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2019년 연초부터 술쳐마시고 시작한게 화근

이때까지만 해도 올해 많은 날이 있을 줄은 몰랐음.

이때 술김에 2018클럽 지른 상태

놀랍게도 설날전날에 이게 배달올때까지

주문을 했다는 자각이 없었다. 술에 존나 쩔어있었는듯.

원래 3월에 살 계획이었는데 이걸 구매한 이후로 탕진함

근데 군고구마 파는 후리링 존나귀여움

그리고 물장판 일본 개봉 후 스포방지를 위해 휴갤도 고민했지만 국내 특상회를 한다고 해서 바로 보러 감.

부산에서 동대문으로 바로 질러버렸다.

돈 따위 걱정 안함. 오히려 걱정하면 덕질 못함.

그래도 꼴에 돈은 아끼겠다고 고속버스타려함

그래서 5시에 눈떠서 바로 달려갔지만 흑우답게 6시반 고속버스 놓치고 결국 우등7시 탑승.

문제가 생김. 7시 고속버스탔는데 차가 뒤지게 막혔음.

11시 15분 하차예정인데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혀서 30분 연장해서 달려버린거임. 대화역 도착했는데 시간은 12시.

와 조때따 싶어서 진짜 존나 달려서 열차 하나도 안놓치고 타이밍 맞게 가자마자 바로 타고 해서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이때부터 아예 수도권에서 하는 행사는 하루 전날에 먼저 가는 습관이 생기게 됨.

뭐 어찌어찌 지각은 안하고 도착해서 받은게 이것들.

족자랑 특상회봤다고 박제하는 티켓같이 생긴 거랑 포스터였나 아마 그랬을거임.

족자봉은 입대한 지금까지도 내 방 문에 잘 걸려있음.

여차저차하여 특상회 다 보고 느낀점이라 하면

그냥 카난이 존나 예뻤다. 귀여웠다. 미쳤다. 정도?

스토리는 진짜 무난했다고 느꼈음.

이정도면 애니판 마무리로 충분할 정도라 생각함.

그리고 얼마 안가서 카난 포토타임짤이 나왔다.

사방팔방으로 울부짖음. 존나 예쁘게 뽑았더라.

특상회 종이팔찌는 깔끔하게 팔에서 분리하고 고이 보관중임.

어떻게 뺐는지 물어보던데 걍 팔이 얇아서 쑥 빠짐.

이게 그 족자봉인데 입대한 지금까지도 방문에 걸려있다고 어머님이 사진찍어서 보여주더라. 어머님도 얘네들 엄청 좋아함.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때 국내개봉해서 킹반인 친구랑 같이 보러감.

대강 애니판 앞내용 알려주고 봤는데

시작부터 나시입은 여자애들 천지인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어버버거리고

요하네 아이 에서 손가락을 부르르떨면서 경련을일으키고

성설곡 의상보고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고 당황하고

마지막 노래 나오는중 엔딩크레딧 나올때 나가려하길래 붙잡고 다시 앉혔다

나갈때 얻은 특전 보고 또 경악함. 친구가 받은 특전은 내꺼

그리고 유닛대항전 마무리도 뷰잉으로 봤다.

아제리아 팬미블도 구매함.

뭣보다 쩔었던건 위에 아제리아 나올 때 스크린에 떴던거

존나 간지났었음

옆자리가 군붕이라 바로 중간에 타천해버림.

RIP

그리고 첫 필름 뽑음. 부산대 예매 빡세서 겨우 하나 먹음.

뭐 나쁘지 않게 나온 거 같더라. HOT 아니라서 다행.

그리고 유사국가 팬미팅 라이브뷰잉이었는데 부산머답게 스크린이 안나와서 캐스트소개 부분을 다 짤라먹음.

더 웃긴건 화면 없이 소리만 나오는데 사람들 존나 콜넣음

그리고 부산 북컬쳐에서 L자파일 샀었는데 봉투를 안 줘서 저렇게 옷에 싸서 가려서 들고 갔음. 존나 부끄럽더라.

- 2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