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공허한 하늘이 오늘 따라 보고 싶어져 문득 고개를 올려다 보았다

지나간 시간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옅은 미소가 지어지더라

떴다 저무는 해처럼 우리의 미래도 곧 그들과 같을 것임을 알고 있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던 과거의 나는 어느 새 대회의 우승자 중 하나로서 이름을 당당하게 올리고 있었다

보고싶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나지막이 혼잣말을 되뇌어 본다

고등학교는 비록 바뀌더라도 우라노호시에서 흘렸던 땀과 눈물은 영원토록 마음 속에 간직되리라

가슴 한 구석에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로

라라라-,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새로운 구슬땀을 흘리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