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소설 번역] 다이아「흡혈귀의 소문」전편-5
글쓴이
^^
추천
15
댓글
5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15350
  • 2020-02-01 08:20:39
  • 121.169
 

다이아「흡혈귀의 소문」

ダイヤ「吸血鬼の噂」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1363984

요새 애니 1기 2기 극장판 돌려보느라 번역 땡깠음 너네도 라프텔에서 봐라 광고만 보면 합법감상 가능



* * *






──다음날.



다이아「응……음……」



제가 눈을 뜨니…….



치카「……새근……새근……」



바로 옆에서 치카양이 잠 들어 숨을 내쉬고 있었다.



다이아「시간은……」



방 안에 있는 벽걸이 시계를 확인하니──시각은 10시 전 정도를 가리켰다.


새벽으로부터 대략 5시간 정도일까요…….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의외로 푹 잘 수가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쳐있기 때문이었다고도 생각하지만…….



다이아「나도 참 태평하기도 해라……」



조금 스스로 질려버리지만……평소부터 빠릿하게 수면하는 습관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꽤나 늦잠을 잔 듯한 기분에 신경이 쓰였지만, 다행히 오늘부터 황금연휴이기에…….



치카「새근……새근……」



옆에서 잔잔한 숨소리를 내는, 치카양에게 눈을 향했다.



다이아「……그러고보니, 치카양이 말씀하신 대로면, 지금은 흡혈귀화가 풀려있을 터…….」



확인을 한다면야……치아를 보면 되는 걸까요.


잠시 입 안을──그렇게 생각하면서 손을 뻗고,



치카「……응뉴……」


다이아「…………」



그만뒀다.



다이아「……확인한다면 치카양이 깨고서도 괜찮겠죠.」


치카「……새근……새근……」



무척이나 기분 좋은 듯이 잠자는 중이고…… 수면을 방해하는 건 가엾다고 생각했기에…….


치카양도 상당히 지쳐있을 테고, 해가 뜨기 전까지도, 그녀는 눈이 감기지 않는데도, 내 곁에서 얌전히 있어줬을 것이다.


잠들지 않은 채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건 생각 외로 피로한 일이에요.


드디어, 해도 떴고, 잠 드는 것이 가능했던 그녀를, 지금은 깨우지 않는 편이 낫겠죠.



다이아「……그러면, 치카양께서 깨실 때까지, 어떻게 할까요.」



좀 늦은 아침밥이라도 만들까요…….


황금연휴 간은 도우미분도 휴가를 내셨기에, 준비는 스스로 해야 합니다만…….


그 참에, 치카양 몫도 함께 만들어…….



다이아「……아니, 그것도 치카양이 깬 다음에 할까요.」



금세 생각을 고쳤다.


지금 현재 그녀가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도 모르고요…….


……라고나 할까, 흡혈귀도 식사를 하는 걸까요……?


아무래도 사람의 혈액만 입에 대는 것만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리, 된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이란…….



다이아「흡혈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 정도일까요…….」



이것이라면, 일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물건이나 장소…… 자택이면 컴퓨터, 그리고 도서실 정도일까요.


제 방에 있는 노트북을 찾다가, 문득──



다이아「……어머?」



책상 위에서 휴대전화가 깜빡깜빡 빛나는 것에 시선이 멈췄다.


요즘은 보기 드물어지고 만, 갈라파고스의 휴대폰을 열면, LINE에 알림이 떠있었다.



『Mari:순찰 어땠어? 흡혈귀 있었어?』



다이아「……있었지만요.」



『다이아:아니요, 예상대로 커다란 쥐가 있었을 뿐이에요. 확실히 잡았으니, 안심해주세요.』



그리 답했다.


아무래도 여기서 바보같이 정직하게 답할 수도 없으니까요.



다이아「……카난양에게서도 와있네요.」



『카난:다이아, 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지?』



카난양에게도 마리양과 비슷하게 연락이 와있었다.


……뭐, 카난양에게도 같은 식으로 답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방금과 같은 식으로 문자를 틱틱 치다가,



다이아「……아」



어떤 것을 떠올렸다.



다이아「……어쩌면, 그 두 분…… 저보다 잘 알지도요.」



그리 생각해, 카난양에게 연락한 후에, 또한 따로 두사람에게 연락하기로 했어요.






* * *






치카「──아ーー……」


다이아「……확실히 치아는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낮이 좀 지날 즈음, 치카양이 눈을 떴기에, 맨 처음의 예정대로, 송곳니를 확인했다.



