거 타본 게 처음인데 편하기는 하더라... 기숙사에 한 대 사다놓고 싶을 정도였음.

一緒にスクールアイドルやりませんか？

누마즈 경제 살리는 착한 소비 위해서 귤도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300엔짜리도 많다 그러면 더 적게도 싸주신다매?

귤은 맛있어서 후회는 없다만 좀 많아서 오기 전날 몰아먹음...

바로 건너편에 성터도 찍고.

첫트 때 학교를 가긴 했었는데, 산노우라에서 자전거 빌리려다 실패하고 걸어가려다가, 마침 산노우라에서 만난 한국 분들이(이분들은 렌트했었음) 거길 언제 걸어가냐고 태워드린다고 해 주셔서 바로 학교로 직행했었음. 진짜 그때 생각하면 당일치기였어서 시간도 부족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하여튼 그래서 첫트 때 산노우라 이남으로는 벤텐지마랑 학교밖에 못 가봐서, 성터나 오모스는 처음이었음.

이때 시간 보니까 학교는 애매할 거 같고, 우미노 스테이지까지는 가서 스탬프 찍고 캔뱃지 사고 오기는 괜찮을 것 같아서 출발. 중간에 터널 좀 짜증나더라.

다시 우치우라로 돌아오니까 시간이 졸라 애매함... 미토씨를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시간 죽이자니 아깝고 해서 스탬프 찍으면서 그냥 아와시마에 좀 일찍 감.

런치팩 결제하고 나와서 이제 호텔 앞 스팟 순례

* 착한 물붕이는 뛰어들지 않습니다

4각도로 다 찍어놨는데 애니하고 대조하기 귀찮아서 그냥 아무거나 가져옴

작년에 왔을 때는 구름따위 없는 후지산을 볼 수 있었는데...

찍고 나니까 시간이 조오올라 애매하게 남음. 신사 못 가. 해서 대충 마린파크 보다가

이거 문 닫고 찍어 보고 싶었어...

소원성취

호텔로 들어감.

호텔 오하라에 어서오세요!

이거 완전히 그냥 굿즈임

심지어 위에 가져가라고 박스도 접어서 만들 수 있게 있어 ㅋㅋㅋㅋㅋㅋ

파스타 먹다가 스푼을 그냥 저 위에 올렸는데, 들러붙으면서 찢어져서 혹시 새거로 바꿔줄 수 있냐니까 바로 바꿔주심.

그냥 테이블매트면 솔직히 될까? 생각도 안 했겠지만 저거 만들어둔 꼴이 '한정판이라 못바꿔드립니다' 할 일말의 가능성을 베제할수가 없었음 ㅋㅋ

음식사진

한국에서도 귤 자주 구워 먹는데, 저렇게는 안 굽고 그냥 통째로 등유난로에 올렸다가 먹음 개존맛임

개인적으로 저 귤은 그래서 내 입맛에는 좀 더 구우면 맛있겠더라

것보다 저동네 귤은 껍질 얇은 게 종특인지 까먹기가 너무 힘들어... 나참 살아생전에 귤까먹는 데 나이프 써야될 줄은 상상도 못 함

메인인 수프 파스타

맛이 있긴 한데 어... 내 입맛에는 좀 짰음. 그리고 막 엄청 맛있다 내지 막 엄청 특색있다 할 요리는 아니었고... 그냥 괜찮다? 런치팩 6천엔을 그냥 밥값 6만원 생각하면 진짜 날강두 새끼들이 따로 없는데 마린파크 입장료 떼고 오딧세이 볼 수 있다는 점 빼고 호텔 성급 생각하면 막 비싼 거 같지는 않음. 맘같아서는 그냥 음식 퀄리티를 좀 높이고 값을 한 10만원정도 받던지 아니면 일반 런치메뉴처럼 코스로 안 나와도 되니까 값을 내리던지 했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조금 애매.

비주얼이 좀 그래서 그렇지 미역맛 안남

그렇다고 밑에 말차푸딩이 말차향이 세게 나냐 하면 어...아님.

난 소르베가 제일 맛있더라...

솔직히 이 런치팩 하는 사람들 모두 목적은 하나이리라 생각함

ㅇㅇ 이거

안에 아마 애니 ost였나 물장판 ost였나 피아노 어레인지 버전으로 잔잔하게 틀어놨던 거 같은데

입구에 이런 식으로 뽑아놨음

신사 가는 길에 보니까 사육사들 펭귄 밥 주고 있더라. 애들이 다 나와서 뒤뚱거리길래 찍음

1200만원

이날 오후 될수록 날이 점점 흐려짐;

록 테라스에서 작년에 찍었던 게 진짜 예뻤는데 올해는 별로더라. 날이 쨍해야 예쁜데...

작년 사진.이래야 예쁘지 ㅡㅡ

이러고 나오니까 시간이 애매함.. 스탬프 마저 찍으면서 쇼게츠에서 스위츠 사고 버스 시간이랑 세리자와 코지로 기념관 각을 씨게 돌려본 결과 미토씨는 지난번에 갔었으니 이번에는 패스하기로 결정, 했는데... 한국 와서 생각해보니까 ㅅㅂ 우칫치 요우 작소가 그때면 나와있을 때더라? 씨발 타천...

미토씨 앞에서 기다리다 있길래 찍은 이즈하코네 버스. 아마 지난번에도 찍었던 거 같은데 그냥 또찍음

뒷면도. 왼쪽은 주차장 건물때문에 하나에 다 안 잡혀...

대체 이건 뭐래 그래서?

2편까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