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라 관련 글이 아니라 미안한데 계좌 유동이 내가 겪었던 상황이랑 비슷해서 한 마디 적어본다.
아쿠아 포쓰 한달 전에 부모님께서 보이스피싱에 제대로 당해서 원래 있던 빛이 더 불어나서 집안이 말그대로 풍비박산에 대화에 죽자라는 말이 그냥 오고 갔음. 그래서 직관 표 당연히 정가양도하고 뷰잉 볼 시간에 알바 더 뜀. 울면서 다음엔 무조건 직관 간다 다짐하고 핍쓰때 1일차 뷰잉보고 페스 선행 당선되서 뱅기 호텔 결제 다 해놨는데 공사판 일자리가 겨울에 없어서 아버지 실직자 됨. 그래서 이번 페스 표도 정가양도하고 신용카드로 일단 양일 뷰잉 끊음. 물론 알바 하면서 뷰잉비 충당하고 나머지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집안 생계비로 들어가는 중.
내가 같은 처지고,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념글을 보면서 물갤의 정보다는 누군 땀흘려가며 미래의 나한테 짐을 더 주어주면서 가는데 갤러들이 올리라 해서 올린거겠지만 누군 계좌 올려서 쉽게 뷰잉 가는 상황이 좀 그렇더라 ㅋㅋ. 보이스피싱 사기 당한 이후로는 이런 도움을 주고 받는 것 자체에 내색을 하게 된것도 있긴한데 상하차 알바를 하던, 다른 단기 알바를 하루 하면 해결되는거 아닌가 이생각부터 했다.
아무튼 여기 갤러들이 좋은 마음으로 선행한거 꼭 내일 뷰잉 예매 성공으로 보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