다이아「치아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건 , 흡혈욕구도 사라지는 건가요?」


치카「응. 아침이 되기만 하면 피가 없어도 참을 수 있으니까, 어쨌든간 밤만 넘기자는 느낌이었어.」



듣고 보니, 치카양은 보건실의 거즈 따위를 낮게 모아서 숨겨두었다고 했었지만,


만약 낮에도 밤과 같은 흡혈욕구가 있었다면, 피를 본 순간 제정신을 잃어도 이상하지는 않을 터예요.


사람이 있을 시간대에 소란이 일지 않았다는 건, 낮에는 밤에 비해 흡혈귀성이 가라앉는다고 하는 가장 큰 증거겠죠.



다이아「……그렇, 다면, 흐르는 물이나 십자가도 낮이라면 거뜬한가요?」


치카「으ー음…… 만지는 건 무리지만, 밤만큼 무섭지는 않은 정도일지도.」


다이아「과연…… 잠깐 시험해봐도 되나요?」


치카「아, 응.」



나는 치카양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의 구석으로 걸어갔다.


방구석에 도착한 시점에, 주머니에서 어제 요시코양에게서 받은 로자리오를 꺼냈다.



다이아「치카양, 무리라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치카「으, 응…….」



여기서부터, 손에 쥔 채,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라고는, 해도, 내가 꺼낸 시점에서 치카양의 안색이 조금 나빠진 감이 있다.


어젯밤은, 제가 꺼낸 것만으로도, 몸을 움츠리고 떨기 시작했었기에, 밤에 비하면 어느 정도는 낫다는 말은 정말인 것 같지만요.


손에 로자리오를 쥔 채, 천천히 다가갔다.



치카「……으.」


다이아「……괜찮으세요?」


치카「……응, 아직 멀쩡해.」



큰 목소리로 발광하던, 밤의 상태와 비교하자면 꽤 접근해도 괜찮은 모양이네요.


서로의 거리가 1m 즈음 남도록 접근한 상태에서,



치카「…………이, 이 이상은 무리…….」



치카양이 앉은 채 뒤로 물러났다.



다이아「……알겠어요.」



내가 로자리오를 주머니에 넣으니,



치카「……휴.」



치카양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기서 안 점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네요.



다이아「주머니에 넣은 상태면 괜찮은 거군요?」


치카「응, 일단은.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다이아「십자가의 기척같은 걸 느끼는 건가요?」


치카「아니. 가진 걸 알고 있어서일 뿐이야. 십자가의 기척같은 건 못 느껴.」



역시, 십자가는 눈에 보이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틀림 없어 보인다.



다이아「그렇다면…… 이건 평소에는 방에 놔두는 편이 좋을까요.」



제가 가지고 있다는 걸 안 채면, 치카양도 안심하지 못할 테고요…….



치카「아, 아니…… 다이아씨가 갖고 다녀줬으면 하는, 데.」


다이아「네? 하지만…….」


치카「혹시,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갖고 있으면, 치카를 물리칠 수 있을 테니까…….」


다이아「…………알겠어요.」


치카「……응, 고마워.」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을 습격하는 일인 것 같아요.


보험으로, 내게 몸을 지킬 수단을 마련해달라는 말은 알만한 일이다.


혹여 위해의 대상이 제가 아니라고 해도, 치카양이 폭주했을 때 멈출 수단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 뒤로, 로자리오와 흐르는 물에 대한 반응을 둘이서 확인하니, 확실히 치카양의 말대로, 거부반응은 밤에 비해서 한층 낫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낮동안은, 십자가는 대략 1m 보다 더 접근하는 건 어렵다. 흐르는 물은 10cm 정도면 괜찮은 모양이다.


물 혐오감도 다소 누그러지는 듯하니──그러니, 앞으로 목욕을 한다면 해가 뜬 사이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과적이긴 하지만, 어젯밤 억지로 목욕시킨 건, 조금 나쁜짓을 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이아「……그러면, 더 알아볼 것은──」



하고, 다음으로 뭘 할지 생각한 시점에서,


──꼬르르륵…….



치카「아……배고프지.」


다이아「…………///」



배가 고파서, 나는 뜻하지 않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고보니, 식사를 뒤로 미뤄뒀어서, 잊고 있었어요…….



다이아「주, 주방으로 가죠……. 뭔가 간단하게 만들려는데, 도와주실래요?」


치카「아, 네ー에」



저는 치카양을 데리고 주방에서 점심을 만들기로 했어요.






