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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소설 번역] 비터레드-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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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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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930001
  • 2020-01-11 14:13:45
  • 220.127
 

비터레드
ビタ-レッド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1166244
길키조 번역할 때마다 아쉬운 건 얘네가 아가씨 말투인데 한국어로는 표현이 안 된다는 점........ 그 반말과 존댓말 사이에 있는 반존대는 아닌 그 미묘한 게 있음 비비도 아가씨 말투 유닛이었는디..........








-



도쿄에 돌아와서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리코쨩과 약속한 술 마시는 날.

요시코쨩과 마신 날 이후로, 어떻게 리코쨩과 대면해야 하는지 모른 채로. 그래도 그녀와 만나고 싶다는 기분이 강해서, 키스한 뒤로 점점 떨어질 수 없게 된 나는, 선물을 사 리코쨩을 만나러 갔다.



리코쨩의 수제요리를 즐기면서 평소대로 소파에 뒹굴거렸다.

신기하게도, 약할 터인 와인이 오늘은 멀쩡했다. 리코쨩이 골라와서 그런가. 독특한 쓴맛은 사그라들어있어서, 그 탓인지 그다지 알코올 느낌이 없었다.


「한 잔 더, 할래?」

「그러면, 더 받을까. 이 와인이라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리코쨩, 고마워.」


유리잔에 담기는 진홍색 액체.

물도 여기 둘게, 하고 로우테이블에 컵을 내려놓는 비교했다.

예쁜 머리카락과 똑같은 색. 우쭐해져서, 구부러진 리코쨩의 머리카락에 손을 뻗어 손바닥 위에서 놀리면, 고개를 든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리코쨩은 약간 놀란 듯 해서, 눈을 순간 크게 떴다. 그대로 피했지만, 그래도 다시 이쪽을 봐줬다. 그 순간 리코쨩의 색기를 느끼게 하는 녹아내리는 눈동자의 색에, 내 심장은 쉽게도 뛰어버린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채로 리코쨩은 옆자리에 앉아왔다. 자신의 유리잔에 따른 와인을 마시면서, 오늘은 함께 액션 영화를 봤다.

소란스러운 화면은 지금 최고의 명장면. 그런데도 나는 역시 전혀 집중할 수 없었다. 힐끗 옆눈으로 옆의 리코쨩을 보면 낼름 입술을 핥고 있어서.


아아, 정말, 점점 집중할 수 없어지게.


빤히 바라봤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리코쨩과 눈이 마주쳐, 그녀는 살살 몸을 기대왔다.

무심코 요시코쨩의 말을 떠올리고, 이른 땀이 한방울. 그런데도 리코쨩은 손가락을 얽혀오거나, 허리에 손을 둘러와서.

적극적인 그녀에게 두근두근.

애초에 리코쨩이 이런 걸 해온다면. 나도 만져도 되는 거지.


꼬옥 리코쨩을 끌어안았다.

응석부리는 리코쨩은 어깨 안쪽에 머리를 묻고, 부비부비 움직인다. 표정까지는 읽을 수 없지만, 와인 레드로부터 엿보이는 귀는 빨강. 싫어하는 기색은 없어서, 오히려 좀 더 해달라는 듯이 등에 손을 둘러와서, 내 속에서 요시코쨩은 처벌 확정이었다.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리코쨩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진정이 되질 않아서.


목, 마르다.

와인, 너무 마셨나.

몸도 뜨겁고, 두근거림이, 빠르고.


그런데도 마음은, 부족해, 하고.

리코쨩을 더욱 원해, 하고 말해온다.

키스하고 싶어.

아아, 그런 짓, 사실은 하면 안, 되는데. 하지만 리코쨩의 숨결과, 입술의 부드러움을 떠올리면 참을 수가 없게 돼.


그 때에, 술의 마법에 걸렸는데, 나는 분명하게 리코쨩이 특별해서.

그 특별은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고, 마음이 호소한다.





몸을, 떨어뜨려서.

고개 숙인 채 리코쨩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얼굴 보고싶어.

보여줬으면, 좋겠어.


