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후쿠오카라는 것을 알 물붕이들은 알것이다
후쿠오카하면 우리는 돈코츠 라멘을 떠올리지만 후쿠오카, 하카타 사람이라면 돈코츠 라멘보다는 다른 것을 먼저 떠올린다
여기 한국으로 치면 곱창전골이라고도 할수 있는 모츠나베와
후쿠오카식 닭 전골 요리인 미즈타키가 있다
모츠나베는 곱창, 막창, 대창 등등을 넣고 끓인 일종의 내장 전골이라고 하면
미즈타키는 순수하게 닭뼈로 우려낸 육수에 토막낸 닭과 야채를 넣고 끓여 먹는다고 한다
특히 후쿠오카 사람들은 닭고기를 환장하도록 좋아한다던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나도 일본 방송보고 알아서
아무튼 후쿠오카 사람들은 이 미즈타키에서 닭과 채소를 건져먹고난 국물에 우동이나 죽을 끓여 먹는다고 한다
어라? 이러고 보니 한국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지 않았던가?
그렇다 샤와도 관련이 깊은 그 닭한마리다
사실 미즈타키는 닭한마리와는 일절 관계 없는 음식이지만
카오링이 만약에 내한와서 닭한마리를 먹어보면
고향의 맛을 바다 건너 외국에서 맛보게 될줄을 꿈에도 모를 것이다
카오링 뿐만 아니라 나마니지 전원이 내한을 오면 카오링의 고향 추억에 대한 썰을 반찬삼아 닭한마리를 먹게하고 싶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