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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요우「치카쨩...넣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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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906213
  • 2019-12-26 03:56:08
 


잔인한 인물묘사가있을 수 있으니 심약자 혹은 여중생들은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치카「자,잠깐...! 여,역시 하지않는 편이..!」


요우「무슨 소리야...하자고 한 건 치카쨩이잖아..!」


치카「그,그치만 역시 무섭고...」


요우「치카쨩....어른이 되자..나랑 함께」


치카「윽...」



주르륵



치카「히얔!」


요우「자, 안약 넣기 끝」


치카「우으으으...차가워...」


요우「엄살피우지말기이지말입니다아」


치카「우우..그치만...」


요우「치카쨩도 이제 고2니까 혼자 넣는연습하는 게 어때?」


치카「그,그치만...나는..요우쨩이..좋은 걸..」


요우「으응?」


치카「아,그!그!그게아니라! 요우쨩이 안약을 잘 넣으니까!그러니까!앞으로도 


         요우쨩이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거지말입니다아!//」꼼지락꼼지락


요우「흐응~」


치카「나,나 잠깐 화장실 좀..」다다다


요우「응,갔다와」




문「드르륵」



요우「」두리번두리번


요우「후우...」


요우「아싸아아아!!!」


요우「크으으으으으///」


요우「시,심장이 폭발하는 줄 알았지말입니다아!!」


요우「후욱...후욱//」


요우「그,그거 분명 프로프즈였지!? 분명 프로포즈를 돌려 한 거지!?」


요우「후흐헤헤헤헤헤/// 어쩌지...미,미소가 사라지지않아...!」




건너편 방



미토「뭐하는 거야. 저 바보들」






2



요시코「이제 알았다...너희들의 수준..」기랑★


마루「...」


루비「...」


요시코「너무 잘하잖아! 다시 해! 다시!」쾅쾅!


마루「치지마슈. 지지리도 께임못하는 타천사주제에」


루비「하하...」


요시코「있을 수 없다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지는건데!?」


요시코「50전중에서 49패가 나라고!」


마루「(나머지 1패도 지가 불쌍해서 한 번 져준 거지만 말이쥬)」


요시코「치트야! 치트! 분명 치트를 쓴거라고!!」아둥바둥


마루「여긴 게임이 아니에유. 게임중독 타천사」


루비「그치만 요시코쨩...카드게임이랑은 안 어울리는거 같아..」


요시코「어째서! 이래뵈도 '도박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도박마'등등 수 많은 


            겜블만화를 독파한 몸이라고!」자신만만


마루「마지막꺼는 반쯤 격투만화잖아유」


요시코「아앙~!?」


마루「애초에 요시코쨩은 좋은 패가 나오면,웃음을 주체못하고 나쁜패가 나오면 


         곧장 얼굴이 굳어져유」


루비「응...꽤 노골적으로..하하」


요시코「윽..! 좋아 그렇다면 이쪽도 방법이 있다고! 목이나 닦고 기다리고 있어라!」




다다다다다다




루비「요시코쨩 가버렸다..」


마루「또 쓸데없는 뭔가를 준비하러 가는거겠쥬」


루비「하나마루쨩 신랄해..」


마루「이제 지랑 루비쨩만 남았으니 어때유...지,지랑...좀 노닥거리걸랑께//!?」


루비「그건 어디 사투리인데..」


루비「으음...하나마루쨩 이리와」


마루「알겠슈」



쓰담쓰담



루비「...요시코쨩을 제어하느라 많이힘들지?」


마루「후우...그 바보타천사는 정말이지...헤헤」


루비「하지만 루비 알고있는 걸.일부러  져줬던 거..」


마루「그,그건..」


루비「루비는 승부에서는 결코 물러서지않는 타입이라..그런 양보같은 건 


         잘 못해..」쓰담쓰담


마루「그,그렇군유...(루비쨩...은근히 승부욕이 강했슈..)」


루비「그러니까. 상대를 철저히 무너뜨려서 다시는 재기하지도 못하게 만들다..아 


         ..미안...괜한 말을 해버려서....이건 잊어줘 하나마루쨩」


마루「...아,알겠슈..(건드리지말아야할 어둠이 있구만유..)」


루비「(그러고보면 그랬지..)」




과거 쿠로사와 가



다이아「하,한 판 더 해요!」


루비「응」


다이아「하,한 판 더!!」


루비「응」


다이아「이이이이익!!! 한 판 더!」


루비「응」


다이아「아아아아아아!!」


루비「언니. 이제 걸 푸딩도 없잖아? 이제 그만하자. 루비 이제 푸딩잔뜩이고」


다이아「아아아아아!!!」


루비「개평으로 하나 줄테니까. 아껴 먹어」


다이아「어,어째서죠!? 분명 마리씨나 카난씨랑 했을 때는 이렇게 진 적이 없는데!?」


루비「(봐줬으니까 그러지..언니는 머리가 좋아도 금방 얼굴에 드러나고 거기다가 


          금방 자신만만해지고. 정말로 이런 사람이 쿠로사와가의 당주가 되도 좋을까..


