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지방러라 노래만 듣고 덕질해왔는데
29명 소식듣고 처음으로 뷰잉을 봤습니다

강남 추가관을 먹었었는데 취소 행렬에 어떡하지 하던 찰나에
차피 콜 모르니까 괜찮나..? 하면서도 버스시간 애매해도 백석으로 가야되나.. 고민하던 찰나
어제 새벽 4시경 신촌 2관을 양도받아 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위에 말했듯 라이브는 유튜브에 있던 내한 요소로드, 카난레일 제외하고 한번도 경험이 없었기에 '콜' 은 진짜 1도 모른채로 갔고 '콜앤리스폰스'는 어느정도만 들어본? 정도여서 조용히 볼려다가 뭐라도 하자 해서 애니메이트에서 대섬광 하나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블레이드 버튼 여러개인거 처음알았습니다 어느정도 설명서로 숙지하는데 꽤 애먹었네요

2관 A열 중앙이었는데 오른쪽분이 저 1개인거 보시고 블레이드 하나 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R 나올때부터 콜이 터지길래 솔직히 조금 민망? 한 감정이었습니다

사실 첫 노래 잘 모르는곡이었습니다 근데 주위가 다 일어나고 콜 박는데 가만히 있긴 뭣해서 어느정도 맞춰주는 느낌으로 진행했습니다.

콜앤리스폰스는 발음 부정확하게 소리만 냈네요..하하...

니지동은 노래만 잘알고 멤버 이름이랑 잘 몰랐다만 색깔 잘 알려주길래 허둥지둥 색바꾸기에 애먹었네요.

한 두 곡정도 진행되니 어째 콜도 익숙해지고 호응하고있는 저를 봤습니다 그러다가 도키피포에서 콜을 하나도 몰랐지만 노래 가사를 알기에 뭔가 콜 할만한곳 다 따라불렀는데 얼추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적응되고 양옆 분위기 보면서 색이랑 콜 따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재밌더군요 콜 종류가 많지 않아 하나도 모른채로 갔지만 얼추 맞추기 좋았습니다.

대망의 뮤즈땐.. 이미 목이 반이상 나간거 같았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스노하레...에서 블 색 바꾸는걸 몰랐다보니 중앙에 잠깐 혼자 흰색이었네요 머리박습니다..ㅜ

개인적으론 충분히 만족할만한 뷰잉이었습니다.
노래만 좋아서 듣던 사람으로써 되게 행복하게 집으로 갑니다.

끝나고나서 생각하니 맨앞에서 양옆 분만 따라하다보니 뒷상황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네요 맨앞만 콜넣고있던건 아니였는지.. 뭔가 머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