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가 일알못, 애니송알못이라서 걍 후기 안 올리려고 했는데 샤 밤부는 후기가 별로 없길래... 올려봄

낮부가 팬클럽 한정이벤이라서 되게 기대 많이 했는데, 걍 평범한 토크이벤.ㅋㅋ 뭐 특별한 건 없었고 사람도 되게 적었음...

내가 15열이었는데 사람이 18열까지만 있더라 ㅋㅋ

라이브가 없어서 그런가 분위기가 밤부에 비해 엄숙...? 차분한 분위기였음

뭐 낮부 자세한 후기는 다른 사람꺼 보시고 ^^ 사실 일알못이라 내용 거의 못알아들음 ㅋㅋ 그냥 보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간거지...

( https://m.dcinside.com/board/sunshine/3024219

↑ 이 사람 낮부 후기가 지리더라)

참고로 낮부 의상은 팬클럽에만 공개됨 ㅋㅋ

밤부

노래 3곡 갑자기 스타트 끊으면서 시작. 다 모르는 노래 ㅅㅂ ㅋㅋ 3번째 노래는 -방- 노래라더라.

확실히... 일본인들은 환호성이 존나 약하더라... 내가 후우우우~~ 선창해야 따라서 환호함 ㅋㅋ

내가 성우여도 내한 존나 마려울듯 리액션이 차원이 다르니까 ㅋㅋ 암튼 뭔 노랜진 몰라도 너무 좋았고

노래 다 부르더니 갑자기 사요나라~ 하면서 귀엽게 퇴장하더라 ㅋㅋㅋ 확실히 낮부보다 텐션 높았음

낮부는 관객이 18열까지밖에 없었는데 밤부는 2층까지 사람 차 있어서 텐션 차이가 났을수도 있겠다

암튼

퇴장 후에 엠씨형이 시키는대로 아리샤 불러서 아리샤 등장... 토크 부분은 거의 못 알아들은 부분이 많기도 해서 ㅋㅋ 간단히 요약만 하자면

1. 낮부랑 마찬가지로 사진 쭉 보면서 썰풀기

2. 아리샤의 좋은 점은? (사전에 응모받은 거 중에서 추첨) 토크

좋은 점 토크 마지막 사연 닉네임이 '유노'였음. 샤가 객석 뒤쪽 보면서 오잉?하길래 뭐지 싶었는데 "혹시 내가 아는 유노쨩~?" 이러면서 불러냈음. ㅋㅋ 이 때부터 토크 하는 내내 무대 위에서 특별게스트로 활약. 풀네임은 '오오하라 유노'임

3. 유노 등장해서 아리샤 찬양하고 나서 아리샤의 이상한 점 토크로 넘어감

목풀때 보컬트레이너가 알려준대로 먀먀먀~ 고양이 소리내는데 존나 귀여웠다

4. 두가지 선택지 중에서 아리샤랑 똑같은 거 고르면 살아남는 방식으로 싸인굿즈 받을 몇명을 골라내는 퀴즈타임. 난 1라운드에서 떨어짐 ㅅㅂ

듣고싶은말:귀엽다vs멋있다 / 스테이크:미디움vs레어 / 돈낭비vs시간낭비 / 등등... 아 기억이 안 나네

5. 지인들의 생일축하 영상.

특촬물 같이 했던 아저씨/ 최근에 찍은 제로원에 나오는 여배우/ 디제이 코

6. 게스트가 읽어주는 샤머니로부터의 편지

샤 왈 샤머니가 다른 이벤트는 오시는데 왜 생일이벤은 안 오는지 모르겠다고 ㅋㅋ

7. 샤 생일축하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나서 샤가 핍스 쿳승처럼 (핍스 맞나?) 블레이드촛불 끄러 다님. 무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뛰면서 후우우우우~ 하는 것도 귀여운데 마지막에 잠깐 멈추고 흐읍~후! 하는게 존나 귀여웠음. 기념사진 찍고 퇴장하는데 케이크 올려놓은 상을 직접 밀고 나가면서 퇴장 ㅋㅋㅋ 귀여웠음

8. 포토세션

ㅅㅂ 연속촬영하는데 폰 맛탱이 갔음... 포토세션 타천....

토크 끝나고 잡지 화보 촬영 오프영상 틀어주면서 디제잉무대 세팅.

세토리

パパパ  - 귀를 의심함 ㅋㅋㅋ 감동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 - 모르겠는데 나도 들어본 거 보면 유명한 노랜 듯

Guilty Kiss Guilty night - 샤가 춤도 췄음 ㅋㅋㅋㅋㅋ 나게키스 ㅋㅋㅋㅋㅋ 하트뿅뿅 ㅋㅋㅋㅋㅋㅋㅋ 레전드였음

Be the one - 디제잉앨범 수록곡. 럽라 말고 노래 거의 몰라서 생파 대비로 디제잉앨범을 주구장창 들었는데 디제잉앨범에서 꽤 노래 많이 나오더라. 다행...