           지금 루비, 진심으로 언니가 걱정이야)그러게. 루비는 잘 모르겠어」간바루비!


다이아「제 푸디잉이이이이!!!」





회상끝




요시코「기다렸다! 리틀데몬들이여!」


마루「아 왔슈」


요시코「쨔잔! 이 몸의 비장의 무기!」


루비「가...가면?」


요시코「후후...이 돌가면만 있다면...나의 표정은 드러나지않을 터..!」


요시코「이걸로 난 지지않는다!!」


마루「하...」


요시코「자 듀얼 개시다!」




그 날 요시코는 100전 99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유일무이한 기록으로서 우라노호시에 기록됐다. 



루비「(요시코쨩은 얼굴만이아니라 몸으로도 흥분을 못 감추니까)」





3



카난「우직」


카난「뽀캉」


카난「툭」



카난「자 봤지?」


치카「아니. 봤지라니...」


카난「이게 사물격파의 요령이라고 할까..」


치카「아니. 요령이고 뭐고 다 입으로 낸 소리잖아? 전부 가짜잖아?」


카난「문답무용」


치카「사기친 주제에 왜 그렇게 당당한거야?」


카난「훗」


치카「비웃음?」


카난「아직 애들에게는 모르는 경지가 있다!」


치카「카난쨩 아까부터 사람이 달라진 거 같아..」



카난「아,일할 시간이다. 이제 됐으니까 가버려」


치카「아니. 카난쨩이'급보. 와주길바람'이라고 전보를 쳤잖아? 아니 그리고 이 시대에 


          그 나이에 어째서 전보를 친건데? 그래서 오늘 저녁밥도 거르고 카난쨩 집에 왔는데말입니다아!?」


치카「오늘 저녁은 치카가 좋아하는 귤전골이었는데? 응?응?」


카난「흠..」


치카「그래서 결국 카난쨩의 연극따위를 보고 5분도 안있어서 가버리라고? 응?응? 아 들렸어...?


         카난쨩의 마음 속의 가장 밝은 곳의 멜로디가 말하는데? 뒤지고싶다고」


카난「치카.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 떽!」


치카「」




그 날 타카미 치카는 쓰러졌다. 그녀가 간과한 것은 속성의 차이.치카는 귤속성. 물속성인 카난을 바다근처에서


상대하는 어리석음의 극치였다.




4



치카「...」


마리「치캇치」


치카「...」


마리「치캇치」


치카「...」


마리「훅!」



-퍼어어어어어엉!!!




치카「아파아아아!!!」


마리「마리의 말을 무시한 대가」


치카「이어폰 끼고 있었잖아!」


마리「그리고 이사장의 말을 무시한 대가」


치카「이어폰 끼고 있었다고!」


마리「거기다가 마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 대가」


치카「이어폰 끼고 있었다고 했잖아! 이 바보폰데링!」


마리「」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치카「쿠엑!」


치카「아파아아아아아!!」


마리「」


치카「어째서 또 때리는건데!?」


치카「응!?」


마리「」


치카「응!? 대답해봐!」


마리「」



「그만둬라」



치카「뭐하는거야 카난쨩!?」


카난「그녀는 이미 기절했다. 너무나도 연약한 마음이 기절을 선택한 


         것이도다. 그렇기에 이 마츠우라 카난...그대에게 징벌을 내리겠다」


치카「바,방금전에도 카난쨩이 쳤던거지! 그래. 좋아! 이번에는 학교니까 


         절대지지않아!」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카난은 그냥 강하다는 사실을.




5



리코「...」


루비「...」


리코「다시」


루비「응」


리코「...」


루비「...」


리코「다시」


루비「응」




마루「...어쩌쥬」


요우「저기 도대체 무슨일이...?」


마루「그,그게...방금 전까지 화목한 느낌으로  도둑잡기를 하고 있던 거 같았는데...


         리코쨩이 연속10연패를 하고나서부터 저런 느낌이 됐슈」


요우「그,그렇구나..(리코쨩도 지는 걸 싫어했지)」




리코「(크윽...어째서 계속 지는거야...!)」안면경련


루비「리코쨔앙...(리코쨩은 모르는구나. 기분이 좋아지면 가장 먼저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가고 


          왼쪽 눈밑이 살짝 떨리잖아. 어설프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는 초보자들의 가장 큰 실수야. 


          적어도 요시코쨩이나 언니처럼 괴멸적인 수준의 바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루비에게는 좋은 


          먹이네)」


루비「이거」


리코「그그아아아아!!」쾅쾅!




