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2일차는 아침에 일어나 호텔 체크아웃을 한뒤 바로 버스를 타고 우치우라로 갔어

역시 캐릭터 생일이라 그런가 우치우라로 가는 버스가 사람들로 꽉 찼더라

오늘의 첫 일정은 아와시마

매표소에 가니까 역시 이번주에 주인공들 답게 싸인까지 되있는 판넬이 장식되어있었다

이날은 표를 살면서 자기가 가진 러브라이브 굿즈를 아무거나 보여주면 리코나 루비카드를 줬는데

나는 루비네소 보여주고 루비카드를 받아왔다

어짜피 주는거 그냥 두장 다 주면 좋았을텐데 한장만 선택 가능이라 이건 좀 아쉬웠음

아와시마 주차장에 주차되있던 리코택시

차 위에 싸인은 리언냐가 2일전에 직접 누마즈에 와서 해준것

이것도 Tmi지만 19일날 공항가면서 리언냐가 누마즈에 떴다는거보고 '후리링도 설마?' 했지만 역시 그런일은 없었다

아직 할로윈까지 한달이 넘게 남았는데 이미 아와시마는 할로윈 분위기

아와시마에 도착한뒤 제일 처음 한것은 등산

아와시마 신사로 가는 입구에 극장판 기념 대형 에마가 장식되어있더라

신사까지 올라가다가 사진찍을겸 잠시 쉬기위해 들린 쉼터

쉼터에는 물붕이들의 무게를 버티지못해 장렬히 전사한 의자가 있었다

쉼터에서 찍은 우라노호시

밑에 조그만하게 버스정류장도 보인다

그렇게 산을 오르고

또 올라

아와시마 신사에 도착

신사까지 가는데 모기 존나많더라 웬만하면 여름엔 올라가지마라

9월말인데도 덥고 습해서 죽을맛이였음

덥고 가방까지 무거워서 죽겠는데 모기까지 많아서 미치는줄 알았어

그렇게 신사까지 찍고 다시 하산

여긴 딱히 할건 없는데 올라가기는 더럽게 힘들어서 다시는 안올라갈거같다

신사까지 올라간건 이번이 2번째인데 이정도면 갈만큼 갔지

알사람은 아는 섬탈출의 흔적

천천히 아와시마를 한바퀴 돌고있었는데

저 멀리 학교에서 축제하면서 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더라

대충 'xxx군 ooooo쿠다사이' 이런식으로 들리던데 똑같은 말이 몇번씩 반복해서 들렸음 

몇년전 지나간 태풍의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여긴 언제쯤 복구된 모습을 볼 수있을지 궁금하네

호텔유지하기도 아슬아슬해서 복구할 돈이 없는건가... 

그렇게 아와시마를 한바퀴 돌아 도착한곳은 우미네 카페

이곳도 1회차는 카페휴일, 2회차는 섬탈출하다 시간부족으로 못가봐서 이번에 처음가봤어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루비생일이라고 생일특별메뉴를 팔고있더라

대충 가게 내부 사진

내가 시킨건 라멘과 생일세트

생일세트 구성은 스위트포테토+감튀+탄산음료+코인초코 인데 라멘보다 비쌌다

맛은 둘다 평범하게 맛있었음

음식을 다 먹은뒤 기념품가게좀 구경하다 수족관에 가기로했어

아와시마 3번째 왔는데 이번에 처음 와보는 수족관

저번에 섬탈출하다가 사이드스토리 모아둔 지도보고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

내부는 조금 작지만 평범한 수족관이였다

2층에는 사진처럼 성게나 불가사리 등을 손으로 만질수 있는 공간도 있었음

그렇게 아와시마를 다 둘러보고 배를 기다리면서 저번엔 막혀있어서 찍지못한 보쿠미치 성지 사진도 찍고

배를 타고 무사히 탈출 성공

매표소 근처에서 뒤늦게 발견한 리코생일세트 포스터

이걸 먼저 알았으면 라멘대신에 저걸 먹었을텐데 좀 아쉽더라

아와시마를 나와 토치만쪽으로 가던 도중 래핑버스를 발견

이날은 토치만 앞 해변에서 국룰인 Aqours 대신 루비의 생일축하를 해줬다

해변에서 시간때우며 놀다가 산노우라쪽으로 가는 도중 발견한 래핑버스

사진엔 잘 안찍혔지만 버스 전광판에 '루비쨩 생일축하해' 라고 적혀있었다

삐기가 집에 가고싶어하는 모양입니다

쿠로사와집 앞은 사진금지라 멀리서라도 네소랑 같이 나오게 한장

이정도 거리에서 사진찍는건 괜찮겠지?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놀다가 안내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누마즈로 왔어

