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니지가사키 퍼스트 라이브 1일차
- 글쓴이
- 리코쨩마지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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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931609
- 2020-01-12 11:50:52
다음날 오다이바 게마즈에 가기 위해 신주쿠역으로 갔다
어휴
귀엽네
근데 겨우겨우 찾았다. 트위터에 검색해본다는 발상을 못해서 한참을 해맸다. 이런거 찾을때는 꼭 일본 트위터를 검색해본다는 발상을 가지고 있자.
마침내 도착했다
근데 천막에 가서 표를 받았는데 양일 아레나였다. 어떻게 된건가 싶었다. 일단 가보기로 했다.
다들 줄서서 먹는 키친카의 모습. 그렇게 맛있나?
들어가서 확인해봤는데 맨 앞 블록이었다.
2층 맨 앞이나 아레나 앞에서 두번째 블록쯤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맨 앞이었다. 양일 카메라 위치가 달랐는데 카메라랑은 반대 방향의 자리였음.
시작할 때까지 촬영 금지 팻말을 들고다니는 스태프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첫곡이 시작하니 뭔가 진짜로 시작되는거 같아서 좋았다. 사실 이전에 미니 라이브도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
그리고 아유무 곡이 시작됐는데 아구퐁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풋풋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참 좋았음.
그런데 두번째 곡 중간에서 아구퐁이 노래를 못부르기 시작했다. 자기 노래니 잘만 부를터인데 뭔가 잘못됐다 싶었는데 울고있는거 같더라.
어떻게 참으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뭔가 어떻게 할수도 없으니 애가 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노래가 끝나니 갑자기 카스미곡이 시작되며 마유치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아구퐁은 뛰어 들어갔다. 잘 보이진 않았는데 뛰어들어갔던거 같음.
카스미 두번째 곡은 다이아몬드였는데 이 노래는 LOVE 카스밍을 열심히 외치면 합격을 주는 스바라시이한 노래였다
그 다음은 시즈쿠 노래였는데 마에다 카오리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의상 때문인지 한 화면에 이쁘게 담긴 그 모습이 뭔가 인상깊었다
첫번째 곡 도중에 옷을 훌훌 벗어서 아래로 넘겼는데 나중에 니코나마를 보니 리허설때는 성공한적이 없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MC 시간이 지나간 다음 아이상의 곡이 시작되었다
내가 있는쪽으로 토롯코를 타고 나왔는데 나중에 낫쨩이 말하기를 그때 본인은 걱정했는데 나와보니까 다들 활짝 웃고있어서 그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한다.
근데 내가 그 장소에서 느꼈던 분위기를 얘기해보자면 이게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다. 아이의 곡이 시작된다는걸 깨달은 순간 이미 다들 신나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낫쨩이 이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긴 한데 하여튼 다들 당연한것 기대하고 신나있었던것이다.
아쉬운건 다들 처음에 Hey!라고 외치기가 어려웠던거 같음. 낫쨩이 유도하긴 했는데 이게 좀 연습해봐야 타이밍을 제대로 잡을거같다.
그리고 두번째 곡에서 풍선이 떨어졌던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잡으려고 난리가 나더라. 나처럼 공연이 더 중요하거나 이미 풍선을 하나 잡은 사람들은 풍선을 블레이드로 툭툭 쳐서 퍼뜨리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리나의 곡이었는데 두번째 곡에서 토롯코를 타고 다니면서 텔레파시를 쏘고다니고 있었다. 누가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거에 맞은 행운아들이 좀 있을것임.
그 다음은 카나타의 곡이였는데 키토 아카리는 역시 솔로 가수감이라는 느낌이였다. 이미 솔로 가수긴 한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만 하여튼 노래도 잘부르고 참 괜찮았다.
근데 노래 다부르고 갑자기 침대위에서 자는거임 그래서 다들 카나타쨩 오키테!하고 외쳤다.
그리고 MC 시간이 지나간 다음 엠마의 곡이 시작되었다. 두번째 곡에서 애들 여섯명이 나왔는데 중간에 한명은 진짜 누워 자는 역할이었음. 근데 일어날때가 되니 츙룽이 걔를 챙겨주는거 같더라. 눈감고 자니까 타이밍 못잡을까봐 확인하는거 같앴음. 실제로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래보였다.
다음은 카린의 곡이었는데 첫번째 곡에서 이런 나라도 받아줄래라고 말하니 다들 받아주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미유땅이 좋아했던거 같음. 그리고 두번째 곡은 스타라이트였는데 미유땅이 좀 힘겨워하는거 같았다. 미유땅이 댄스 가수가 아니니 춤추면서 노래부르는게 참 어려운거 같음.
마지막은 세츠나였는데 첫번째 곡이였나? 뜨거운 불길이 나와서 내 자리에서도 뜨겁더라. 그래도 보는쪽에서는 좀 견딜만 했는데 무대위에 있는 토모리루는 타죽는줄 알았지 않았을까. 살다보면 뜨거운 불길앞에 서게되는일이 가끔 있는데 화염 앞에 가까이 있으면 대체 어떻게 서있나 싶은 정도로 뜨겁고 그러더라. 그거 대체 어떻게 참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MC 시간이 지나간 다음 마지막 곡이 시작되었다. 아마 여기서 긴테가 터졌던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난리가 나더라. 나는 내 앞에 떨어지는거 하나를 잡고 공연을 계속 감상했다.
아마 이때였나? 토롯코가 돌아다녔는데 아구퐁을 아래에서 올려다봤는데 인형처럼 이뻤던게 기억에 남았다...
마지막곡이 끝나고 전부 들어가자 앙코르를 외치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목아파서 앙코르를 외치지 않고 그냥 블레이드만 흔드는데 근데 이날은 왠지 앙코르가 내가 예상했던거보다 작더라. 그래서 나도 열심히 앙코르를 외쳤다.
그리고 앙코르곡 투표를 했는데 세츠나로 결정되어서 토모리루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나오고나서 잠깐 서있었는데 잠깐 시간이 지난뒤에 아 토모리루가 나왔구나 하는걸 실감함.
세츠나 곡이 끝난 다음에 다시 전원이 나와 노래를 부른 다음 한명씩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중에 타나카 치에미가 자존감이 낮은듯한 발언을 계속해서 뒤에서 참다못한 누가 그렇지 않아!같은 느낌으로 소리 질렀던게 생각나네. 그 직후에 나머지 멤버들이 다같이 그런 얘기 그만하라고 말해서 거기서 멈췄다.
써야될거 다 썼는지 모르겠네
밤이 깊었으므로 2일차 이후 이야기는 내일 쓸거같다
ベッチ* | 후기 말머리 있는데 옮길 수 있으면 옮겨 봐 | 2020.01.12 11:5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