Only my Railgun - 꺄아아아악 아는 부분 존나 따라불렀다 ㅋㅋㅋㅋ 콜도 빡시게 넣고 ㅋㅋㅋ

極上スマイル - 디제잉앨범 수록곡. 와그 노래. 앞쪽에서 손으로 w 나타내는 사람들 있더라.ㅋㅋ

EZ DO DANCE - 디제잉앨범 수록곡. "이지투댄스" 부분 샤가 불러줬음 ㅋㅋㅋㅋㅋ

恋は混沌の隷也 - 디제잉앨범 수록곡. 뭔 노랜진 몰라도 똘끼 있는 노래라서 재밌었음.

いけないボーダーライン - 음 모르겠다

ミラクル☆パラダイス - 디제잉앨범 수록곡. 렛츠고! 렛츠고! 노래 귀여움 ㅋㅋㅋ 근데 슬슬 믹스콜들 난무하는 거 같더라 ㅋㅋ 샤생파 공지에 믹스 오타게 울오 등등 금지라고 써있었는데...

ヒカリイロの歌 - 아이냐 ㅠㅠㅠㅠㅠ 공연장 사운드로 들으니까 또 좋더라

トゥッティ！ - 찾아보니까 울려라 유포니엄 노래네... 난 모르겠다

Climax jump - 디제잉앨범 수록곡. 샤가 떼창 유도하면서 같이 불러줬음 굿!!

솔직히 샤 디제잉 실력에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호응 유도도 너무 잘하더라.

그리고 무엇보다 샤가 디제잉하면서 펄쩍펄쩍 뛰면서 좋아하는 게 너무 보기 좋더라.

난 럽라 말고 다른 노래는 몰라서 디제잉을 즐길 수 있을까 싶었는데, 디제잉앨범을 미리 들은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고, 다 떠나서 오시가 앞에서 음악을 지휘하고 있으니까 걍 즐거움 ㅋㅋㅋ

아쿠아 개인활동이 늘어나서 각자 자기 노래를 가지게 되고, 샤가 아쿠아 개인곡들을 자기 이벤트에서 사용. 넘나 뭉클하지 않냐? (아 근데 샤가 솔로앨범 내는 건 자신 없다고 이번에도 못박았다.ㅠㅠ)

아 맞다 그리고 디제잉 도중에 셀카모드로 동영상 찍었는데,,, 곧 올라오겠지? ㅁㄱㅂ

디제잉 끝나고 잠깐 토크

- 뻐킹토끼 맨투맨 추가생산!!!!! 아씨발 나 물판 60등으로 갔는데 10명 정도 앞에서 끊겨서 멘탈 나갔었는데 이거 듣고 진짜 ㅋㅋㅋ 존나 기쁘더라 ㅋㅋㅋ 난 이미 예약주문 넣어놨음. 해외직배 됨. 님들도 사쉴?

- 솔로앨범 낼 생각 없다는 거 이 때 얘기했음. 근데 나중에 하고 싶어지면 앨범 낼 수도 있다고 여지는 남김 ㅋㅋㅋ 이거 얘기하면서 처음엔 디제잉도 'ㅈ...제가 디제잉이요...?'라는 반응이었는데 뭐 지금은 잘 즐기고 있다는 얘기도 하고

- 와줘서 감사합니다~ 님들한테 겡키를 주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뭐 이런 얘기하고 끝남

성우 개인팬미 현지직관은 처음인데, 음 일알못이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시 생일을 당일. 직접. 챙겨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뜻깊었다. 그리고 샤 디제잉 활동을 더욱더욱 응원하게 됐음.ㅋㅋ 다른 애니도 보고 애니송도 여러개 들어보려구... 디제잉뿐만 아니라 샤의 모든 활동을.... 전력으로 응원하겠다....

뭐 씹덕갤이니까 한마디 더 하자면 샤가 캐릭터성우일은 다이아역할로만 하기도 했고.ㅋㅋ 원래 목소리, 노래 목소리가 거의 회장님이자너? 그니까 우리 같이 샤 덕질도 오지게 한 번 해봅시다 ^_^

글을 잘 못 쓰기도 하고 너무 내 감상 위주라... ㅎㅎ스미마셍

배웅 때

나: 칸코쿠카라 키마시타...ㅎㅎ

샤: 아~! 코마오용~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