요우「저렇게 격렬한 리코쨩은 처음봤어」


마루「루비쨩의 안에는 어둠의 루비쨩이 숨어있슈..」




6



리코「....루비쨩이 그렇게 잘할  줄은 몰랐어..」


마루「마루도 그랬슈. 루비쨩은 포커페이스의 달인이에유. 평소에는 우유부단하고 겁먹은 모습으로 


         상대의 방심을 이끌어내고 종래에는 상대의 마음을 가지고 놀쥬.물론 그런 루비쨩도 마루는 좋은

 

          거구만유」


리코「가면을 쓴다면 이길 수 있을까..?」


마루「그만둬유. 루비쨩은 얼굴뿐 아니라 몸의 흐름까지 읽는 준초능력자에유.일반인이 


         이기기에는 너무나도 격이 높은 존재구만유」


리코「...」입술질끈


리코「잠깐 마리쨩한테 갔다올게」


마루「파란의 예감이 드는구만유...」덜덜


요시코「즈라마루, 추운데 창문열어두면 어떡해」



창문「닫히고 있습니다」



마루「아,그러네유」


요시코「그리고 말야. 너 사투리도 정도껏 쓰는 게 좋지않을까?」


마루「....워메?」


요시코「그게 말야...저번에..」




과거회상 쿠로사와 저택




루비「....그래서 카난쨩이 복수를 하러 온거라고?」


카난「루비...화려하게 저질러줬구나」


루비「흐음...하지만 이건 공정한 승부였는 걸..카난쨩이 끼어들 여지는...

   

         없어!」


카난「후후...공정한 승부라...」


루비「째릿」삐기


카난「루비쨩의 능력...」


루비「흠칫」


카난「그건 상대방의 모든 것을 파악하는 능력...쓰리사이즈를 시작으로 몸의 균형 


         얼굴의 표정. 손의 움직임까지 모든 것을 종합해서 판단하는 그 능력은 이제와서는 


         이미 프로이상...!」



루비「과찬인즈라..」꿀꺽


카난「그런...루비쨩이...우리 아쿠아중에서...아니..! 우라노호시에서 카드게임으로 가장 


          약한 학생회장이라 불리는 다이아에게..이긴 것이..공정하다라..」


루비「야,약육강식인즈라!」




「아니. 잠시만유」




요시코「왜 갑자기」


마루「어째서 루비쨩이 지의 말투를 따라하는거에유?」


요시코「그야, 루비가 상대를 놀릴 때는 저런 식으로 우스운 말투를 쓰거든」


마루「우스운...?」


요시코「뭐,이건 별거 아니고 다시 얘기를 돌아갈게」


마루「...」




다시회상



루비「그래서 카난쨩이 얻고 싶은 게 뭔데? 푸딩? 푸딩이라면 절대 안줘. 이건 


         언니한테서 '공정'한 승부를 통해 받아낸거야」


카난「됐어. 루비쨩의 푸딩에 대한 탐욕은 우치우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벌써 받아낸 50개중에 절반을 먹어치웠잖아?」


루비「....그래서」


카난「승부를 내자」


루비「승부...?」


카난「그래. 승부」


루비「헤에~류비한테 승부라~무서워라~(럭키★)」


카난「종목은 다이아가 패했던 도둑잡기로. 그리고 거는 것은」



두둥!



루비「거,거짓말...!」


카난「누마즈에서 하루 단 10개밖에 팔지않는 초희귀품...이름하여 심해푸딩..!」


루비「그,그게 어째서 카난쨩에게...!」


카난「우연히 받았거든...(마리엄마한테 졸라서 얻어낸거지만)」


루비「하,하지만 아직 숫자가 맞지않아...삐기..」


카난「그래.아무리 초희귀품 푸딩이라도 아직은 좀 부족하지...」


카난「그래서...말이지..」



짜잔!




루비「삐....삐기이이이이이이이!!!」


루비「(거,거짓말! 어째서...! 어째서..!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푸딩집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푸딩집 특제...초초초초희귀품중의 희귀품...!」



「미체험 경계선 푸딩...!」



루비「(그 악마적인 맛은 천국에 발을 들여놓은 것과도 같다고 여겨지는 금단의 맛.


          합법 마약...! 천외천...! 말도 안돼...어,어째서 카난쨩같은 가난뱅이가 그런..ㅎㅡㅂ!」


카난「가난뱅이라...이래뵈도 인맥은 좀 있는데말이지(마리엄마의 전신마사지권 10장을 주고서 


         얻어낸 초특급...아이템...)」


루비「어째서..그렇게까지 하는거야? 어째서!」


루비「(아니지...삐기...후후...흐흐흐...)」


카난「...」


루비「(아직 웃으면 안돼...아직 가지지 않았으니까...삐기삐기기기삐기기기」


카난「어때? 이 정도면 루비쨩도 25개정도로는 부족하지않을까싶은데?」


루비「...뭘 원하는데?」


카난「루비쨩을 원해」


루비「뭐...?」




카난「루비의 몸이 목적이라고 할까」


루비「무,무슨..」


루비「카,카난쨩!? 설마 그런..」


카난「만약 내가 이기면 내가 하는 말을 3가지를 들어줄 것」


루비「어떤 것이라도?」


카난「응. 어떤 것이라도」


루비「그,그런 조건 응할리가 없잖아! 삐깃!」


카난「그럼 이 푸딩은 들고갈까나~」


루비「(...루비의 인생에서 먹어볼기회가 있을까말까한 푸딩...기회가 눈 앞에 있는데..


