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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씹장문주의) 딱1년된 늅이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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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소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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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913841
- 2019-12-31 14:58:30
다들 19년결산같은거 하길래
나도 올해 19년 입럽하면서 새롭게 경험한게 많기도하고
그간 물갤에서 고마운것도많고 해서 스스로 돌아볼겸 갤로그보니까
마갤로그는 4월말쯤에 생겨서 보니까 내한전글은 없어도 내가 그동안 썻던 글들을 쭉보니까
부끄럽기도하고 재밌기도하길래 그냥 나도 한번 이럴때 정리해보려고 글써봄
19년은 진짜 내인생을 크게 변화시킨 러브라이브를 알게 된 한해였으니까 남겨놓고싶다
쓸데없이 긴 글 될까봐 최대한 링크나 사진가져와서 글은 덜 적도록 노력해볼게
-1월 러브라이브를 알게 되었다
평균 여중생갤인 여기에서는 내인생이 조금더 길겠지만
어쨋거나 내삶에서 이렇게 지루한 순간이없었어
인생자체에 현타가 왔다고할까, 무엇을 해야할지, 혼자 뒤쳐지는거같고 인생에서 많이 힘들던 시기였다
일단 아무것도 할게없어서 일반인인 내게는 유튜브처럼 컨텐츠 소모같은 느낌으로 본게 지인추천으로 러브라이브야
근데 생각보다 감동적이었고 럽장판에 보쿠히카엔딩은 일반인 울리기에도 충분했어 진짜
내가 원래 같은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바뀌는 드라마, 소설, 영화, 애니 앵간한것을 다 싫어해
원작의 여운이 보통은 후속작이 못 따라 가는게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처럼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근데 럽장판다봤을때 마침 지인이 후속작의 극장판이 곧 나온다는 얘기를 해줬거든
그래서 할게 없으니까 그걸 핑계로라도 영화보고싶은 마음이었을까
보게되었는데 너무 재밌더라 오히려 뮤즈 이야기랑 오마주되면서 흘러가면서 과정이나 결과이 반대인게 응원하게 되더라고
물장판을 보게 되면서 특전같은게 있다고 정보를 찾아야한다고해서 물갤에 처음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난 럽갤안가고 어떻게 여길 바로 찾아왔는지 신기하네ㅋㅋㅋㅋㅋ
무튼 물갤덕에 2월14일 개봉날에 정확하게 오시라고 정한 요우색지 뽑으면서 즐겁게 봤지
근데 여기까지였어.
솔직히 나는 현실적인사람이고 덕질이란것을 해본사람이 아니라서 벅차더라
할게없다는것으로 퉁쳐버리고 2D만 계속보고있기에는 항마력이 조금 딸렸어
근데 이때쯤에 성우 컨텐츠라는것에 눈을 떴지
-3월 마침입덕하려니까 내한한데서 신나는데 물갤이란곳이 너무 재밌어졌다
러브라이브 재밌다고하니까 지인이 선물로 사준 네소베리와 극장판 갔다와서 생긴 색지 액자에 넣고
폰배경은 못하겠지만 컴배경정도는 할수있겠어서 했던 세팅
물갤드립이나 밈을 따라가고싶지만 맘같지않았던때라 공앱이 뭔지도 모르고
로그인풀려있음 풀린대로 되있음 되있는대로 글썻던 시절같다
사실 잘 기억안나는게 저때 일을 시작해서 거의 밤마다 하루종일 갤러리 읽는 재미로 보냈는데
내한이란걸 한다해서 성우컨텐츠를 파기 시작했던거 같음
주말에 유튜브보면서 니코나마랑 우라라지 재밌게 봤음
럽라 파기전에 슈카슈관련 영상을 본적이있었는데 그땐 귀여운 여자사람이다 했는데
요우성우라는거 깨닫고 약간 소름돋았었음
2D컨텐츠로만 뭔가를 덕질한다는것에 거부감이 좀 있기도했었던터라
캐스트에 진짜 완전 푹 빠져서 내한만 기다렸음
-4월 아아 이것이 물뽕이라는 것인가
처음으로 치바공연으로 뷰잉이라는걸 가봤음
밤새고민하다가 물붕이들이 자꾸 안오면 너만손해 ㅅㄱ 해서 가버렸다
영화관앰프를 통해 나오는 아쿠아콜을 무시하고 다같이 불렀던 땡프와
미친 씹 단단함의 콜은 라이브라는게 처음인 뉴비에게는 레알 신세계였고 내한이 너무 기대되기 시작했음
무대인사는 티켓팅 뉴비라서 실패했는데 갤에서 줄서서 양도표 얻었음
이때 진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름
니코나마로 성우매력에 푹빠져있던터라.....그렇게 가까이서 볼수있다는거에 너무 감동했음
진짜 이때 리언냐랑 요정냐도 너무 좋았지만 후리링한테 완전 씨게 치여서 5센루를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해버렸다
