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쓰고싶었어 피켓과정이
피켓이 자랑은 아니지만 일본엔 와버렸고 티켓은 없었던 페스
처음엔 케장콘이 귀엽고 똥손인 나도 그리기 쉬워서 케장으로 가자 하고 생각했는데
리나쨩이 너무 눈에 띄었고 리나보드마냥 얼굴에 쓰고 피켓 구하면 되지않을까?
하는 능지에 시도해봤지만 상대가 오는걸 못보고 피켓 종이 슬 손도 안되더라고
지인이나 갤에서 찾아보니 그림그리면 인지 잘 된다길래 그림도 그리고
피켓 자체가 처음이니 갤에서 찾는게 많아졌는데
사기같은거 조심하라는 댓글이 많길래
파파고 번역본 저장해서 외우고.. 필요하면 보여주고
그러다가 2시간정도 서있으니 일본인 주인님 간택받고 입장
주인님이 단념이여도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했고 들어가기만 해도 된다해서 가게된 단념중에 단념석
성우 사인 볼 수있다길래 40분정도 기다려서 본 싸인들
제일 귀여웠던건 호노카 코토리 치카 요우 요시코 마리 세츠나 리나였어
이제부터 페스 후기인데
5th 라이브 타천한 나에게 아쿠아는 정말 오랜만인데
아쿠아 너무 이쁘더라 슈카는 어느새 염색했는데 본인과 너무 어울리고
첫곡이 호라이즌인데 중간에 하이!하이!하는 콜 즐거웠어 꼭 다시하고싶어
니지의 알프스 초록? 친구는 하루종일 박수만 친거같고 ㅋㅋㅋ
카스밍 사랑해요
세츠나는 노래 너무 좋더라 중간에 불나왔을때 단념석이였지만 뜨거워진 느낌이였어
그리고 바로 페스 끝나자마자 애 누구냐고 노래 너무좋다고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나에게 물맛 알려준 친구에게 계속 세츠나얘기만 했던 기억이있네
샤론 아젤리아 길키 순으로 나왔는데
단념석 샤론나올때 그냥 들어눞더라 그거보고 충격먹긴했지만 콜은 단단해서 봐줬다
토리코리코 젯타이가아아악!은 국룰인가 ㅋㅋ 단념석은 전부 했어 뷰잉이나 다른곳은 어땟니
길키는 믿고 봣어 어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셀프 컨트롤에서는 아소비자나이 외쳐주고싶더라;
이제 대망의 뮤즈인데
나는 4th아쿠아 내한 페스 이렇게 넘어온거라
뮤즈를 좋아하기엔 너무 늦었다 생각했고
뮤즈가 정말 좋아서 성지순례도 가고 그랬는데 이렇게 페스때 보게되어서 정말 기뻐했어
뮤즈 노래 많이듣고 콜도 열심히 연습했지만 노브랜드걸때 왜 발을 그렇게 구르는지 모르겠고 hi콜을 6번하더라고 역시 고인물들은 다른가 싶었지
콜 하는 재미 뿐만아니라 뮤즈 누나들 30대라고는 안믿길 외모더라 다들 고우셨고
미모링을 옆동네에서 봤는데 우미로 보니까 어떻게 목소리가 이리 다를 수 있어 춤추는거 하나하나 너무 귀여워서 계속 미모링만 찾게되더라
미안 스노하레는 깔 수 밖에없더라
처음이자 마지막인 스노하레 울오
라이브 다 끝나고 피켓에대한 긴장이랑 뮤즈 아쿠아 니지를 봤다는 감동에 직관의 그 현장감에 엄청 울었더라고 주인님에게 아리가토만 수 없이 박았는지 그래도 괜찮다면서 흐뭇해 하시더라 지금생각하면 부끄럽네
단념석은 울오발전기/ 이엣타이가 화이보와이파/ 스노하레 짝사게 그 외 엄청난 쿠소들이 있어서 괴로울 수 있지만
직관은 직관이더라 그 분위기랑 몰입감에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오다이바 게이마즈는 이뻐서 올려봄 ㅎ
이리 깅고 표현력없는 후기 읽어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