           그래)...알겠어」


카난「호오~」


루비「(이기면 되는거야. 이기면...! 저딴 미역가난뱅이따위..!)」


카난「그럼 입회인이 필요하겠지?」


루비「(입회인...? 서,설마!?)」




「실례하겠습니다」





루비「요,요시코쨩!?」


카난「누마즈의 입회인 가문. 통칭 츠시마가문의 요시코」


요시코「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라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루비「어,어째서 요시코쨩이!?」


카난「츠시마가는 원래부터 누마즈 뿐만아니라 시즈오카의 모든 뒷세계겜블을 


         입회하는 입회인 가문이라고? 누마즈인이라면 상식이잖아?」


루비「사,상식!? 이런 게 상식인거야!?」


카난「루비쨩도 누마즈의 지배가문의 차녀로서 그 정도는 알아두자?」


루비「....아,네」


루비「저,저기 요시코쨩...?」



요시코「지금은 업무중이기 때문에 존댓말로 대답하겠습니다. 부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쿠로사와님」


루비「(언제나의 요시코쨩이 아니야. 검은 양복의 단정하게 뒤로 넘겨 묶은 머리..인상이 


           전혀달라...!)」


카난「그럼 부탁할게 요시코」


요시코「네」



요시코「도둑잡기에 쓸 카드는 제가 가지고 온 것으로 괜찮으시겠습니까? 


             방금 전 편의점에서 구입한 미개봉상태의 카드뭉치입니다.」


찌직 



카난「상관없어」


루비「류,류비도..(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어...)」


요시코「그럼 덱을 섞겠습니다」



착착



루비「(느,능숙해...!)」




「저기...」


「왜. 즈라마루」


「아,아니...그게(여러모로 의문점이 터져나와서 머리가 터질거같은디..)」


「별거 아니면 계속 말할게」


「ㄴ,네...」


요시코「승부는 단판으로 괜찮으시겠습니까?」


카난「난 괜찮아」


루비「...(카난쨩의 저 자신감...좀 걱정이지만 충분히 걸어볼만한 승부야)」


루비「응. 루비도 동의할게」



요시코「그럼 카드를 배분해드리겠습니다」



착착



루비「...」


카난「...」



루비「아」


카난「흐음」



루비「(조커는 없어.무난한 시작이네)」


카난「...」


카난「자」





루비「!!」


카난「같은 숫자가 4장 나왔어」


루비「(수,순식간에 카난쨩 카드가 1장으로 줄었어...)」


카난「루비는 안버릴거야?」


루비「...(버릴 카드가 없어)」


카난「그럼 나는 이거...오! 럭키!」


루비「(루비가 가진 카드는 아직 조커가 없어...하지만 처음부터 저런 모습은 


          역시 프레셔가...)」


카난「자...헤헤...섞어볼까나...짜잔!」


루비「(어차피 두장이야)」


루비「카난쨔앙~운이좋네~ 어느 쪽을 고를까나~(루비아이 개안!)」



루비아이란! 



대충 백안처럼 상대를 꿰뚫어보는거임. 모르면 나루토 보셈.



카난「」


루비「(미동이 없어...)」


루비「(저 얼굴...살면서 저렇게 수준높은 포커페이스는 본 적이 없어...!)」


카난「...」눈썹찡긋


루비「(하지만 루비는 그런 포커페이스조차 넘어온 수라 중의 수라...!)」


카난「그 쪽으로 할꺼야?」


루비「(함정이다...!)」


카난「하아암~」


류비「흐압!」



클로버 4



루비「후후...후후(역시 루비야)」


카난「아,끝났으니 한 장 뽑을게..오! 같은 숫자! 버려야지」


류비「(뭐,뭐시라고!?)」




요시코「(루비씨의 실력은 이미 프로이상...! 하지만 그런 프로이상의 루비씨를 압도하는 카난씨의 강운은 


             프로라던가 할 정도가 아니에요...! 그건 이미 인외의 경지!)꿀꺽」



요시코「(어느새 카드가 거의 남지않았다)」



루비「...(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히는 기분이다)」


카난「흐무...」


루비「(카난쨩의 손에 들린 두 장의 카드. 그리고 루비가 가진 한 장의 카드)」


루비「(이 한 판의 승부를 승부가 결정된다)삐기...삐기삐기..」


카난「...」



요시코「(루비...웃고있어...! 저 아이...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어...)」


루비「(이런 스릴있는 도둑잡기는 오랜만이야)」


카난「루비쨩? 안 고를거야?」


루비「(왼 쪽의 미세하게 올라간 카드. 일반인이라면 모르겠지만 루비는 알 수 있어.


           저게 조커야...!)」


카난「...!」


루비「(카난쨩의 눈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갔어. 손에 떨림을 보면..저건 함정이야..


