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바로 국내선으로 하코다테 넘어감
버스타고 유노카와에서 시덴타고 하코다테 아레나로 넘어갈 작정이었는데.... 씨발 버스는 유노카와 초입에 내려주고 시덴정류장까지는 걸어서 십몇분이더라
아무튼 하코다테 아레나에서 치엥이랑 사진찍고 스기나미초 역에 내려서 사진찍고 고료가쿠까지 걸어감
고료가쿠는 처음이었는데 존나 시기 잘맞춘거 같더라 눈에 파묻히지 않고 적당히 쌓여서 본래 모습+설경이 존나 예뻤음
근데 고료가쿠 말고도 어딜봐도 풍경 좆되더라
다시 시덴타고 숙소에 짐 맡기고 럭키 삐에로 옆에 하세가와 스토어에서 야키토리 벤또 시켜먹음
안에서 먹어도 되더라
매운맛 시켜서 먹었는데 존맛 ㄹㅇ 맥주 안주로 손색없더라
옆에 꼬마애가 맵다고 하던데 한국인한테는 존나 맛있는 맛임
근데 그 꼬마애가 누마즈 어쩌구 얘기하는거 보니까 러브라이버인듯
다 먹고 모토마치 성당 둘러본다음에 키쿠이즈미가서 젠자이 조졌다
두부젠자이였는데 분명 떡인데 두부맛이 살짝 올라옴
거기에 츠케모노 얹어먹으니까 잘어울림
다 먹고 숙소 들어가서 바로 잤는데 일어나보니 밤 11시
20kg되는 짐 메고 어제부터 계속 잠도 제대로 못자고 걸어다녀서 그런가
아무튼간에 날 밝으면 럭키 삐에로 후톳쵸하고 하코다테야마버거 조지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