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진짜 대충함
치카「두 사람에게 중요한 얘기가 있어」
요우「중요한 얘기라니」
치카「4교시에 수영 수업 있었잖아」
리코「에에, 덕분에 머리카락이 부스스해」
요우「리코쨩, 머리카락 기니까」
치카「그래서 말이지, 3교시가 빨리 끝났으니까, 조금 빨리 탈의실에 들어갔을때 1학년의 갈아입을 옷이 놓여있었잖아」
리코「요시코쨩네가 3교시 수영이었으니까. 마침 엇갈리기도 했고」
치카「둘 다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지」
요우「나는 치카쨩과 계속 함께이지말입니다」
리코「나도야, 이제와서 무슨 말 하는거야」
치카「그럼, 말할게…」
치카「실은…루비쨩의 팬티 가져와버렸어」
요우「……」
리코「……」
치카「잠깐, 두 사람 다 아무말 없이 멀어지지 말아줘」
요우「죄송합니다, 마음의 거리로서는 조금 더 멀어지고 싶어요」
리코「정말 깨네요, 타카미씨. 하필이면 루비쨩이라니」
요우「타카미씨의 아버지처럼 로리콘이었다니. 유전은 무섭네요」
치카「그거 은근슬쩍 루비쨩을 로리라고 말하고있는거지! 그리고, 성으로 부르지 말아줘」
리코「루비쨩을 로리라고 단언하고있는거야」
치카「단언하지 말아줘! 루비쨩이 불쌍하다고」
요우「그렇네, 로리인 나머지 부친유전인 로리콘 티카미씨에게 팬티 도둑맞는걸」
치카「그치만, 거기에 루비쨩이 벗은 팬티가 있다구! 가져와 버리는건 어쩔 수 없잖아!」
리코「가져오고 싶어지는건 알겠지만, 루비쨩의 것은 범죄의 냄새가 나」パサッ
요우「리코쨩, 뭐 떨어뜨렸어」
검은색 팬티『여어』
요우「……」
리코「앗…」
치카「……」
치카「사쿠라우치씨, 이건 뭔가요」
리코「팬티」
치카「그건 보면 압니다」
요우「타카미씨, 질문이 나빠요. 사쿠라우치씨, 이거 누구의 팬티야」
리코「글쎄, 누구것일까…」
요우「요시코쨩의 팬티지」
리코「왜 알고있는거야!」
요우「그냥 떠본거야」
리코「……」
치카「나한테 그만큼이나 말해놓고, 사쿠라우치씨도 똑같은 짓 한거지」
리코「똑같지 않아」
치카「아니, 같아. 나는 루비쨩의 팬티를 가져왔어. 사쿠라우치씨는 요시코쨩의 팬티를 가져왔어. 거기에 어떤 차이도 있을리 없잖아」
리코「다른 것이다」
요우「똑같아, 두 사람 다 동류야. 변태야」
치카「저기 말이야, 와타나베씨. 여기는 분위기적으로 와타나베씨가 하나마루쨩의 팬티를 훔치고 있는 분위기 아닐까나」
리코「맞아, 자신은 상식인 같은 얼굴을 하고 사실은 음흉요소로- 인거지」
요우「우와~, 처음으로 두 사람을 때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나마루「있었구먼유~」
치카「봐, 역시 하나마루쨩도 요우쨩에게 팬티 도둑맞았던거지」
리코「역시, 요우쨩도 동료네」
하나마루「엣, 지는 팬티 도둑맞지 않았어유」
리코「그럼, 2학년 교실에는 무슨 일이야?」
하나마루「루비쨩과 요시코쨩의 팬티를 훔친 후레자식을 찾으러 왔을 뿐이여」
치카「뭐~어야, 찾으러 왔을 뿐인건가」
리코「그럼, 돌려주면 용서해주는거지」
하나마루「지가 백보 아니 천보 앙보해서 용서했다고 해도 3학년 3인조가 용서한다고 생각해?」
다이아「루비의 팬티를 훔친 부러운…아니 원망스러운 악인은 누구인가요」
카난「루비와 요시코를 울렸어. 스루가만의 바닥까지 다이브시켜줄게」
마리「퇴학조차 미지근하다고 할정도의 지옥을 보여줄게」
치카 리코「위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