           루비는 알 수 있어. 저 수법은 프로들의 세계에서 쓰이는 포커페이스 무너뜨리기의 


            무너뜨리기..! 카난쨩...상상이상으로 고단수야)」


루비「」)카드


요시코「꿀꺽..」


루비「(굳은 얼굴. 이건 블러핑이다. 역시 왼쪽 카드 정답이야...!)」


루비「하아압!!」)드로우!


카난「!!」


루비「....」




마루「그,그래서 결투는 어떻게 되버린겨?」


요시코「...」






루비「이,이겼다...! 이겼다아아아아!!! 삐기~~~~!!!」


요시코「」짝짝짝


카난「...」


루비「후흐...흐헤헤헤헤헤!!」


카난「....」


루비「흐헤헤..루비가 이겨버렸네~ 카난쨩 정말 재밌는 승부였어! 다음에 


         또놀자!」



그렇게 루비가 전리품인 푸딩에 손을 뻗으려는 순간이었어.



카난「」덥썩


루비「...!?」


카난「뒷세계의 겜블은...오직 겜블실력으로 이기는 게 아니야..」


요시코「...마츠우라씨..그건 명백한 룰위반입니다」


카난「입회인인 요시코쨩이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있잖아?  이런 사태가 


          일어날걸...!」


루비「류,류비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건데!?」


카난「폭력이야. 루비쨩」


루비「포,폭력!?」


요시코「...」




카난「뒷세계의 룰은 실력과 폭력...그게 갖춰지지않으면 한 쪽 날개만 


         가진 새에 불과해...!」


루비「으헧!?」


요시코「그리고 그런 폭력을 저지하기위해...저희와 같은 입회인이 


             존재하지만요」



고오오오오오오오오



요시코「만약 불복한다면...저희쪽에서 『징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난「할 수 있다면...말이지」씨익




.

.

.




마루「그,그래서 어떻게 된겨!?」


요시코「비밀이야」


마루「무,뭐시여!? 이제 와서 비밀이라니!? 그리고 첨에는 지의 사투리 


         얘기였다가 뒷세계겜블은 또 뭔얘기여!? 꼭두각시 써커스만큼 뜬금없는 


          전개잖여!?」


요시코「그럼 이만. 그리고 루비가 그런 장난을 치는 거는 좀 봐줘」


마루「봐,봐주고 말고 결말을 얘기하슈!」


요시코「그럼 이만」




문「닫힙니다」




마루「도대체 뭐가 뭔지 당체...알 수 가 없잖여!!」





「카난? 그러고 보니 예전에 한번 심하게 다친적 있었지」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야?」


「까마귀가 덤볐어」


「까마귀...? 크로우?」


「응...하하..부리가 매서워서 도망쳐버렸지만」





7




요우「뮤즈는 어차피..! 시대의 패자(敗者)로 끝날뿐인요소로!」




고오오오오오오오오



치카「뭐라고! 당장 취소해! 그 말!」


요우「그저 운 좋게 우승한 얼치기 스쿨아이돌 그룹일뿐..!」


치카「..!!」


마루「치카쨩! 무시하고 가자!」


치카「뮤즈는...! 나를 스쿨아이돌의 세계로 이끌어준 뮤즈는...! 얼치기


         따위가 아냐!!」다다다다


요시코「그만둬 치카!!」


치카「흐아아아아아...! 이 시대의 이름은 뮤즈다...!」


요우「흠!!」




-파치이이이잉~!!!



치카「쿠억!」


마루요시「치카아아!!」


요우「후후...바보같은 녀석...! 자신이 자연계 최강의 


          귤속성이라고 자만한건가...!」


요우「나는 귤을 키우는 물속성...! 너와 나의 능력은 완벽한 


          상하관계에 있다!」



치카「...」훌쩍


요우「에」


치카「뮤즈를...바보취급하지마..훌쩍」


요우「아,아니 그,그게!!」


치카「요-쨩...바보...나 갈래」다다다다



문「열렸다 닫힙니다」



요우「치,치카쨔아아앙!!!」다다다다




마루「바보들이구만유」


요시코「응.이 바보같은 놀이도 그렇지만 저런 말을 한 


            요우는 바보중의 왕바보네」



문「드르륵」



치카「으아아아앙!! 다이아쨔아앙!!」


다이아「무,무슨 일입니까!? 치카씨!?」


치카「그,그게으아아앙요우쨩이뮤즈를 얼치기라고바보멍청이라고으아아


         아아아앙훌쩍」


다이아「...뭐라고요?뮤즈가...얼치기...?」




드르르륵




요우「여,여기있었구나! 치카쨩! 그,그게 나도 모르게 역에 몰입해버ㄹ「정좌」네?」


다이아「지금 당장 정좌하세요」


요우「여,여기 바닥인데..」


다이아「정좌하세요」


요우「아...네」


다이아「」


치카「」훌쩍




이 후 방과후가 될 때까지 다이아의 정신교육이 이어졌고 요우는 


뮤즈 라이브 감상문 100장형에 쳐해졌다. 



