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아트 볼겸 간만에 츠지사진관 잠깐 구경하고 금방 갈랬는데 아주머니가 차를 내주셔서 어쩌다보니 얘기를 좀 나누게 됐음
그렇게 얘기를 좀 나누는데 아주머니가 어제 직관을 가셨다는거야 ㅋㅋ
아침일찍 차몰고 가서 물판도 서고 아는 분들이랑 같이 얘기나누고 그랬는데 얘기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새 지나가고 라이브가 4시시작인걸 모르고 서둘러 들어가서 공연 5분전에 자리 도착하심 ㅋㅋ
그리고 공연 5분전에 페스블 꺼내서 사용방법 읽는거부터 시작하셨다고 ㅋㅋ
그렇게 첫곡이 미호라가 나와서 하양에서 노랑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초록이 나와서 설마 고장난거 아닌가 해서 깜짝 놀라셨대
페스블은 기존블이랑 다른건줄 모르셨던 모양 ㅋㅋ
하여튼 공연 감상 말씀해주시는데 요약하면
아쿠아도 너무 좋았고 니지동도 너무 귀여웠는데 특히 퐁쟝이 커여웠다는 ㅋㅋ
그리고 자기는 아쿠아부터 시작해서 뮤즈는 직접 본게 처음인데 정말 엄청났다고 감동했다고도 하시더라
물론 세인트스노우도 엄청났다고 ㅎㅎ
그러다 세인트스노우 얘기하다 하코다테 얘기가 나왔는데 안그래도 자기가 얼마전에 하코다테에 키쿠이즈미에 갔다오셨다고 하더라고
가서 인사하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하셨다는데 서로 꽤 교류가 있는 모양인가봐
키쿠이즈미에서도 화한보냈다고 얘기도 하시고 하코다테도 좋았다 하시고 몬가 시즈오카랑 홋카이도도 엄청나게 먼데 럽라가 그걸 이어줬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음
그래서 내가 키쿠이즈미 분들도 직관 갔냐고 물어보니 그 쪽은 뷰잉가셨다더라
역시 거기서 도쿄까지 오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챙겨보신다는거 자체가 좀 놀랍긴 했어
아 그리고 화환이랑 싸인색지 보고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봐서 많이 아쉬워도 하시더라 ㅋㅋ
뭔가 페스 썰 듣는게 재밌어서 더 얘기 나눠보고싶었지만 계속 자리 잡는것도 실례일거 같고 나도 일정 잡은거 따라갈라고 거기까지만 얘기 나누고 차 감사하다고 하고 가게 나옴
진짜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누마즈는 도쿄처럼 도시에서는 못느끼는 뭔가 그런게 있다고 생각해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게 있는거 같음
그리고 얘기 나누다보니 럽라가 얼마나 대단한지도 새삼 느끼게 되더라
페스 때 세토리로 말은 많았지만 그래도 역시 러브라이브는 러브라이브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