리코쨩은 짧게 한숨을 뱉었다.

그 한숨조차 원해. 뺨을 쓰다듬으며 또 한번 재촉한다. 술의 힘이란 대단해. 서투르고 주늑 든 나를, 여기까지 행동하게 한다니.


「…요, 우…쨩.」


드디어, 드디어 이쪽을 봐준 리코쨩의 벌꿀색 눈동자는 희미하게 젖어있었다. 촉촉한 그것은, 나를 점점 부추겼다.

자신의 고동이 스스로 귀에 들리는 것 같아, 맥박이 뛸 때마다 혈액의 흐름의 속도를 알 수 있는 듯한,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저질러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요우, 쨩.」


이번엔 확실히 이름을 부르는 게 들려서. 무언가에 호소하는 그런 음색에, 어찌어찌 자신의 욕망을 억눌렀다.


「…왜, 그래, 리코쨩.」


리코쨩의 뺨에 댄 채인 손바닥으로, 또 한번 쓰다듬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가까울 때 말을 걸린 적은 처음이었다. 평소대로면 침묵으로 맞닿아서, 그대로 잠들어 잊어버릴 텐데.


「…취했, 어?」


확인하는 것처럼, 리코쨩이 물어왔다.

역시 평소와 달랐다. 설마 리코쨩은 안 취한 걸까, 그 요시코쨩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데.

하지만 눈 앞의 그녀는, 뒤를 기대하는 것처럼 얼굴을 접근시키고 있고. 드문드문 내 입가를 보고있으니까, 역시. 그. 계속해도… 괜찮겠지?


「으-응, 취했을, 지도.」


사실은 그렇게 취하진 않았지만.

라기보단 오히려, 뜨거울 뿐이지 알코올이 돈다는 느낌이 없지만.

코끝을 딱 붙이고.

정말, 어서 리코쨩을 원해.


하지만, 리코쨩은 계속하게 해주지 않았다.

등에 두른 오른손을 앞으로 가져와서. 말캉말캉하고 검지가 입술 위에서 춤추고, 어쨌든 애를 태웠다.

장난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 손끝을 입술 사이에 두고 노는데. 리코쨩의 기색은 그다지 변함없었다.


「…있지, 요우쨩. 그거 알아?」

「…? 뭐를?」


나는 이 때, 눈치 챘어야 했다.

리코쨩의 눈이 나를 똑바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취해있다면 분명, 발음이 흐려졌을 텐데, 어조가 확실하다는 사실에.





「오늘 마신 와인 있지, …알코올, 안 들어있어.」


….

어?


정말로, 핏기가 가신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 요시코쨩과 마셨을 때와 비교가 안 돼, 몸 전제의 피가 싸-아하고 식어갔다.


알코올, 안 들어있어.

즉, 나도 취할 리 없고, 리코쨩도 취할 리가 없어. 이성을 잃을 리도 없다는 것으로., 술의 마법은 통하지 않았다.

우리 둘 다.

평소대로의, 우리들, 이라고.




아 역시.

오늘, 내가 이렇게 리코쨩한테 다가가도, 지금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건 분명 그녀가 다정해서다.

이렇게 키스하기 직전에서 멈춘 것은, 틀림없이 리코쨩이 싫어했으니까, 그래서. 분명 거절당했고, 미움 받는다.


닿아있던 곳 전부,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너무 힘이 들어가 소파에서 굴러떨어져, 정강이를 찧었지만. 그런 통증은 지금 아무런 상관 없어.

어쨌든. 리코쨩한테 사과해야.


「…리코쨩, 미안. 나, 정말로 최악인 짓을 했어. 이제까지의 일도,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갔었어. 용서해달라는 말은, 안 할게. 두번 다시, 리코쨩한테 안 나타날게.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제멋대로 일을 벌여놓고, 이제와서 성의도 없지만. 부디 내가 저지른 짓을, 사과하게 해줬으면 했다.

너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틀림없이 있지만. 소중한 너를 두번 다시 상처입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제 난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테니까.

부디, 제발.


적어도 네 앞날의 행복을 바라는 것만은, 용서해줬으면 해.