「뮤즈는 이 시대의 빛입니다요소로..」




8


마리「저,정말 괜찮은거야.. 리코?」


리코「...이게 있다면 루비쨩을 이길 수 있어!」


마리「그걸 사용하면 언페어인건 알고있는거야!?」


리코「승리를 위해서에요...승리하기 위해...!」


마리「(어쩌다가 저런 승리욕의 화신이..되버린거야!)」




9



마리「....훌쩍...으아아앙...」


다이아「또 무슨일때문인가요?」


마리「아...아무것도..훌쩍...아니야...」침울


다이아「아무것도 아니라면서 그런 슬픈 표정으로 울 수 가 


             있나요」


다이아「빨리 말하세요」


카난「」부웅!


다이아「카난씨도 야구방망이를 들고 준비중이라고요」


마리「그래서 말하고 싶지않다고!」


다이아「저도 기껏 새로 산 징박힌 장갑을 써보고 싶었는데..」


마리「둘 다 정도가 지나치잖아! 내 보디가드도 아니고!」


다이아「어라? 분명 마리씨네 어머님한테 잘 부탁드립늬다~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저희가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게 아니었나요?」


마리「처음들었다고!」


카난「후우~ 준비운동 끝!」



다이아「자 빨리 대답하시죠. 카난씨의 어깨도 이제 적당히 풀어졌으니 


             멋진 홈런을 날려야 될거아닌가요」


마리「싫어! 절대 말 못해!」


다이아「후우...이런 방법까지는 쓰고 싶지않았는데...」



『으아아아아앙~~!! 카나아안~ 또 애들이 외국인이라고 


   놀렸어 흑..』



마리「이건 분명 옛날에..」


다이아「예...저희들의 추억이죠」


다이아「이 옛 추억을 통해 저희들에게 마음을여세요 마리씨」



『카,카난!? 뭐하는거니! 애들아 카난쨩을 말리렴!』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잖아요! 선생님이 말려주세요!』


『크롸아아아아아아!!!』붕붕!


『무,무리란다아아!』


『츠시마 선생님 어딜가시는거에요오오!?』



마리「...」


마리「bullshit」


다이아「그러고보니 그립네요」


다이아「전설의 시작이었죠. 누마즈의 폭주3인조라는 별명이 


            붙어서 정말이지 많은 수라장을 넘었었죠...」아련한 눈


마리「카난이랑 다이아때문에 언제나 목숨이 위태로운 나날이 


         아니라?」


다이아「젊어서는 고생을 사서도 한다는데...마리씨는 정말이지..


            벌써 늙었네요」


마리「응.많이 늙었지..정신적으로. 불량아 두 명을 키우려다보니까...」


다이아「네?」


마리「아,아니 그냥 동생같은 애들때문에...」


다이아「동생?」


마리「아니. 말을 말자...」



카난「그래서 누굴 죽여야돼?」


마리「대놓고 죽인다고 하지마!!」


카난「누굴 부셔야돼?」


다이아「그러게요. 부신다는 표현도 어폐가 좀 있네요. '손본다'라는 


             표현이 부드럽지않을까싶어요」


카난「이 야구방망이로 누굴 손봐야돼?」


다이아「역시 딱 어울리네요」


마리「아니 무섭거든. 어떤 말도 다 무섭거든. 결국 죽이러간다는 


         얘기잖아. 그리고 카난 그 방망이에 묻은 얼룩은 뭐...아니 물어보지않을게.취소」


카난「기억않나? 예전에 그 누마즈 3중에 쳐들어갔을때」


다이아「아, 그 때 기억나요. 정문으로 카난씨가 당당하게 쳐들어간 건 아직도 저희 


             세대에서는 화자되는얘기죠」


마리「플리즈...제,제발 둘 다 진정해줄래...?」


카난「??」


다이아「??」



마리「그냥 진짜 별일 아니니까...제발..진정해줘..」


마리「이건 나 혼자「마리이이이!!」흐익!?」


리코「이 약은 너무 약해요!」


마리「저...리,리코 지금은 좀...시기가 적절하지않으니..있다가 


         다시올래?」



리코「」힐끔


카난「」부웅!


다이아「」훅훅!


리코「...예」



다이아「그러고보니 방금 약이라고 하셨는데...」


리코「...」


다이아「무슨 약인지 알 수 있을까요?」


리코「가,감기약이에요...」


다이아「감기약을 이사장한테..?」


리코「그,그게 마리쨩이 우연히 감기약을 가지고 있어서..」


다이아「카난씨」


카난「응」



마리「Wait! 카,카난 뭐하는거야!?」


카난「어디보자...」)가방 훌러덩



물건 쫘르륵



마리「남의 가방을 왜 멋대로 털어내는건데!」


카난「없어」


다이아「그럼 잠깐 실례」


리코「에...어라?」


다이아「흐음...가방안에 이런 불순동성교제 책을 들고다니다니...이건 나중에 


             얘기해보죠...그리고 이 약은...흐음..꽤나 재밌는 약이군요..」


리코「도,돌려주세요! 그,그게 없으면!」


다이아「의존성이 강한 약은 아닐텐데...그렇다면 이 약은 분명...루비때문이군요」


리코「!?」


다이아「루비와의 겜블...때문이라고 한다면 정답일까요?」


리코「...」



다이아「...사정은 대강 짐작이 가네요」


마리「...내,내 잘못이야! 내가 리코한테 멋대로 약을 권해서..」


리코「...네...다 마리쨩 잘못이에요!」


마리「에」


리코「전 잘못없다고요!」


마리「Oh...」


마리「....훌쩍...흑...」




카난「오케이」


카난「이제 크게 휘둘러볼까」


리코「카,카난선배...?」


카난「리코...이 악물어」


리코「에」





리코 , 카난에 스러지다.



