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 8월에 처음 누마즈를 찾고 나서 아 왜 이렇게 못 간데가 많지?
마리네 집도 가 보고 싶고 가 보고 싶은데 많은데... 라는 생각에,
일본 지인을 꼬드겨 한 달만에 다시 누마즈로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친구는 저랑 누마즈도 몇 번 같이 다녀 오고, 5th도 같이 가고, 니지가쿠 1st도 같이 다녀오더니 결국 러브라이브 페스 티켓까지 알아서 발권해서 다녀오는 진성 러브라이버 다 되었습니다 . 지난 설에 만났을 때 아쿠아클럽 선행으로 나오는 5월 라이브 예약만 좀 제발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있을때? "야다, 라브라이브?" "라브라이브?"하는 현지 애들 떠드는 소리가 다 들려서 본의 아니게 수치플레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날은 비 오는 날이었는데 우연찮게 얻어서 걸린 한 장.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귀한 래핑 버스죠.
산노우라 관광안내소는 이 시절부터 멤버들 생일을 축하해 줬습니다.
9월이니까 쿠로사와 루비와 사쿠라우치 리코 생일을 축하해 줬네요.
8월보다 확실히 수가 좀 늘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Aqours 네소베리는 없었습니다.
치카 네소베리처럼 보이는 저것은 사실 누군가 호노카 네소베리를 개조해 만든 물건이에요.
오른쪽의 요우와 한 없이 닮은 무언가도 현지 러브라이버가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산노우라 관광안내소 화장실 가림막인 사쿠라우치 리코는 약 4년째 저 자리에 걸려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을 줄 알았던 토카이 버스.
이 때만 해도 래핑 자전거가 아닌 그냥 자전거를 빌려 줬습니다.
지금은 촬영도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금지된 쿠로사와 가의 모델인 오오카와 가.
뷰오 내부인데, 이 때만 해도 TVA 1기 11화 '우정 요소로'에 나왔던 그 의자가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지금은 나무 의자가 아닌 다른 의자로 바뀌었습니다.
누-마-즈 리틀데몬점에 무로타 감독이 직접 남기고 간 그림.
러브라이브! 선샤인!! 콜라보레이션한 놋포빵 제1탄, 시오캐러멜 맛. 이 때는 이거 달랑 하나 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