* * *

얌 그 블로그 말고 동인지 번역하는 데 없음? 향신료 말고



이슬비가내리는날 2020.02.01 08:21:48
^^ 이거 보고 갤 끄지 말고 다음부분 보러 가라잉 글자 제한때메 잘랐음 121.169 2020.02.01 08:28:01
두리번거리기 꿀잼 - dc App 2020.02.01 08:32:52
간장계란비빔밥 치카쟝 2020.02.01 08:51:14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기다리고있었다고 2020.02.01 08:58:0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3030333 일반 혹시 목동 예매 못한 사람 있음? 3 ㅇㅇ 175.223 2020-02-08 0
3030332 일반 찾아보니까 신촌에 믹스충들 몰린다고하네 6 ㅇㅇ 117.111 2020-02-08 0
3030331 일반 어림도 없지 내일은 홉스와 ㅋㅋㅋ 4 리캬코 2020-02-08 0
3030330 일반 이거 무슨 스탬프야? 5 한다은 2020-02-08 0
3030329 일반 럽 콜장판 갑자기 생각난 거 14 잭7커여어 2020-02-08 0
3030328 일반 아 목동 마려운데 ㅇㅇ 2020-02-08 0
3030327 일반 길키 뷰잉 중간 후기 9 りこ 2020-02-08 0
3030326 일반 내일 목동... 랜딩액샨... 기대중... 2 LoveLivedays! 2020-02-08 0
3030325 일반 혹시 럽장판에 노란옷 입은 돼지 누구지암? 8 오노데라짱 2020-02-08 0
3030324 일반 아쿠아 전체곡 많이 하나보네 4 쿄와 2020-02-08 0
3030323 일반 내일 뷰잉 타천하는 넘들아 STNC 2020-02-08 0
3030322 일반 셋이서 마이마이했다고?? 2 花嫁 2020-02-08 0
3030321 일반 애플 알바: 콜장판 특전 아직 넉넉히 있다 1 삐기 2020-02-08 0
3030320 일반 리안냐가 왜 땀많이흘리면서 연습햇는지알겟네 LoveLivedays! 2020-02-08 0
3030319 일반 아 현생에 충실하고 싶은데 1 린파나요우 2020-02-08 0
3030318 일반 무사시노 랜액 왤케 물렁하냐 3 지렁이먹자 2020-02-08 0
3030317 일반 I want to smell Hanamaru's fart. 3 ㅇㅇ 211.198 2020-02-08 5
3030316 일반 공식 4컷 돚거 7 いなみん 2020-02-08 11
3030315 일반 애니타임 1 리캬코 2020-02-08 0
3030314 일반 설마 유닛곡을 양일 쪼개놓은건 아니겠지 ㅇㅇ 2020-02-08 0
3030313 일반 한복 키링 ㄹ황 및 콜라보카페 18 호마다치 2020-02-08 3
3030312 일반 랜액은 미쳫넼ㅋㅋㅋㅋ yoha 2020-02-08 0
3030311 일반 랜딩액션 다음 토도호시 1 ㅇㅇ 126.227 2020-02-08 0
3030310 일반 순환열차 기장입니다. 5 수갤최대아웃풋 2020-02-08 2
3030309 일반 애플 콜장판 특전 남았지? 2 카랜 2020-02-08 0
3030308 번역/창작 길키갤에 [러브라이브] 하루한번 럽라만화 '명상과 운동 사이' 9 웨토리 2020-02-08 27
3030307 일반 신촌 목동 표 둘다있으면 어디갈거임? 3 ㅇㅇ 117.111 2020-02-08 0
3030306 일반 아ㅋㅋ돈모아서 퍼펙트월드 양일갈꺼다 린냥이 2020-02-08 0
3030305 일반 다음은 홉스와네 ㅇㅇ 2020-02-08 0
3030304 일반 시발련들아 길키 마렵게하지마 ㅇㅇ 147.192 2020-02-08 0
3030303 일반 아 유닛라이브 구성 돌았네 진짜 ㅋㅋㅋㅋㅋ Deathwar 2020-02-08 0
3030302 일반 럽장판 예전보다는 좀 덜하지만 여전하더라 물갤뉴비 2020-02-08 0
3030301 일반 슼타 친구좀해줘 1 ㅇㅇ 175.223 2020-02-08 0
3030300 일반 랜딩액션 ㄷㄷㄷ 19 sttc 2020-02-08 1
3030299 일반 홍대 오늘의 명대사 즈라이즌 2020-02-08 1
3030298 일반 처음으로 럽장판 본 후기 4 오노데라짱 2020-02-08 9
3030297 일반 스탬프북 파는곳이 어디 어디였지 급함 3 한다은 2020-02-08 0
3030296 일반 길키 아제가 미라웨이 하는법 1 ㅇㅇ 221.146 2020-02-08 0
3030295 일반 지금 하는중? 2 논땅킥 2020-02-08 0
3030294 일반 고추크기가 작을것같은 갤러리 순환열차의 종착역입니다 수갤최대아웃풋 2020-02-08 2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