마리 , 인간불신에 빠지다.



다이아, 부실에 있는 푸딩을 먹다.




10



치카「리코쨩이 양호실에!?」


요우「으응...다이아선배한테 들었어..」


치카「괘,괜찮은거지?」


요우「잠시 정신적인 충격을 줬다고..하는데」


치카「정신적인 충격...?」


치카「...설마」




다다다다다다다



요우「치카쨩!? 곧 있으면 수업시작이야!」




문「열립니다」



드르륵 쾅!



마리「치캇치?」


다이아「이 부분을 검토해보시면..」공부알려주는 중


모브「헤에 그렇구나」


카난「..,zzz...zzz」


치카「」저벅저벅


쿵!


카난「음냐...미역...더는..모..쿠엑!?」



웅성웅성



마리「치캇치!?」


다이아「...뭐죠?」


카난「하아...갑자기 ..zz...뭐야...?」


치카「일어나」


카난「...치카?」


치카「따라와」


카난「흥 애송이가」


치카「아니면 여기서 망신을 당하고 싶은거야?」


카난「네에네에」벌떡




마리「카난...? 치,치캇치 갑자기 무슨일이야!?」


다이아「마리씨는 여기서 기다리세요. 저도 좀 따라가죠」




웅성웅성



다이아「모브씨. 나머지는 있다가 가르쳐드릴게요」


모브「아,넵」



치카「...」




교사 뒷편



치카「...리코쨩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카난「...」


다이아「그건, 사정이「다이아선배한테 묻지않았으니까」...」


카난「...겁만 조금 줬어」


치카「겁...?」


카난「리코쨩말야...좀 위험한 거에 손 댄 거같던데..」


치카「위험한거...?」


다이아「약이에요.」


치카「...?」


다이아「루비를 상대로 이기기 위해...그녀는 약의 힘을 빌리려고 


           했어요」


치카「...거짓말...아무리그래도 리코쨩이 그럴리 없어!」


다이아「믿기 힘드시겠지만 진짜에요」


치카「거짓말...」


카난「그래서 눈 앞에서 충격요법을 좀 해준걸로 정신을 팍!하고 


          뜨게 했더니 반대로 쓰러져버렸어. 이걸로 얘기는 끝」


치카「...카난쨩..또 배트를 휘두르거나 한거야?」


카난「잘 아네」


치카「....언제나..언제나언제나언제나! 그렇게 우리 머리위에 서 있으려고 했지!」


카난「네이네이」


치카「바보! 멍청이!」


카난「네에~」


치카「미역에 날생선을 돌돌 말아먹는 야만인!」


카난「...치카~~!!!」


치카「...」우득뚜둑


카난「해보자는거냐」


치카「...」


카난「지금 여기서~~~!!!」


치카「겁나?」


카난「아니....나야 좋지. 다이아는 나서지마」



다이아「학생회장앞에서 대놓고 싸움이라니...하아..이번만이에요.빨리끝내세요」


카난「물론」


치카「금방끝날거에요」


카난「흐읍...」


치카「흡..!」



하아아아아아아!!!




파아앙!




카난「...!」


치카「...!?」


요시코「아프잖아...둘 다 진심이야?」부들부들


다이아「요시코씨..어째서 이런 곳에?(저 카난과 치카씨의 공격을 동시에...막다니)」


요시코「산책 중(은 구라고  흑마술의식연습중)이었어」부들부들



카난「방해하는거냐?」


치카「요시코쨩, 아무리 요시코쨩이라도 이런 짓은 용납해줄 수 없어」


요시코「...애들도 아니고. 말로 해결하라고」부들부들




치카「...」


카난「흥이 깨졌어. 난 간다」


치카「...카난쨩」


카난「...」


치카「...다음에도 리코쨩한테 방망이를 휘둘렀다가는...난 카난쨩을 절대 용서못할거야...!」


카난「...알고있다고」


다이아「일단  사건은 일단락 됐으니..두 분」


치카난「?」


다이아「당장 수업들으러가세요!!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땡땡이까지 치는 건 언어도단!」


