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쓰가 진짜 오~지게 두꺼움
저렇게 두꺼운 돈까스 간만이라 좀 놀랐다
그럼 여기서부터 솔직 후기
우선 고기가 두꺼워서 좋긴한데 너무 퍽퍽했음
꼭 닭가슴살 먹는거처럼
그리고 육즙같은것도 나는 전혀 못느꼈다
간도 좀 싱거웠는데 이건 그냥 소스로 커버한다고 치고 넘어가도 그냥 두꺼운 돈까스인데 특별히 맛나거나 그런 맛은 아니었음
그리고 양
우선 돈까스 양에 비해 밥이 너무 적었다
음식의 전체 양이 적다는게 아니고 돈까스에 비해서 밥이 너무 적어서 돈까스가 겉도는 느낌이 있었음
심지어 잘 보면 돈까스말고 삼겹살 같은 고기도 들어가있거든
근데 그거에 비해 밥은 너무 적은거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까스 양을 줄이고 밥을 늘려서 단가를 좀 낮추면 좋지않겠나 생각은 하는데
뭐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런건 장사하는 사람 마음이니까
전체적임 맛도 막 오오오오! 하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저냥 무난하다는 느낌이었다
누마즈에서 나름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서 확실히 이건 맛있다! 하는 음식들도 있었는데
이건 그냥 너무 무난한 맛이라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1550엔이라는 돈값을 하느냐 물으면
솔직히 나는 잘모르겠다
단가 이런거 떠나서 이 가격대의 맛인지는 내 판단으로는 조금 애매하더라
그리고 나랑 합석한 아조시는 카츠동 시켜먹던데 카츠동 돈까스도 엄청 두껍더라구
잘보니까 카츠동도 많이들 시켜먹더라고
여기가 돈까스를 사용한 요리를 주력으로 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이번엔 진짜 솔직한 후기를 써보긴했는데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를수 있으니 아 그렇구나~ 하는 정도로 참고만 해주면 좋겠음
사실 내가 너무 기대해서 실망이 더 컷던게 아닌가 싶기도 해
이번에 여기 가는거 진짜 벼르고 있었고 가기전부터 맛을 상상할 정도로 기대했거든
아무튼 혹시라도 갈 물붕이들은 참고해줘
아 그래서 다 먹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