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ours가 시작했을 당초에는, μ's분과 같은 무대에 서는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예전엔 모든게 처음인 것들 투성이라, 그 앞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불안을 안고 더듬질로 앞으로 나아가는걸 계속하고 있던 저희들이였지만, 이 2일간의 무대에 그 시절의 Aqours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μ's 분의 공연 후에 저희들이 불러야 한다는 상황은, 매우 무서웠고, 압박도 컸지만, 지금까지의 경험, 멤버의 신뢰감이 그것들을 극복해내는 강함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기까지 "러브라이브!"를 만들어 주신 μ's분의 위대함을 통감했고, μ's 분이 있으니까 Aqours가 지금 여기에 존재할 수 있다라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 날 Snow halation에서 오렌지색으로 물들던 풍경은, 반드시, 계속 잊지 않을겁니다.
저희들 Aqours도, 머릿속에 깊이 새겨서 잊혀지지 않을 정도의 멋진 광경을 여러분에게 전달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앞으로도 "러브라이브!"라는 작품을 함께 사랑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