누마즈에 도착한뒤 찾아온곳은 게이머즈

게이머즈 -> 게마즈 인 누마즈점

아쿠아의 성지인 누마즈여서 그런가 입구는 아쿠아로 도배되어있다

가장 안쪽엔 리코와 루비의 생일제단이 마련되있었고, 여전히 살만한것은 없었음

그래도 빈손으로 나오기 좀 그래서 럽라 종합 메거진 10월호 사가지고 나왔다

게마즈를 나와 나카미세 거리에 있는 컬러맨홀을 찾아갔다

이번로테는 3학년

3학년을 마지막으로 컬러맨홀 컴플에 성공

포쓰때 1학년, 핍쓰때 2학년, 이번에 3학년

처음에 1학년 맨홀봤을땐 과연 이걸 죽기전에 다 볼수있을까 했는데 1년도안되서 컴플을 해버렸다 ㅋㅋ

'누마즈에 한번도 안간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라는것은 팩트이다

나카미세 거리는 아쿠아가 지키고 있어요

나카미세를 지나 도착한곳은 츠지 사진관

칠판에 뭐가 그려져있나 궁금해서 와봤는데 리코와 루비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그 옆에는 작은칠판에 넥스파도 그려져있었음

츠지사진관을 들렸다 다시 나카미세로 돌어와 저녁을 먹기위해 야바커피로 갔어

주문한건 당연히 나폴리탄

저게 무슨 나폴리탄이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크기는 中이였는데, 처음엔 맛있었다가 마지막쯤 가니까 진짜 물리더라 大시켰으면 큰일날뻔했다

맛있게 먹고 빠질라면 小가 적당할거같다

야바커피 바로 앞 보쿠미치의 성지

나폴리탄을 다 먹고 난 후 아케페스를 하기위해 비비로 왔어

이번 여행의 목적중 하나인 아케페스 루비생일카드

루비쨩 너무 이쁘다 ㅠㅠ

아케페스가 럽라 게임중에 제일 재밌고 일러도 제일 이쁜거같다

이러니까 돈잡아먹는 괴물이라 불리지

다음 목적지는 만요노유

밤에는 사진을 못찍어 아침에 찍은사진으로 대체

비비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대충 저렇게 생긴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576453

버스시간 등 만요노유의 정보는 위 링크를 참고해보자

입구 사진도 밤에 사진을 못찍어 아침에 찍은사진으로 대체

입구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가면 카난 스탬프가 있다

카운터에서 설명을듣고 열쇠겸 팔찌를 받고 들어가면 카난 판넬이 반겨준다

만요노유쉼터에는 네소도 납치할수있으나 지갑이 텅텅비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않으면 도전하지는 말자

온천은 내부는 동내 목욕탕에다가 야외에 탕 4개정도 추가되있다고 생각하면 될듯

시설중에 릴랙스룸이 있어서 나는 여기서 잤는데 의자도 180도까지 눕혀지고 이불도 있었음

근데 내가 잠자리가 예민해서 그런가 한숨도 못잤다

이용요금은 주말이라 추가요금 붙어서 기본이용료 2000엔에 하룻밤 자고나오니 1500엔이 추가되서 총3500엔

확실히 피로풀고 쉬기엔 엄청 좋은곳이긴한데 그래도 좀 많이 비싼거같음

이렇게해서 9/21 오시캐 생일에 누마즈에서 보내기 완료

매년 캐릭터 생일이라고 해도 마음속으로만 축하해주고 스쿠페스 가챠나 하면서 갤에 올라오는 제단 사진들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누마즈에 와서 네소대리고 성지 둘러보니까 직접 축하해주는 기분도 나고 엄청 좋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