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올해 첫 나눔이었음. 레일건도르 개최해서 웃음벨상이랑 실력상 나눠서 수상자에게 줬던 요우작소랑 미라웨이카난.

운영방식으로 욕을 많 먹긴 했지만 반성의 기회랑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함.

미라웨이 카난 존나 예쁨. 내것도 사놓을걸 그랬다.

대망의 내한날인데 예매를 어찌저찌 내 손으로 성공해서 VIP 10열로 가게 됨.

존나 고깃집에서 뻘뻘거리며 모은 돈 이걸로 날라가니까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후회는 없었다.

둘째날은 사려야겠다 생각해서 99000원짜리 S석 갔음.

부산에서 공연보러 2박3일 가는 건데 간김에 서울구경하면서 제대로 즐겨야지 해서 가방 쌌음.

근데 오잉 가방이 존나큰데

이미 후회하긴 늦음. 내 몸땡이 절반만한 골프백 들고 바로 서울로 공연 전날 아침에 출발함.

리겜창인생새기답게 오락실부터 들러주고

홍대에 애니메이트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 뭐가 있을까 봤는데

나는 그만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씨발

대섬광300도 팔고 있었음 가격도 35000원이었나 아무튼 착한 가격이었음.

뒤편에 사진집들도 있었는데 아직 개설한 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나마쿠아 사진집은 없었음.

잠은 진짜 존나 호화스러운 곳에서 잤다.

가든파이브 찜질방이었는데 시설이 역시 오지게 좋더라.

여기서 꿀잠 자고 다음 날 내한라이브를 맞이했다.

고려대에 오자마자 충격을 쳐먹음.

어디에서나 보이는 물길동이 보이는 것이다.

심지어 아기 업고 가던 부부가 아기랑 같이 사진찍고갔음.

이벤트 홍보용 팜플렛도 받고 소소한 나눔도 받았음.

심지어 나눔하던 사람이 군붕이었다.

그리고 고려대기숙사 편의점을 갔는데 일본어만 존나 들리고 아쿠아랑 토레타는 다 털려있음. 와.

카운터 아주머니가 나보고 오늘 무슨 날이냐고 왜 일본인이 존나 많냐고 묻더라. 일본걸그룹 공연하러 왔다하니까 그걸 왜 여기서 하냐고 당황함 아ㅋㅋ

전날에 홍대에서 스와와 선물로 줄 목걸이도 구매해서

무사히 선물상자에 넣고 왔음.

전에 누가 옷 선물한거 스와와가 입고 사진찍은거 보니까 제대로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긴 하더라.

뭐 그래서 첫날 공연은 무사히 종료됨.

리언냐 리코쨩빔 보고 놀라는것도 봤고 미라티켓빼고 다 성공한거 보니까 존나 놀랍더라. 특히 넘텐 무지개

2일차가 존나 기다려지는게 그때는 일본에서 라이브뷰잉도 한다. 국뽕이 전파되는 순간.

2일차때는 애플콜라보샵 가서 보조배터리 구매하고

대망의 아쿠아버스 탑승을 해보았다.

존나 잘 만들어져서 만족스러웠음.

다만 창문 공간까지 그림을 붙여놓은지라 내부에서는 이렇게 보임. 착석자리에 따라 얼굴 초근접직관 가능

그리고 도착했을땐 이미 첫날에 못한 반반미캉을 홍보하고 있었다. 존나 흙수저식 방식으로..

마음이 존나 짠했다. 나는 순간 노숙자 공간인줄 알았다.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찍어서 갤에다 홍보했음.

내가 찍었음. 다시 봐도 존나 레전드인 페브리즈 건담좌.

더 웃긴건 앞에 있는 일본인이랑 대화 존나 잘 나눔.

2개국어가 능통한 향긋한 건담이었다.

의자가 필요해서 입구쪽으로 가 보니 도박현장이 보였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퀴어축제도 있었고 코스프레도 존나 많았고 한 놈이 사인브마 5개 쳐먹는 사태도 일어나고 사건이 존나 많았음.

아니나다를까 내한 2일차는 존나 히트쳤다.

북원이 한국어로 만화를 그릴 정도.

난 아직도 이걸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주딱이 요리대회를 연대서 햄버그를 만들었는데

대회가 폭사해버림. 아

무려 5만원짜리 최대 10인분 햄버그였다. 맛있었음.

- 3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