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차인 오늘 갑자기 히나가 어라이즈 포함 32인을 언급하길래 괜찮은 발언인걸까 내심 걱정했는데
후반부에 아사밍까지 어라이즈 포함 32인을 언급해 주길래 작심했다고 판단하고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성설이 어라이즈를 언급할 수 있었으며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는
무엇보다도 성설이 어라이즈와 동일 포지션에 있는 그룹이라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함.
뮤즈와 선의의 라이벌 포지션이 어라이즈인 것과 마찬가지로 선샤인에서의 해당 포지션은 성설이 담당하지.
그러다 보니 다른 캐스트들도 분명 팬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어라이즈를 언급하고 싶었겠지만 섣불리 할 수 없는 입장일 것이고
기존의 난죠나 리언니, 체미처럼 공식을 향해 비판에 가까운 발언을 하던 분들도 본인 소속이 주연 그룹이라
협력자(라이벌) 그룹의 출연 여부를 입에서 꺼내기에는 평소보다 부담이 좀 더 컸지 않았나 싶음.
그래서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동일 포지션인 성설 본인들이 아니면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고
작심해서 어라이즈를 언급한 것이라 보여짐.
그동안 캐스트들이 공식을 향해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면 공식을 비판하거나 우회적으로 돌려 말해서라도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페스인 만큼 어라이즈에 대한 존재를 어느정도 염두해두었을 것이라고 조금의 희망이라도 걸었건만
기어이 페스 양일간 한 차례도 못나오고 관계자석에서 바라만 봐야만 했던 날개대장님을 보니 성설 입장에서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게 정상임...
결국 이번에는 못나왔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 번에는 반드시 어라이즈를 데려오라고 공식을 향해 요구를 하는 발언이라 보여짐...
요약
1. 성설이 어라이즈를 언급한 건 같은 포지션상의 그룹이라서.
2. 성설은 무대에 같이 있어야 할 사람이 왜 관중석에 있어야 하는지 분노했을 것.
3. 팬들의 마음과 캐스트들의 마음을 담아 공식을 작심 비판, 어라이즈 데려올 것을 요구한 것과 다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