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평범하게 오늘 이래서 기뻤다 고맙다 이런거 말할줄 알았는데

세츠나 감정이입해서 그런가 갑자기 세츠나 연기한다는게 너무 슬펐다는 점

진짜 세츠나 연기하는게 힘들었다고 말했을 때는 내가 잘못들은줄 알았다

좋아하는걸 숨기고 살고 좋아하는게 부정당하는게 슬프다고 울면서 말할 때 보고 진짜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 받았었음

소감에서 솔직히 그런걸 울면서 말할 줄은 몰랐거든

그리고 념글말마따나 좋아하는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는 나도 예!! 하고 당당히 대답했는데

타인의 좋아하는 마음을 존중했냐는 질문은 나도 입이 막혔었음

다른 물붕이들도 다 그랬고

난 딱히 누가 뭘 좋아하던 그걸 부정한 적은 었었다고 생각해왔는데 뭔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음

토모리루는 그 자리를 빌어서 좀 무거우면서도 정말 중요한걸 팬들에게 전달한게 아닌가 싶다

라이브 소감으로 이렇게 곱씹게 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것도 멋진거같음