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ss번역> 호노카「심야배회」
- 글쓴이
- 시이타케에에에
- 추천
- 12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20474
- 2020-02-03 15:26:07
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4:57:53.39 ID:6WJZm78Bo
호노카「……잠이 안와」
호노카「한가하네…그래도 모두가 자고 있는 시간이고…」
호노카 (창 밖은 깜깜하다…)
호노카「……」
호노카「그래…밖으로 나가자」
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06:08.23 ID:6WJZm78Bo
호노카「추운 것 같으니까 옷을 껴 입자」스윽스윽
호노카「모자도…됐다」꾸욱꾸욱
호노카「미션 스타트…!」
호노카「소리 내면 안 되니까…살금…살금…걷자」끼익…끼익…
호노카 (여기 바닥、소리가 나네…)
호노카 (자아、현관입니다요。우선은 열쇠네)
호노카「돌리고…스윽…」철컥…
호노카 (들키면 혼나니까…조금씩…조금씩 문을…)스스…
호노카「…좋아」
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09:29.61 ID:6WJZm78Bo
호노카「후와아…춥다…」부르르
호노카「좀 더 입고 올 껄 그랬나」
호노카「자、어디로 갈까…」
호노카「앞도 모르는 체 방황할까」
호노카「방금 전의 말투 마음에 들었다구」키득키득
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12:17.15 ID:6WJZm78Bo
호노카「후우…왠지 이제 와서야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하네」두근두근
호노카「아、우미쨩의 집이다」
호노카「불 다 꺼져 있네…당연하겠지만」
호노카「어ー이…우미쨔ー앙…호노카라구ー…」
호노카「후후…」
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19:39.90 ID:6WJZm78Bo
호노카「조용하다…」
호노카「달이 밝네」
호노카「…오?」
미야…
호노카「고양이!」
냐?
호노카「응ー…좋아。너의 이름은 린쨩이다!」
냐ー
호노카「아하、사람을 잘 따르는구나」쓰담쓰담
호노카「린쨩도 심야배회 중?」복실복실
먀
호노카「그런가ー…그럼一같이 갈래?어디로 갈지는 정하지 않았지만、혼자보단 둘…한 사람과 한 마리라면 외롭지 않잖아」
미야
호노카「그럼 갈까」
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23:31.40 ID:6WJZm78Bo
호노카「린쨩은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
호노카「그럼、일단은…이쪽 길로 갈까」
먀
호노카「…잘 알고 있는 마을인데도、시간이 달라지니 모르는 곳 같네」
……
호노카「린쨩은 항상 이 시간에?」
……
호노카「따뜻해보이네。그 털」
8: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26:00.60 ID:6WJZm78Bo
호노카「아、편의점이다」
호노카「린쨩 배고프지 않아?」
냐ー…
호노카「그렇구나…조금만 기다려줘?」
먀
……
……
냐ー…
……
9: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33:39.50 ID:6WJZm78Bo
호노카「기다렸지。잘 기다리고 있어줬구나」
미야
호노카「네、이거。고양이 통조림」
먀、미야
호노카「맛부터 보고 먹으라구」딸깍
팍…팍…
호노카「호노카는 만두 먹을게」하웁
호노카「오오…이렇게 맛있는 만두는 처음 먹어보는 데」냠냠
냐ー
호노카「응…벌써 다 먹었어?맛있었어?」
먀…
호노카「아직 부족하다는 걸까…어쩔 수 없네」찌익
호노카「뜨거우니까 식혀서 줄께…후ー…후ー…」
호노카「옙、드십쇼」
팍…팍…
호노카「음ー좋은 먹성이야」
1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36:29.03 ID:6WJZm78Bo
……
호노카「응?돌아가는 거야?」
미야…
호노카「마지막으로 한번만 쓰다듬고」쓰담쓰담
……
호노카「바이바이、린쨩」
호노카「그러면、어떻게 할까」
호노카「아、왠지 조금 졸리네」
호노카「커피를 사자」
11: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38:48.20 ID:6WJZm78Bo
호노카「…써」
호노카「난생 처음으로 커피를 샀네。그것도 블랙으로」
호노카「어른의 맛이구나…이건 눈도 깨버려」꿀꺽
호노카「…우웩」
1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44:04.52 ID:6WJZm78Bo
호노카「신사에 도착했다」
호노카「…조금 무섭네。에리쨩이라면 이미 울고 있을지도」
호노카「높은 곳에 있어서 도시가 잘 보이네」
호노카「빛이 띄엄띄엄…」
호노카「……」
호노카「정말 조용하네…세상에 나 혼자 남아있는 것 같아」
호노카「이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신이 된 것만 같아」
호노카「그런가、호노카는 신이었던 건가」
13: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48:03.29 ID:6WJZm78Bo
호노카「뭐래」
호노카「일단 상자에 5엔 동전을 넣자」
호노카「호잇」짤랑
호노카「…방울은 울리면 안 되겠지」
호노카「에ー음…아까의 고양이 린쨩이…모두가 장수하기…를」
14: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5:53:03.46 ID:6WJZm78Bo
호노카「아ー아…」터벅터벅
호노카「아、공원」
호노카「옛날에는 매일 왔었지」
호노카「그네 탈까」
호노카「……」끼ー익끼ー익
호노카「오오…즐겁네」끼ー익끼ー익
호노카「다음 번에는 모두랑 그네를 타자。이 즐거움을 전해야지」
15: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6:00:14.47 ID:6WJZm78Bo
호노카「…왠지 외로워졌다」
호노카「…사랑해ー만세♪」
호노카「…다음번에는 누군가한테 한번 권해볼까。마키쨩이라던가」
호노카「우미쨩은 성실하니까 안 되겠지。일어나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호노카「조금 밝아졌네」
16: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6:02:29.81 ID:6WJZm78Bo
호노카「슬슬 돌아갈까」
호노카「아、그 전에 기념사진을 찍자」
호노카「심야배회 기념…이라고」찰칵
호노카「으ー음…깜깜하다」
호노카「뭐 됐어」
17: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6:17:43.35 ID:6WJZm78Bo
호노카「……」터벅터벅
호노카「우…와아…」
호노카「하늘、예쁘다…」
호노카「……」
호노카「왠지 특별한 느낌」
호노카「…오、우리 집이네」
20: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6:35:21.72 ID:6WJZm78Bo
호노카「…다녀왔습니다ー」
호노카 (살금、살금、걷자…)끼익…끼익…
호노카「…미션 컴플리트」
호노카「그럼…」꿈틀꿈틀
호노카「아아➰…이불이다…」
호노카「……」
호노카 (즐거웠다…린쨩도 만나고…만두도 먹고…커피는 썼지만…하늘도 정말 예뻤고…)데굴
호노카 (호노카의、특별한 밤이었다…)
22: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2014/10/29(水) 06:43:36.94 ID:6WJZm78Bo
호노카「왠지 오늘은 좋은 꿈 꿀 것 같네」
호노카「잘 자…」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