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의 특기는 일본무용과 검도이다. 하지만 애니화되면서 궁도 속성도 추가되었다
한조우미 울레를 뽑았거나 갤에서 기만당한 새끼들, 기타 여러가지 루트로 궁도복을 입은 우미를 본 놈들은 우미의 흉부쪽의 검은 보호대같은 것을 봤을것이다.
저 보호대는 예상했다시피 가슴보호대가 맞다.
일본 궁도에서 가슴보호대는 궁도복을 입었다고 가정할때 일반적으로 여자만 착용하는데 그 이유는 일단 일본 궁도에 쓰이는 활부터 알아야한다
사진은 궁도에서 주로 쓰이는 히고유미라는 장궁이다
길이는 225cm로 우미의 키인 159cm는 물론 영국 장궁 길이인 180cm를 훨씬 능가하는 길이를 자랑하며 이 비정상적인 길이때문에 겨냥을 쉽게 하기 위해 아랫부분을 짧게 만들고 윗부분을 길게 만들었다.
길이가 저렇게 비정상적으로 긴 이유는 일본의 덥고 습한 기후 특성상 각궁같은 합성궁을 사용하기 어려웠고 목재활의 단점인 합성궁보다 낮은 살상력을 보완하기 위해 저렇게 길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런 구조적 문제 탓에 활시위를 당기면 다른 활보다 긴 시위의 길이 탓에 가슴너머까지 넘어오게 되는데 가슴보호대를 하지 않을 시 자칫 잘못하면 여자들은 활시위가 가슴에 맞거나 심하면 유두가 잘려나간다고 한다.
물론 남자들도 물붕이같이 가슴 큰 애들은 보호대를 하겠지만
우미는 과연 저게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