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 치카 - 귤빛부전나비
누구도 반론하지 못할 태양을 머금은 상큼한 귤색의 나비
작고 앙증맞은 외모는 커여운 치카쨩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와타나베 요우 - 청띠제비나비
갤럼들 피셜 아와시마에 드럽게 많다던 그 나비
한국에서는 변산반도 이남의 남부 해안지역에서만 관찰이 가능한 남방계 나비로
날렵한 날개와 우치우라 앞바다의 물빛을 떠올리게 하는 날개의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인 나비
국내 호랑나비상과에서 가장 빠른나비니까 말그대로 전속전진~
사쿠라우치 리코 - 주홍박각시
난 지금도 얘가 왜 분홍이 아니라 주홍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낮에 나비들이 꽃들의 사랑을 전해준다면 밤은 나방들의 시간이야
박이나 달맞이꽃처럼 밤에 피는 꽃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지
낮져밤이와 시골편의점의 벽쿵장인점을 생각해보면 리코가 떠오르더라고
쿠니키다 하나마루 - 산호랑나비
연한 아이보리색이 자랑인 호랑나비와 달리 노란색에 가까운 자태를 뽐내는 산호랑나비야
날개의 무늬도 그렇고 칼라도 그렇고 즈라이즌 마루가 안 떠오를수가 없다.
쿠로사와 루비 - 홍점알락나비
솔찍히 의외였던게 한국나비는 분홍색이 없더라?
좀 억지긴 하지만 어쩌겠어 날개에 박힌 저 붉은 점들은
흑택홍옥을 떠올리기에 최적인것을..
츠시마 요시코 - 상재나비
새하얀 순백의 나비 처럼 보이지만 강렬한 흑색의 시맥과 몸통, 눈, 더듬이
이 모든것들이 이 나비가 순수하지만은 않다고 말해주고있어
이것은 마치 '타천사'
그리고 요시코챤 즈라이즌 날개도 이거랑 비슷하잖아
쿠로사와 다이아 - 두줄제비나비붙이
이거 나비 아님 나방임
시원하게 뻗은 검은 날개와 그와 대비되는 붉은 무늬는
마치 니뽄의 즈언통 의상을 입은듯한 느낌을 준다.
거기에 나방임에도 나비를 연기하는 모습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쿠로사와가의 장녀이자 학생회장으로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하는
흑택금강의 마음씨를 엿볼수있다 이말이야
마츠우라 카난 -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캐릭터 칼라와 일치하는가? ○
힘이 x나 강력한가? ○
큰가? ○
오하라 마리 - 왕오색나비
각도에따라 그라데이션이 바뀌는 청보라색의 날개가 아름다운 나비
시력이 좋지 못해서 날아가는것만 보면 암컷인줄알고 일단 따라가고 본다.
일본뉴스에서 빨간공 던지니까 허겁지겁 따라가는 영상도 있었음 ㅋㅋ
게다가 의외의 힘캐라서 수액터에서 말벌도 날개치기로 참교육하는 강력한 나비
카난의 스토커를 자청하는 마리를 떠올리기에 부족함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