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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소설 번역] 다이아「흡혈귀의 소문」전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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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2 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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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흡혈귀의 소문」

ダイヤ「吸血鬼の噂」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1363984

리코 보고싶다 리코








──밤, 우라노호시 여학원 건물 내부.


고요해진 한밤중의 학교 안을, 손전등으로 비추면서 나아갔다.


교실을 일일이 순찰하면서, 도서실이나 음악실 등을 순서대로 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수상한 그림자는 없다…….


일단, 학생회실과 부실도 순찰해봤지만……딱히 수상한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이아「남은 곳은……이사장실과 보건실인가요……」



그렇다고 해도, 이사장실은 마리양이 부재할 때 조사하는 건 내키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남은 건 보건실 정도일까요.


학교의 1층은 평소 학생이 들르는 곳이라 하기보단, 교직원을 위한 장소가 많아서 뒤로 미뤄뒀었지만요…….


어느 쪽이건 간에, 이 상태라면 딱히 문제도 없었다. 소문은 소문인 채로 끝날 것 같아요.


……적어도, 앓는 소리로 들린 것의 원인 정도는 발견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요…….


1층 복도를 비추면서 천천히 걸으면서 나아갔다.


──그러자, 그때.



다이아「……?」



위화감을 느꼈다.



다이아「……무슨……?」



그것은 보건실에 다가갈수록 점차 커져갔다.



다이아「……보건실에……뭐가……있다?」



그것은, 무언가의 징조를 보였다. 나는 슬쩍 손전등을 껐다.


고요한 한밤중의 건물 안. 광원이란 비상등의 불빛과 달빛 뿐.


──천천히 보건실에 다가가, 문에 달린 엿보기용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봤다.


보건실 안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가지 이상한 광경이.


──침대 주위의 차광 커튼이 닫혀있었다.


보통 퇴근할 때 모든 커튼을 열고, 묶은 뒤 돌아갈 텐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으……흐……윽……훌쩍……」


다이아「…………」



보건실 내에서는,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확실이 사람은 있었다.


그러나……소문과 달랐다.


마리양에게서 들은 이야기에서는 『피……피……』라며 앓는 목소리라고 했었다.


……아니, 이 상황에 중요한 건 대사가 아니네요.


이 한밤중에 누군가가 학교에 침입해서, 목소리를 흘린다는 사실이 분명 이 소문의 연기였을 거예요.


그러나…….


보건실에서 흐느끼는 분──여고라는 것도 있지만, 목소리로 보자면 여성.


그것도 학교에서…….


약간 어두운 사정을 좋든 싫든 상상하고야 말았다.


……음습한 괴롭힘같은, 그런 종류의 일일까요.


우리 우라노호시 여학원에서 그런 일이 있으리라곤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요…….



다이아「…………」



하지만, 이대로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돌아갈 수도 없었다.


원인은 밤마다 보건실에 들어와서 흐느끼는 여학생 때문이라니, 보고할 수 있을 리 없었다.


당장, 그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모든 오해를 풀고, 그래야 비로소 해결되는 거예요.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보건실 미닫이문에 손을 뻗었다.


──천천히 문을 열 생각이었지만, 정말로 조용한 한밤중의 학교.


그 이유 하나로도, 안에 있던 여학생이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것을 눈치채기에 충분했던 모양이라.



 「…………윽……!」



차광 커튼 너머에서, 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동시에 흐느끼는 소리도 멈췄다.



다이아「……거기 누구, 계신가요?」


 「………………!」



확실히 그곳에 있었다. 사람의 기척.



다이아「안심해주세요……당신을 위협할 생각은 없어요.」


 「…………싫어.」



작게 목소리가 흘러왔다.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



다이아「……이 시간에 이런 곳에 있다는 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거죠? 만약 허락하신다면, 제가 힘이 되어드릴게요…….」



조금이라도 경계를 사그라뜨리기 위해, 부드러운 어조로, 그렇게 말을 건네면서, 천천히 침대에 쳐진 커튼을 향해 다가갔다.



 「…………읏!! 오지마……!!」


다이아「……어?」



나를 막으려고 서두르는, 커다란 목소리.


나는 그것을 듣고, 놀라 멈춰섰다.


그 내용이 아니다.


그 목소리 때문이었다.



다이아「……말도 안 돼.」


 「오지마……!! 부탁이야……오지마……!!」



이 목소리……잘못 들었을 리가 없었다.


