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라 알게된게 한쿠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 이였으니 2014년 여름때 였습니다.
그때 한창 페북으로 니코니코니가 유행이라서 이게 뭐길래 그러는거지? 싶은 마음으로 본 애니가 저를 러브라이버로 만들고 어쩌다보니
노조에리 라디오가든을 듣는게 삶의 희망이 될 정도로 성우 분들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파이널이 터지고 그때 상실감이 커서 아쿠아 이후 부터는 그냥 2d쪽만 덕질하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시간이 지나고 군 전역후에 페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뮤즈를 다시 볼수 있다는 마음 70 아쿠아 니지동의 곡을 라이브로 듣고 싶다는 마음 30 정도로 부산대 뷰잉 양일을 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뮤즈를 다시 봤을때도 정말 반갑고 울컥하였지만 그것과 비슷하게 니지동이랑 아쿠아의 라이브도 좋았습니다.
니지동분들 모두 너무 아름다우셨고 특히 카린 성우분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을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아쿠아는 치카 성우분을 보자마자 뭐에 홀린듯이 화면에 치카 성우분만 찾을 정도로 너무 예쁘시고 러브라이브를 좋아하시는 그 마음이 너무 공감되서 좋았습니다.
이번 뷰잉을 계기로 역시 탈덕은 없는걸 깨달았기에 다시 성우를 팔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치카 성우짤 자주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블레이드가 없어서 폰으로 블레이드 했는데 일요일은
옆분이 자기도 두개밖에 없는걸 하나 빌려주시고
신문물을 처음 접해서 쓰는 법도 모르는 저를 위해 컬러 바꾸는 방법이랑 순서도 알려주시고 도중에 배터리가 없어서 불이 나가자
저 대신 배터리 갈아주시면서 제가 갈고 있을테니 공연 보세요
라는 말까지 해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즐겁고 뜻깊은 뷰잉이 되었습니다.
P.s) 심성이 따뜻한 옆분이 다이아 차례때 가장 좋아하시는거 보고 정말 배우신분임을 깨달았습니다. 5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