치카난「네,넷!」



다다다다다다


요시코「후우...저럴 때  보면 어린애들같다니까」


다이아「당신이야말로 평소에는 어린애면서 이럴때만은 어른같네요」


요시코「그거 칭찬이야?」


다이아「알아서 생각하세요. 그리고 양호실로 가죠」


요시코「?」


다이아「소매도 없는 맨팔로 그 두사람을 막다니...당신 제정신인가요? 팔이 


             안 부러진게 다행이라고요」


요시코「맞다맞다~좀 아프네」


다이아「시끄럽고. 따라오기나하세요」


요시코「하...이럴 때보면 다이아도 정말 상냥하다니까」


다이아「저,저는 딱히..가,같은 그룹의 멤버로서..」


요시코「부끄럼쟁이~」


다이아「누,누가 부끄럼쟁이인가요!?다,당장 따라오기나하세요!」


요시코「아,아앜! 아프니까 팔목잡지마!」


다이아「문답무용!」




11



리코「아」


다이요시「아」



다이아「그러고보니 리코씨가 있었죠」


리코「아...으아..」두리번두리번


다이아「카난씨는 없으니 걱정마세요」


리코「히익...」


요시코「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데?」


다이아「으음...카난씨는 가끔 귀신이 된답니다..」


요시코「귀신...? 고스트? 설마 요괴!?」


다이아「으음...그런 느낌보다는...좀 더 마음적인 부분이라고 할까요..」


요시코「마음이 귀신이라....아..(요전번에 싸울때도 무서웠지)」


요시코「리리의 기분..조금 알거같아」


다이아「어쨌든 상처소독부터가 먼저에요. 팔 이쪽으로 내미세요」



리코「요,욧쨩!? 어디 다친거야!?」


요시코「응..그냥 좀 놀다가 넘어졌다고 해야되나..불행체질이니까」


리코「아,아프진않아!?」


요시코「벼,아아악! 그렇게 소독약을 들이부으면 어떡해! 이 다이아머리!」


다이아「누가 다이아머리인가요! 이 중2타천사가!」



리리「...후후」


요시코「리리?」


다이아「리코씨...?」


리리「후련해진 기분이에요...」


리리「뭔가 지금까지 이상한 것에 씌인 느낌같았어요..루비쨩에게 연패한 뒤로...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워서...이런 기분을 씻고 싶어서..노력해도..노력해도..바꿀 수 없어서 


          마리쨩을 괴롭혔어요..마리쨩에게 심한 말을 했어요...훌쩍」


다이아「...자책하지마세요...루비와 겜블을 하고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이는 


            흔치않답니다. 그 악마적인 솜씨와 압박감은 인간의 가장 어둡고 나약한 감정을 


             끌어올리죠...」


리리「...마리쨩에게 사과하고 싶어요」


다이아「마리씨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리코「...네」저벅저벅




다이아「...」


요시코「따라가지않아도 괜찮은거야?」


다이아「리코씨라면 이제 약이 없어도 해낼 수 있을거에요」


요시코「정말?」


다이아「학생회장의 감이라고 할까요」


요시코「그런 게 어딨어~」


다이아「그런 것 치고는 요시코씨도 안심하고 있잖아요?」


요시코「난 그냥 팔이 아파서 그럴 뿐이야」


다이아「당신도 솔직해지지 못하는 사람이네요」


요시코「누가 할 말인데」


다이아「당연히」)꾹


요시코「아파아아!!」


다이아「슈퍼쿨뷰티 학생회장가 말하는거죠」





이사장실



마리「들어와~」


리코「시,실례합니다..」


마리「...모,몸은 괜찮아?」


리코「...미안 마리쨩..미안..미안해...」꾸벅


마리「리,리코?」


리코「마리쨩이 나를 걱정하는 걸 알고도...마리쨩한테 잘못만 저지르고.,.미안 


         ...정말 미안..」


마리「」벌떡



마리「」저벅저벅


리코「...」


마리「그런 말로 마리의 마음이 풀릴거라 생각해?」


리코「...미안..」


마리「」)손치켜듬


리코「...그걸로 마리의 마음이 풀린다면...」눈질끈


마리「....바보」와락



리코「마,마리쨩?」


마리「리코는 바보...미소녀면서 보통보통거리고...그러면서 승부욕은 은근히 


         강해서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를 때도 있고..」


리코「그,그건..」


마리「....화나는 게 너무많아」


리코「...」


마리「하지만 이렇게 잠시 안아준다면...」


리코「...언제까지든」


마리「ok!입늬다..」





문 건너편



치카「후우...」


카난「한 건 해결인가..」


치카「그렇다고 카난쨩의 잘못이 사라진건 아니야」쨰릿


카난「네이네이」


치카「...흐읍」


치카「후우...배는 괜찮아..? 아까 갑자기 쳐서 미안..」


카난「응. 모기가 문 느낌인걸」


치카「누가 모기라고!!!」













Windrunner 읽다가 중간부터 이해하기를 포기했다 2019.12.26 04:03:11
새벽지기 2019.12.26 04:10:00
sttc 2019.12.26 04:12:29
연돌 2019.12.26 04:24:21
SantaCluas 2019.12.26 04:25:13
잭스봇중급 클릭참기 lv.99 - dc App 2019.12.26 04:26:08
여름창가 2019.12.26 04:37:50
요우치카오시 중간부터 생각을 포기했다 2019.12.26 0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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