러그에 머리를 붙이고, 도게자했다.

우리의 우정조차, 끝나버렸다는 것만은 알았다.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와서, 하지만, 자업자득이었으니까.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침묵이 이어졌다.

이제 어쩌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어서, 리코쨩이 다가오는 것조차 알아차릴 수 없었다.


슥 머리를 쓰다듬어져서, 놀랐다. 온도가, 높은 손바닥. 평소에는 어느정도 나보다 낮을 텐데. 오늘은 닿은 곳이 뜨겁다고 생각할 정도로, 따뜻했다.

그 온기에, 투둑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이런 비겁한 나한테 억지로 닿지 않아도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머리를 들 수가 없었다.


「…요우쨩」


이름을 불렸다.

내가 좋아하는…원하는, 음색으로.


「요우쨩.」

「…읏.」

「요우쨩. 얼굴 좀, 들어봐? 부탁이야. 부탁할게, 그러니까.」


몇 번을 주저했지만, 그래도 말하는 대로 몸을 일으켰다.

여전히 나는, 리코쨩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걸 특별히 따지는 것 같지 않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온 뒤.

꼬옥 안겨왔다.

예상 외의 리코쨩의 행동에 놀랐지만, 차근히 퍼져가는 체온에 또 눈물샘이 느슨해졌다.

안 돼 안 돼, 리코쨩。

나쁜 나한테. 꼴사나운 마음인 나한테 닿아오면 안 돼.


「…속이게 돼서 미안해. 저번에…치카쨩한테 들었어. 요우쨩, 술 약하지 않다면서.」


공기가 목에 막혀서, 괴롭다.

마치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았다. 한시라도 빨리 여기서 사라져버리고 싶은데, 리코쨩의 팔이 놔주질 않았다.

그래서 있지, 하고, 반응이 없는데도 리코쨩은 계속했다.


「나… 확인하고 싶었어. 요우쨩이 나한테 닿아 온 게 술 때문이었는지…요우쨩의…의사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게…정말이었는지.」


의문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동시에 눈치챘다. 둘러온 리코쨩의 팔은 떨리고 있고, 되새겨보면 그녀가 낸 소리도, 똑같이 떨리고 있었다는 것을.


「…어째, 서…?」

「응…?」

「어째서…확인해보고 싶었던, 거야?」

「…왜 그랬다고, 생각해?」


겨우 낸 목소리로 리코쨩에게 던진 의문은, 아쉽게도 질문으로 돌아왔다.

질문에 질문으로 돌려주는 거, 치사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그럴 입장이 아니니까, 진솔하게 생각해봤다.


반문해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부드럽다.


어째서.

어째서지.

이런 짓을 해온 나한테.


어째서 넌, 다정하게 대해주는 거야.




「…모르겠어?」


다시 한번 돌아온 질문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드디어 나는, 리코쨩의 눈을 바라볼 수가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음색과 같이 다정해서, 그것이 더욱 마음 아파서.

나는 또 다시, 리코쨩에게 신경을 써주게 만들었다.


「…있지, 요우쨩. 나 지금, 하나도 안 취했어.」


응, 그렇구나, 하고 머리속에서 대답했다.

알고 있어. 나도, 마찬가지니까.


갑자기 등을 감싸던 온기가 떠나더니, 볼을 감쌌다. 피아노를 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손끝이, 다정하게 닿았다.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뭘 할 생각인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시간이 점점 가며 리코쨩이 다가와서, 겨우 깨달았다.

리코쨩, 취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걸… 한다는, 건.




무얼 말하기도 전에.

아니, 무엇을 말할 수도 없었다.


그녀에게, 키스 당했다.

당연히, 알코올의 맛이 나지 않았다.



시간을 셀 수 없었다. 그럴 여유는 없었다. 하지만 틀림없이, 그저 닿았다 떨어진 그 날보다, 길고 길게, 맞닿았다.

리코쨩의 입술의 부드러움을 한 층 더 깊게 느끼게 하는, 그런 정도의 시간. 꽈악 마음을 잡힌 듯한, 그런 아픔이 지나갔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괴로운 아픔은 아니었다.