내한이 대단했던거야 다들 알테니까 딱히 안적겠지만
내가 저때 다이아오시스트랩을 나눔으로 받았는데 그땐 그 가치를 몰랐는데
이제와 얘기하지만 내한때 다이아뱃지와 오시스트랩 나눔하신분 혹시나 보신다면
진짜 정말로 감사하고 아직도 소중히 쓰고있다고 삐기자매는 최고라고 전하고싶습니다
수많은 나눔과 뽕맞아서 정신못차리고 집가는길에 보이는 절에 등킨거보고 넘버텐레인보우가 생각나는 몸이 되어벼렸지
-내한이후 오타쿠하나 추가요
덕질하러 이곳저곳많이 다니기도 다녔고
유일한 취미생활에 네소까지 데리고 다니게 되었고
요즘에도 낚시가방에는 날 지켜주는 작소요우가있어
낚시하는사람들중에서는 어린편이라 출조갈때마다 형님들이나 아저씨들이
인형좋아하는 애기가 낚시를 하네 이소리듣는데도 사진 찍을땐 마냥좋다ㅎㅎ
클럽도 사고 그냥 내한뽕과 물갤이 너무 좋아서 급속도로 그냥 오타쿠가 되어버렸는데 아직도 이때생각하면 마냥좋다
-5월 6월 핍스 그리고 공구
진짜 물뽕오지게 차서 핍스대비하면서 티셔츠 대란났을때
이렇게 재밌어하면서 물붕이들위해 일할수 있어서 행복했음 진짜로
그전까지 받기만하던 뉴비였지만, 나도 나누기 시작한 계기가 공동구매 아닐까싶다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478035
이때 미친놈한테 문자도 받아보고
기프티콘 선물도 받고 응원도 받고 사건사고나서 처리하느라 진짜 바빳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다 재밌는 추억이네ㅋㅋ
이때 박차고 누마즈를 강행해서 갔으면 전요협티셔츠랑 같이 이거 기부했을텐데 서울가서 시간비우는것도 힘들때라
못한게 아쉽네 다른 연합티셔츠는 누마즈에 전시된게 몇개있는거같아서 더 아쉽다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500608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511874
핍쓰때 나눔에 많이 와줘서 다들 고마웠다
솔직히 저거 다 안가져가면 저걸 어찌 처리하지 암담했는데
프린트 뽑은것도 다른 뷰잉장에서 잘만드셨다고 쓰고싶다해서 굉장히 뿌듯했던 나눔임
사실 나눔이란게 주는사람마음이라지만 반대로 받아가는 사람이 기뻐해주고 받아주는거 아니면 또 쓸모없는 행동이거든
별거아닌거에 고맙습니다 한마디 해주는 분들 있어서, 간바루비하고 응원한마디 해주는 분들 있어서
평소 자린고비면서 이런 나눔에는 돈 안아끼고 할수 있는거 같다
고맙다고 받아주셔서 내가 더 감사하다 물붕이들아
핍쓰뽕까지 차면서 질러버린 컴타샤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554916
진짜 올려놓고난뒤에 힛갤갈까봐 진짜 노심초사 오지게했네
사실 이거 하도 물어보는사람많아서
해주고싶긴한데 이게 자신이 하면 좋고 맘에드는데
남껄 해줄 퀄리티는 아니라서 아쉽다
나중에 여유나 시간이되서 하나 다시 만든다면
그때 그거 나눔을 해볼까하는 생각은 있다
- 샤내한
이걸 양도받아서 간게 진짜 인생업적같다
그냥 미친이벤트였고 이때도 대리나눔했는데 다들 잘 받아가줘서 좋았음
다음에는 조금더 넓은 캐퍼로 물붕이들 많이 갈수있으면 좋겠어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642832
그리고 아리샤얘기적은 김에 1초 투자하고 마저 적음 "짱깨"
- 그뒤로
내인생에 앨범이라는것도 처음으로 사보고
그게 또 슈카 첫 앨범이라서 너무 기쁘고
제단이라는것도 만들어보고 생일상에 참여도 해보고
이제 노래방가면 아쿠아랑 뮤즈랑 한곡씩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씹덕다됬고
근처 갈수있는 성지순례는 꼭 네소데리고 갔다오고ㅋㅋ
최근에 니지퍼라까지도 다녀오고 진짜 행복했네
초반에 빡 힘주고 적은것만큼 뒷부분도 좀더 적고싶은데
한줄적고 슼타하고 한줄적고 슼타하니까
벌써 1월1일 되기직전이라 일단 줄일게
앞으로도 슼타공략은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해봄
너네들덕에 19년 입럽해서 1년동안너무 알차게 덕질했고
신세 더럽게 많이졌다 진짜
앞으로도 잘부탁하고 뮤즈 아쿠아 니지 한무대서는거 다같이 울면서 보자
행복한 19년 선물해준 러브라이브에게 그리고 물붕이들에게
새해복많이받고 건강하게 앞으로도 즐겁게 덕질 같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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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후리 | 2019.12.31 14:5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