나는 조금 전과 달리 돌변해서 달려들듯 다가가서, 



 「오지마아!!!」



──커튼을 열어젖혔다.



다이아「……?! 히익?!」



저는 그 광경을 보고, 무심코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으, 아……다, 이아씨…………보, 보지마……보지마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피투성이의 거즈나 반창고가 주위에 널린 채 흐느껴 우는──치카양의 모습이었다.


그 팔이나 다리에는 대량의 피가 묻어있었다.



다이아「치카……양……? 다, 당신…… 뭐, 뭘 하고 계셨던 거예요……?」


치카「……으……흑……보지마……보지 말라고……」



머리가 따라잡지 못했다.


주위에 있는 거즈나 반창고는 뭐지……?


왜 치카양이 피투성이로……?


왜 울고 있는 거지……?


영문을 몰랐다.


문득──흐느껴 우는 치카양 곁에 커터칼이 떨어져있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결론이 났다.



──자해…….



그녀는 커터칼로, 자신의 팔이나 다리에 상처를 내는 중이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주위의 거즈나 반창고는 치료에 사용한 것들……?


어쨌든간, 막아야해……!



다이아「치카양……!!」



나는 일어서서 신을 신은 채로, 침대 위의 치카양의 앞으로.


신발도 벗지 않고 침대에 올라가다니, 버릇없는 행동이지만 긴급사태예요.


하지만, 



치카「오지마아!!!!!」


다이아「……읏!!」



치카양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치카「오지마……오지마……오지마……오지마……!!」



착란의 증세로, 침대 위에서 물러나듯 안쪽으로 도망쳐갔다.



다이아「괜찮아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말씀해주세요……!! 어째서 이런──」



──스스로를 상처입히는 짓을……。



치카「그러지마……!! 오지마아……!!」



이런 상황의 그녀를,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나는 몸을 끌면서 도망가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치카「오지마아……!!!!」



──퍽.


소리와 함께, 시야가 회전했다.



다이아「──……무슨……어……??」



한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둔통이 느껴졌다.


신체가 밀쳐졌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더니, 치카양에게 침대에서 밀려 떨어진 것이라고 깨달았다.


나는 침대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뒹굴고 있었다.



치카「……히익……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이아「…………윽……」



치카양은 이번엔 사죄의 말을 반복하면서 웅크렸다.


이상했다. 이상한 일이 너무 많았다.


애초에──


여고생이 침대 위에서, 양손으로 밀기만 해도 비슷한 체격인 사람을 이만큼이나 날려보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다이아「무슨……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치카「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



갑작스레 치카양의 사죄소리가 멈췄다.



다이아「……? ……치카, 양……」


치카「……아」



움츠리고 있던, 치카양은 갑자기 침대 위를 기는 듯이 이쪽을 향해왔다.



다이아「치, 카……양……?」


치카「……아……냄새……」


다이아「……냄새……?」


치카「……좋은……냄새……」



치카양과 눈이 마주쳤다.



다이아「……읏……?!!」



그리고, 그녀의 눈을 보고, 전율했다.


무엇이라 묘사해야 할지 몰랐다. 그렇지만, 확실히 그녀의 눈은, 나──쿠로사와 다이아라 하는 인간을 보는 것이 아니었다.


──어쩐지, 먹음직스러운 먹이 보는 듯한, 그런 황홀한 듯한 표정으로 보였다.



다이아「치, 치카양……!! ……왜, 왜 그러시는 거예요……?」



말을 걸면서, 뒷걸음질을 하고, 



다이아「읏……!!」



통증을 느껴서, 아래팔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깨달았다.


날아갔을 때, 바닥에 힘껏 쓸렸는지, 무언가에 부딪혔는지.


어쨌든 간에, 피가 흘러나와서──



치카「…………피」



치카양의 시선은, 내 팔에 흐르는 피를 향해있었다.



치카「피……피……피……!!! 피!!!!! 피!!!!!!!! 피!!!!!!!!!!!」


다이아「히익?!」



갑자기 크게 목소리를 높여, 피를 거듭 외치기 시작했다.



치카「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다이아「……?!」



그리고, 그대로 달려들어왔다.


치카양은 위를 보고 쓰러져있던 나를 덮치듯이 깔아눕혀왔다.