기분 좋은 느낌마저 들 정도인, 그런 아픔.




술이 들어간 게 아닌데도, 리코쨩은 키스를 해왔다.


즉.

그렇다는…거지?

착각해도…되는, 거지?


「…비겁해서 미안해.」


하아, 그렇게 한숨을 내쉰 그녀는 사과했다.

짧은 단어라도, 리코쨩이 울 것 같다는 건 알았다. 고개숙이고 말았지만, 그래도 리코쨩은 확실히 자신의 마음을, 내게 전했다.


「하면 안 되는 일이란 건 알지만, 어떻게든 요우쨩과 닿고 싶었어.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는… 부족했어.」

「…리코, 쨩….」

「술 때문에 잊었으면 했는데, 동시에, 기억해줬으면 했어. 내가, …요우쨩한테 다가갔다는 걸.」


미안해.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하고, 리코쨩은 울기 시작했다.

내게 닿아있던 손끝이 힘없이, 무릎꿇고 앉은 그녀의 다리 앞에 떨어졌다.

이렇게 나와 리코쨩을 잇던 온도는, 없어졌다. 코 앞에 사랑스러운 그녀가 있는데도, 하지만 무척이나 멀게 느껴질 정도로, 지금까지는 쩌억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


아아 정말, 그런 건.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리코쨩을.




사실은 제대로 말로 그렇게, 전하고 싶은데.

리코쨩을, 계속 좋아했고, 항상 언제나, 엄청 좋아했다는 걸 전해야만 하는데.

지금이라도 떠나갈 것 같은 리코쨩을 붙잡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니까. 부디, 이런 짓을 하는 나를, 용서해줬으면 해.


힘 빠진 리코쨩의 손을 쥐고, 고개 숙인 그녀의 입술에, 떠내듯 열을 더했다.

드문드문 쪽 소리가 울리면서, 또 가끔씩 머금듯이 음미하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처음은 반응이 없었던 리코쨩도, 점차 답해줬다. 떨어질 때 서로의 입술에서 나른 날숨에 기분 좋음까지 느껴진다.


맞닿은 온도가 분명하게 섞인다.

이어진 지금이라면, 괜찮아.

확실히, 전하게, 해줘.




「리코쨩. 지금까지도, 잊지 않았어. 앞으로도, 안 잊을게. 나야말로, 비겁하고, 겁쟁이라서 미안해.」

「요우, 쨔…, 」

「좋아해, 리코쨩을. 시작은 이런 방식이 되어버렸지만, 이번엔 제대로 전하고 싶어. 리코쨩…리코쨩. 좋아. 좋아해. 만약 리코쨩도… 내 착각이 아닐 때의, 말이지만. 나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나와 사귀어주지 않을래.」


꼴 사나워.

하지만. 다른 거라면, 어깨를 펴고, 자신을 가진 채 확실히 말할 수 있는데. 리코쨩에 관한 거라면 어쩐지 그게 없어지는 나니까, 한심한 나를, 받아들여주지 않을래.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리코쨩은 울면서도 끄덕여주고, 자그마한 목소리로, 나도, 하는 게 들려와서.

답례로, 하고, 리코쨩에게 키스 받았다.


부드럽고 따뜻한 건, 여태까지와 그렇게 다름이 없는데. 마음이 꼬옥 죄이는 것도, 변함 없는데.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달라. 지금까지와는, 달라.


괴롭다거나, 안타깝다거나.

그런 게, 없진 않아,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니게 돼서.

아아 분명, 이게 행복이라는 걸까.




떨어져서, 마주 웃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흘러서, 몇번이나 또 키스하고, 장난치고. 마법의 힘이 필요 없게 된 우리들.


아니. 사실은, 마법 같은 게 아니야.




그저 우리는, 용기가 필요했던 것 뿐이라서.


노력의양과결과는비례하지않아요 선추 2020.01.11 14:21:18
노력의양과결과는비례하지않아요 안날아가네ㅠ 2020.01.11 14:21:45
zxd 번역추 2020.01.11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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