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럭 스토어
일본 오면 드럭 스토어 들려서 쇼핑하고 가는게 나는 필수 코스 중에 하나인데, 누마즈 돈키호테 갔더니 시골이라 드럭 스토어가 없었다..
그래서 드럭 스토어를 뒤지고 다녔는데 정말 어이없게 누마즈 역 바로 앞, 8번 버스정류장 옆에 있었음 ㅋㅋ, 나만 몰랐던건가..
위치는 이곳,
특징으로 드럭 스토어 + 잡화점이고
왠만하게 찾는 물품은 전부 다 있었음(그..열나는 안대랑 동전파스, 발에 붙이는 차가운 파스, 그..초록색 위장약, 일본 목캔디 등등 엥간한건 다 있음)
그리고 5천엔 이상은 면세해주고,
직원이 친절했다. 한국어로 캄사합니다~ 해줬음 ㅎㅎ 뻐드렁니 있는 귀여운 누나였는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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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바집 + 이자카야 겸용
겨울에 일본오면 뜨거운 간장국물에 소바 담긴걸 역에서 꼭 사먹는데, 지나가던 길에 온소바집이 보여서 들가서 먹어봄.
근데 누마즈역 타는 곳에도 300엔짜리 싼거 팔긴 하더라. 추운 기차역에서 캐리어 옆에 딱 놓고 온소바 서서 후후하면서 먹는게 국룰이긴 한데..
위치와 가게 사진, 특이한 점은 누마즈에 있음에도 럽라관련이 전혀 없음(전시 라던가), 그래서 전부 현지인만 오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직원이 엄청 친절했는데 캐리어를 자리까지 가져다 주더라;;ㄷㄷ
또 맞은 편에 일본인 노부부가 어제는 소바면이 안이랬는데~ 뭐 오늘은 어떻다~ 항의니깐 매니저가 나와서 90도 인사 박던데
대학 신입생 이후로 처음봤다 90도 인사
밥은 이렇게 뜨거운 차 한병이랑 같이 주는데,, 맛은 간장 국물 좋아하면 환장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임. 온소바의 정석이야
아래는 메뉴인데, 소바말고 안주, 술도 팔아서 한 잔 걸치기 좋을 듯 싶다.
가실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