치카「피, 피……피!!!!!」



눈을 충혈시키고, 피를 거듭 외치는 그것은──소문의 흡혈귀 그 자체였다.



다이아「……치카……야……」



그 광경에, 공포로 몸이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치카「……피……드디어, 피……」


다이아「하……하지마……」



공포로 몸이 떨렸다.


도망쳐야 하는데.



다이아「……하지마……!!!!」



크게 목소리를 높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치카「피……!!!」



치카양의 누르는 힘이 너무 세서, 결코 도망칠 수 없었다.



다이아「시, 싫어……!! 싫어!!!!」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치카「……피!!!」


다이아「제발!!! 그만!!! 누, 누가……!! 누가 도움을……!!!」



눌려서 도망치지 못한 채,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 때──짤랑.


주머니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그러자, 



치카「?!!! 싫어?!!!!」



치카양은 절규를 뱉으며, 뒤로 물러났다.



다이아「……하아……하아……?! 사, 산 건가……?」


치카「싫어, 싫어……무서워……그거 싫어, 무서워……!!!」



치카양은 다시 몸을 웅크리고, 울부짖었다.



다이아「그거……라니……」



치카양이 두려워하는 것……그것은, 



다이아「로자리오……」



요시코양에게 받은, 로자리오였다.


그 십자가를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다이아「…………」



나는 천천히 일어서서, 바닥에 떨어진 로자리오을 주워들었다.



치카「히익……!!」



그리고, 로자리오를 손에 든 채, 치카양을 향해 다가가니, 



치카「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치카양은 절규하면서, 사죄를 거듭 외쳤다.


이제. 이래서는 확신해도 되는 거겠죠. 명백하게 로자리오를 꺼려해요. 하지만, 이래서는 정말로…….



다이아「……정말로 흡혈귀인 건가요……?」


치카「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이아「…………」



흐느끼면서 전신을 웅크리고, 사죄의 말을 복창하는 치카양에게서는……평소의 활기차고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치카「……흐……흐윽…….」


다이아「…………」



그저, 무척이나 힘들어보여서, 



다이아「……어쩔 수가 없네요.」



나는 로자리오를 주머니에 넣었다.



치카「하아…….……하아…….」



그러자, 치카양은 숨을 몰아쉬면서, 서서히 진정했다.



치카「다이아……씨……」


다이아「…………치카양, 사정을 말해주지 않으실래요……?」


치카「……으, 응……말할게……하지만…….」


다이아「……하지만?」


치카「부탁이야……피를……줘……부탁합니다…….」


다이아「…………」


치카「이제……배가, 고파서……죽을 것, 같아………….」


다이아「……아무리봐도, 그런 것 같네요.」



그 피를 향한 집착……. 배가 고프다는 대답. 상당히 굶주림에 빠진 상태라는 것이 짐작 갔다.


하지만, 또 제정신을 잃어서 습격당한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었다.



다이아「……어떻게 하면 되나요?」


치카「…………주는 거야……?」


다이아「이대로라면……대화가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다만, 물어뜯기는 건…….」


치카「응……티슈」


다이아「티슈?」


치카「티슈로 닦아서……이쪽으로, 던져, 줘…….」



과연. 확실히 그렇게 한다면, 접근하지 않아도 피를 치카양에게 주는 것이 가능했다.



다이아「알겠어요.」



치카양한테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하면서, 보건교사가 사용하는 책상 쪽으로 차근차근 걸어가서…….


책상 위에 있는 티슈갑에서, 티슈를 몇 장 꺼낸 다음, 팔의 상처에서 난 피를 닦았다.


흐른 피의 양은 큰 일이 아니라서, 바로 티슈로 닦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 소독은 해두는 편이 낫겠네요…….



다이아「저어……그리 양이 많지 않은데요…….」


치카「……괜찮아……신선하다면, 조금 핥아도……진정할……거라고, 생각해…….」


다이아「그런……가요.」



나는 자신의 피를 닦은 티슈를 구겨서, 치카양에게 던졌다.



치카「……피……!!」



치카양은 그 둥글게 구긴 티슈에 달려들었다.


나는, 그 움직임에 경계하면서, 주머니 속의 로자리오에 손을 대었……지만, 그 이상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치카「피……피…….」


네주 개꿀잼이다 2020.01.02 06:44:30
작은날개 노가다 추 2020.01.02 07: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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